# 낯을 가리며 우는 2세 유아를 신체검진할 때 간호사가 취할 접근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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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아동간호학

## 문제

낯을 가리며 우는 2세 유아를 신체검진할 때 간호사가 취할 접근 방법은?

## 보기

1. 부모를 대기실로 보내고 아동만 진료실에 들어오게 한다
2. 검진 순서는 머리에서 발끝으로 그대로 지킨다
3. 부모가 안은 상태에서 침습적이지 않은 부위부터 만진다 **✔ 정답**
4. 울음을 그칠 때까지 기다렸다가 한 번에 모두 끝낸다
5. 검진 기구를 미리 보여 주지 않고 바로 사용한다

**정답: 3**

## 해설

유아기는 낯가림과 분리불안이 강하고 자율성을 지키려는 시기여서 신체검진에 저항하기 쉽다. 부모가 안은 자세에서 검진하면 안정감을 주고, 심음과 폐음처럼 조용해야 하는 부위를 먼저 듣고 귀와 인두처럼 불편한 부위는 마지막에 한다. 기구는 먼저 만져 보게 해 두려움을 줄인다.

## 심화 해설

발달단계별 접근이란 아동의 나이와 심리사회 발달 특성에 맞추어 신체검진의 순서와 방법을 바꾸는 것을 말합니다. 그중에서도 유아기는 검진에 가장 저항이 큰 시기입니다.
왜 그런지 보겠습니다. 유아기는 낯가림과 분리불안이 뚜렷한 시기여서 부모와 떨어지는 것 자체가 큰 위협으로 느껴집니다. 동시에 자율성을 지키려는 욕구가 강해져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려 하고, 아직 긴 설명을 이해하지는 못하므로 눈에 보이는 낯선 기구가 그대로 공포가 됩니다. 이 상태에서 울음이 시작되면 심음과 폐음, 장음처럼 조용해야 들리는 소리를 제대로 들을 수 없어 검진의 질까지 떨어집니다.
그래서 정답은 3번입니다. 부모가 무릎에 안은 자세 그대로 검진하면 아동은 안전한 품을 유지한 채 낯선 상황을 견딜 수 있고, 침습적이지 않은 부위부터 시작하면 저항이 줄어듭니다.
1번은 부모를 내보내면 집중이 잘 될 것이라고 보았지만 분리불안이 커져 협조가 더 어려워집니다. 2번은 성인처럼 머리에서 발끝 순서를 지키자는 것인데, 유아에게는 청진처럼 조용하고 덜 불편한 것을 먼저 하고 귀와 인두처럼 불편한 부위를 마지막에 합니다. 4번은 울음이 그치기를 마냥 기다리자는 것으로 검진이 지연되고 아동은 더 지칩니다. 5번은 기구를 미리 보여 주면 더 무서워한다고 본 것이지만, 만져 보게 하거나 부모에게 먼저 대어 보면 낯설음이 줄어 오히려 저항이 적어집니다.
헷갈리는 짝은 학령전기 아동의 접근법입니다. 학령전기에는 설명을 알아듣고 놀이로 준비할 수 있어 인형에게 먼저 해 보게 하고 선택권을 주는 방법이 잘 통하지만, 유아기에는 말보다 부모의 품과 순서 조절이 더 효과적입니다.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점은 옷을 한꺼번에 다 벗기지 않는 것입니다. 검진하는 부위만 그때그때 열고 나머지는 덮어 두면 추위와 노출에 대한 불안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유아에게는 할 것인지 묻지 않습니다. 거절할 수 있는 질문 대신 어느 쪽 귀를 먼저 볼지 고르게 하는 식으로 선택권을 주면 자율성을 지켜 주면서도 검진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검진이 끝난 뒤에는 잘 견뎠다고 구체적으로 칭찬해 다음 방문의 부담을 줄입니다.
이것만은 기억하세요. 유아는 부모 품에서, 덜 불편한 것부터, 불편한 것은 마지막에 검진합니다.

## 임상 시나리오

유아 신체검진 접근부모 품에서 시작하는 검진
낯을 가리는 유아는 분리불안이 크므로 부모가 무릎에 안은 자세 그대로 검진합니다. 검진 기구는 먼저 만져 보게 하거나 부모에게 대어 보여 낯설음을 줄이고, 자율성을 존중해 가능한 선택권을 줍니다.

순서는 조용해야 들리는 심음과 폐음, 장음을 먼저 듣고 귀와 인두처럼 불편한 부위는 마지막에 합니다. 옷은 한꺼번에 벗기지 말고 검진하는 부위만 열어 노출과 추위에 대한 불안을 줄입니다. 검진이 끝나면 잘 견뎠다고 구체적으로 칭찬해 다음 방문의 부담을 낮춥니다.

## 핵심 개념

- **분리불안** — 부모와 떨어질 때 나타나는 불안으로 유아기에 특히 뚜렷합니다.
- **자율성** — 스스로 하려는 욕구로, 유아기에 강해지는 발달 특성입니다.
- **심음** — 심장의 판막이 닫힐 때 나는 소리로 청진기로 확인합니다.
- **인두** — 코와 입의 뒤쪽에서 식도와 후두로 이어지는 통로입니다.
- **발달단계별 접근** — 아동의 나이와 발달 특성에 맞추어 검진 방법을 바꾸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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