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졸중 후 말이 잘 나오지 않는 표현성 실어증 환자와 대화하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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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성인간호학

## 문제

뇌졸중 후 말이 잘 나오지 않는 표현성 실어증 환자와 대화하는 방법은?

## 보기

1. 환자가 머뭇거리면 문장을 대신 끝맺어 준다
2. 이해력이 떨어지므로 큰 소리로 천천히 말한다
3. 예 또는 아니요로 답할 수 있게 짧게 질문한다 **✔ 정답**
4. 그림판이나 몸짓은 혼란을 주므로 쓰지 않는다
5. 가족이 대신 대답하게 하여 대화를 이어간다

**정답: 3**

## 해설

표현성 실어증은 브로카 영역이 손상되어 말은 이해하지만 원하는 말을 만들어 내지 못하는 상태이다. 이해력이 남아 있으므로 예 또는 아니요로 답할 수 있는 짧은 질문을 하고 충분히 기다려 준다. 이해력 장애가 주된 문제인 수용성 실어증과는 접근이 다르다.

## 심화 해설

실어증(aphasia)은 뇌의 언어 담당 영역이 손상되어 말을 만들거나 알아듣는 데 문제가 생긴 상태입니다. 그중 표현성 실어증(expressive aphasia)은 말은 알아듣지만 하고 싶은 말을 소리로 만들어 내지 못하는 유형이며, 브로카 실어증(Broca aphasia)이라고도 합니다.
왜 그런지 보겠습니다. 말을 만들어 내는 계획은 대개 좌측 전두엽의 브로카 영역(Broca area)이 담당하고, 들은 말을 이해하는 일은 측두엽의 베르니케 영역(Wernicke area)이 담당합니다. 뇌졸중으로 브로카 영역 쪽이 손상되면 이해를 담당하는 부분은 남아 있어서 질문은 알아듣는데 대답이 입 밖으로 나오지 않습니다. 환자는 자기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고 있고 말이 막힌 것도 스스로 압니다. 그래서 답답함과 좌절이 크고 대화를 피하게 되기 쉽습니다. 간호의 목표는 환자가 적은 힘으로 뜻을 전달하게 돕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문제의 정답은 예 또는 아니요로 답할 수 있게 짧게 질문한다고 한 3번입니다.
오답을 정리하겠습니다. 1번은 도와주는 행동처럼 보이지만 환자가 스스로 말을 찾아낼 기회를 빼앗습니다. 기다려 주는 시간이 곧 훈련입니다. 2번은 이해력 장애로 잘못 알고 있는 선지입니다. 청력이나 이해의 문제가 아니므로 소리를 키울 필요가 없습니다. 4번은 보조 수단의 역할을 반대로 알고 있습니다. 그림판과 몸짓은 말로 못 하는 내용을 대신 전달해 주는 통로입니다. 5번은 대화의 주인을 바꿔 버린 것으로, 가족이 대신 답할수록 환자의 표현 시도는 줄어듭니다.
헷갈리는 짝을 갈라 두겠습니다. 표현성 실어증은 이해는 되는데 말이 안 나오는 것이고, 수용성 실어증(receptive aphasia)은 말은 유창하게 나오지만 뜻이 통하지 않고 남의 말도 잘 알아듣지 못하는 것입니다. 표현성에서는 예 또는 아니요 질문이 통하지만, 수용성에서는 질문 자체를 이해하기 어려워 몸짓과 그림 같은 시각 자료의 비중이 커집니다.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점이 있습니다. 말이 느리다고 해서 인지기능이 떨어졌다고 넘겨짚고 아이 대하듯 말하는 일이 흔합니다. 환자는 그 태도를 그대로 알아듣습니다. 성인에게 하는 말투를 유지하면서 문장만 짧게 줄이면 됩니다.
이것만은 기억하세요. 표현성 실어증은 이해가 남아 있으므로 짧게 묻고 충분히 기다려 줍니다.

## 임상 시나리오

실어증 대화 지침말이 막힌 환자와 대화하는 법
표현성 실어증은 듣고 이해하는 힘은 남아 있고 말을 만들어 내는 통로만 막힌 상태입니다. 질문은 예 또는 아니요로 답할 수 있게 짧게 던지고, 한 번에 한 가지만 묻습니다. 답이 나오지 않아도 재촉하지 말고 환자가 말을 찾을 시간을 충분히 줍니다.

말이 막히면 그림판이나 몸짓, 글씨 쓰기 같은 보조 수단을 함께 씁니다. 대신 문장을 끝맺어 주거나 가족이 대신 답하게 하면 표현할 기회가 줄어듭니다. 이해력이 떨어진 것이 아니므로 목소리를 높이지 않고 평소 크기로, 성인에게 하는 말투를 그대로 유지합니다.

## 핵심 개념

- **실어증(aphasia)** — 뇌 손상으로 말하기나 알아듣기에 장애가 생긴 상태입니다.
- **표현성 실어증(expressive aphasia)** — 이해는 되지만 원하는 말을 만들어 내지 못하는 실어증입니다.
- **수용성 실어증(receptive aphasia)** — 말은 유창하나 뜻이 통하지 않고 이해도 어려운 실어증입니다.
- **브로카 영역(Broca area)** — 말을 만들어 내는 기능을 담당하는 전두엽의 언어 영역입니다.
- **뇌졸중(stroke)** —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 기능이 갑자기 떨어지는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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