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관내흡인을 시작하기 전 100% 산소를 30~60초간 공급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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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조선대병원 필기시험대비 모의고사 9회

## 문제

기관내흡인을 시작하기 전 100% 산소를 30~60초간 공급하는 이유는?

## 보기

1. 폐포의 이산화탄소 분압을 높이기 위해서이다
2. 흡인 중 발생하는 저산소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이다 **✔ 정답**
3. 기도 분비물을 묽게 만들어 배출을 돕기 위해서이다
4. 미주신경을 자극해 심박수를 올리기 위해서이다
5. 기관지 점막의 부종을 줄여 카테터 통과를 돕기 위해서이다

**정답: 2**

## 해설

흡인 중 환기 중단과 폐용적 감소로 인한 저산소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산소 저장고를 채우는 것이다.

## 심화 해설

기관내흡인 전 100% 산소 공급의 목적

기관내흡인(endotracheal suctioning)은 기도 분비물을 제거하기 위해 카테터를 기관내관에 삽입하는 처치입니다. 이때 카테터가 기도를 일시적으로 막으면서 환기(ventilation)가 중단되고, 흡인압이 폐포의 공기까지 빨아내면서 폐용적이 감소합니다. 이 두 가지 기전이 합쳐져 흡인 직후 동맥혈 산소분압(PaO₂)과 산소포화도(SpO₂)가 급격히 떨어지는 흡인 유발 저산소혈증(suction-induced hypoxemia)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Kelly 등[3]의 연구에서는 기관내흡인을 시행한 모든 환자에서 동맥혈 산소분압과 포화도의 유의한 감소가 관찰되었습니다.

흡인 전 100% 산소를 30~60초간 공급하는 과산소화(preoxygenation 또는 hyperoxygenation)는 폐포 내 산소 저장고를 최대한 채워두는 전략입니다. 폐포 내 산소 분압을 높여두면 흡인 중 환기가 멈추고 폐용적이 줄어들더라도, 혈액으로 확산될 수 있는 산소 여유분이 남아 있어 저산소혈증의 깊이와 지속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Goodnough[2]의 연구는 심장수술 후 환자에서 흡인 전 인공호흡기의 흡입산소분율(FiO₂)을 1.0으로 올려 과산소화했을 때, 흡인 직후 PaO₂가 평균 48 mmHg 상승한 반면 과산소화 없이 과환기만 시행한 경우에는 PaO₂가 평균 18 mmHg 감소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흡인 전 과산소화는 흡인으로 인한 산소포화도 저하를 예방하거나 그 폭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혼동 주의! 과산소화는 폐포의 이산화탄소 분압을 높이기 위한 처치가 아닙니다. 오히려 100% 산소 공급은 질소를 씻어내고 폐포 산소 분압을 높이는 것이 목적입니다. 또한 분비물을 묽게 만드는 것은 가습(humidification)이나 수분 공급의 역할이며, 과산소화와는 별개의 중재입니다.

