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난을 겪은 뒤 6개월째 악몽과 회피, 과각성이 이어지는 대상자에게 적절한 간호중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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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정신건강간호학

## 문제

재난을 겪은 뒤 6개월째 악몽과 회피, 과각성이 이어지는 대상자에게 적절한 간호중재는?

## 보기

1. 외상 장면을 반복해 자세히 진술하게 한다
2. 혼자 지내도록 환경을 분리한다
3. 사건을 잊도록 화제를 바꾼다
4. 안전감을 확보하고 안정화 기법을 먼저 교육한다 **✔ 정답**
5.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기다린다

**정답: 4**

## 해설

외상후스트레스장애 간호의 첫 단계는 현재의 안전을 확보하고 호흡법과 착지기법 같은 안정화 기술을 익혀 각성을 조절하는 것이며 노출은 그 뒤에 계획적으로 시행한다.

## 심화 해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의 주요 증상인 침습(악몽), 회피, 과각성은 외상 기억이 고통스러운 감각·정서와 함께 파편화된 채 저장되어 현재에도 위협이 계속되는 것처럼 뇌가 반응하기 때문에 나타납니다. 재난 발생 6개월 시점에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단순한 급성 스트레스 반응을 넘어 PTSD로 이행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때 간호중재의 최우선 목표는 외상 기억을 바로 직면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대상자가 현재 순간에 안전하다고 느끼도록 돕는 것입니다.

정답 해설

정답은 4번, 안전감을 확보하고 안정화 기법을 먼저 교육한다입니다. PTSD 치료에서 안정화(stabilization)는 외상 기억을 직접 다루기 전에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는 단계입니다. 안정화 기법은 대상자가 과각성이나 해리 증상으로 압도될 때 현재의 안전한 환경에 주의를 집중하도록 돕는 방법으로, 심상법(imagery), 호흡 조절, 감각 자극 등을 활용합니다. 근거 자료 [2]의 연구에서 사용된 심상 안정화 및 재각본 치료(ISRT)는 외상 초점 인지행동치료와 비교하여 PTSD 성인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안정화 기법이 PTSD 치료의 핵심 구성 요소임을 뒷받침합니다[2]. 또한 근거 자료 [3]의 연구는 가상현실 기반 안정화 프로그램(VRS)이 PTSD 증상을 보이는 의료진에게 안전하고 실행 가능하며 효과적임을 보고하여, 안정화 접근의 임상적 유용성을 지지합니다[3]. 근거 자료 [1]의 EMDR 연구에서도 외상 기억을 다루는 치료적 개입은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제공자에 의해 구조화된 방식으로 시행되어야 하며,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외상 노출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1].

오답 해설

1번, 외상 장면을 반복해 자세히 진술하게 한다는 외상 기억에 대한 직접적인 노출을 요구하는 중재입니다. 외상 초점 치료는 PTSD에 효과적이지만, 반드시 안정화 단계 이후에 치료적 관계와 구조화된 프로토콜 안에서 시행해야 합니다.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외상 장면을 반복 진술하게 하면 과각성과 침습 증상이 악화되고 재외상화(retraumatization) 위험이 있습니다. 근거 자료 [1]의 EMDR은 안구 운동과 같은 양측성 자극을 동반한 구조화된 프로토콜로 시행되며, 단순히 외상 장면을 반복해 말하게 하는 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1].

2번, 혼자 지내도록 환경을 분리한다는 PTSD 대상자에게 부적절합니다. PTSD는 사회적 위축과 고립을 흔히 동반하는데, 환경을 분리하면 회피 증상을 강화하고 사회적 지지 체계로부터의 단절을 심화시킵니다. 근거 자료 [4]는 복합 PTSD(CPTSD)에서 자기 조직화의 장애(DSO)가 치료를 복잡하게 만든다고 설명하며, 이는 대인관계와 정서 조절의 어려움이 치료 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함을 의미합니다[4]. 고립보다는 안전한 관계 안에서의 지지가 필요합니다.

3번, 사건을 잊도록 화제를 바꾼다는 회피를 강화하는 중재입니다. PTSD의 회피 증상은 단기적으로 불안을 낮추는 것처럼 보이지만, 외상 기억이 처리되지 않은 채 남아 있어 장기적으로 증상을 유지시키는 핵심 요인입니다. 화제를 바꾸는 것은 대상자의 회피를 의도치 않게 강화하여 증상의 만성화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근거 자료 [4]는 PTSD 치료에서 회피를 다루는 것이 중요하며, 다양한 심리치료 접근이 증상과 자기 조직화의 장애를 모두 다루고자 한다고 설명합니다[4].

5번,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기다린다는 적극적 개입을 지연시키는 수동적 접근입니다. 근거 자료 [3]은 역치하 PTSD 증상이 시의적절한 개입 없이 완전한 PTSD로 진행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조기 개입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3]. 재난 후 6개월간 증상이 지속되고 있다면 이미 만성화 단계에 접어들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증상이 저절로 사라지기를 기다리는 것은 대상자의 기능 손상을 연장시킬 뿐입니다.

간호 실무 적