흡인 전 과산소화를 제공하는 방법으로는 인공호흡기를 통한 방법과 수동식 인공호흡주머니(manual resuscitation bag, MRB)를 이용한 방법이 있습니다. Stone[4]의 분석에 따르면, 인공호흡기로 100% 산소를 공급하는 방식이 수동식 인공호흡주머니보다 혈중 산소 수준을 높이는 데 더 우수하거나 적어도 동등한 효과를 보였습니다. 인공호흡기로 과산소화를 제공하면 일회 호흡량과 호기말양압(PEEP)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어, 수동식 주머니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압력·용적의 변동을 피하면서 저산소혈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Demir와 Dramali[1]의 연구는 폐쇄형 흡인(closed suction)을 받는 환자에서 흡인 전후 1분간 100% 산소를 공급하는 것이 필요한지 실험적으로 검토했습니다. 폐쇄형 흡인은 흡인 중에도 인공호흡기 연결이 유지되어 환기 중단이 적다는 장점이 있으나, 연구에서는 다양한 PEEP 수준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과산소화 유무에 따른 산소포화도 변화를 비교했습니다. 핵심! 개방형 흡인이든 폐쇄형 흡인이든, 흡인 전 과산소화는 흡인 중·직후의 저산소혈증 위험을 낮추기 위한 표준적인 예방 중재로 간주됩니다. 다만 폐쇄형 흡인에서는 환자의 산소화 상태와 PEEP 수준에 따라 과산소화의 필요성을 개별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흡인 중 저산소혈증을 예방하기 위한 또 다른 접근으로, Kelly 등[3]은 흡인과 동시에 산소를 주입할 수 있는 이중 내강(double lumen) 흡인 카테터를 평가했습니다. 이 카테터는 흡인을 하면서도 기도 내로 산소를 함께 불어넣어, 흡인으로 인한 산소 분압 저하를 모든 대상 환자에서 예방하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연구자들은 100% 산소를 이용한 과환기 프로토콜에 이 산소 동시 주입 카테터를 추가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는 흡인 전 과산소화가 기본 전략이며, 흡인 중 산소 공급을 병행하면 저산소혈증 예방 효과를 더 강화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기관내흡인 전 100% 산소를 30~60초간 공급하는 이유는 흡인 카테터 삽입과 음압 적용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환기 중단과 폐용적 감소에 대비해 폐포 내 산소 저장량을 늘려두기 위해서입니다. 이를 통해 흡인 직후 나타날 수 있는 동맥혈 산소분압과 산소포화도의 급격한 저하, 즉 저산소혈증을 예방하거나 그 정도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Requirement for 100% oxygen before and after closed suction.일반논문Demir F, Dramali A (2005) · DOI: 10.1111/j.1365-2648.2005.03500.x

- [2]The effects of oxygen and hyperinflation on arterial oxygen tension after endotracheal suctioning.일반논문Goodnough SK (1985)

- [3]Prevention of suction-induced hypoxemia by simultaneous oxygen insufflation.일반논문Kelly RE, Yao FS, Artusio JF (1987) · DOI: 10.1097/00003246-198709000-00016

- [4]Ventilator versus manual resuscitation bag as the method for delivering hyperoxygenation before endotracheal suctioning.일반논문Stone KS (1990) · DOI: 10.4037/15597768-1990-2007

## 임상 시나리오

기관내흡인 전 과산소화 프로토콜흡인 유발 저산소혈증 예방을 위한 핵심 단계
흡인 전 100% 산소를 30~60초간 공급하여 폐포 내 산소 저장고를 채운다. 이는 흡인 중 환기 중단과 폐용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혈액으로 확산될 산소 여유분을 확보하여 저산소혈증을 예방한다.

과산소화 방법으로는 인공호흡기를 통한 FiO₂ 1.0 공급이 수동식 인공호흡주머니보다 우수하거나 동등한 효과를 보이며, 일회 호흡량과 PEEP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주의과산소화는 폐포의 이산화탄소 분압을 높이거나 분비물을 묽게 만드는 처치가 아니다. 폐쇄형 흡인에서도 흡인 전후 과산소화가 필요한지 환자의 PEEP 수준과 산소화 상태를 고려하여 판단해야 한다.

## 핵심 개념

- **과산소화** — 흡인 전 100% 산소를 30~60초간 공급하여 폐포 내 산소 저장고를 채우는 중재
- **흡인 유발 저산소혈증** — 흡인 중 환기 중단과 폐용적 감소로 인해 PaO₂와 SpO₂가 급격히 떨어지는 현상
- **폐포 산소 분압** — 폐포 내 산소의 부분 압력으로, 과산소화를 통해 높여 혈액으로의 산소 확산 여유분을 확보한다
- **흡입산소분율** — 흡입 공기 중 산소가 차지하는 비율로, 과산소화 시 1.0(100%)으로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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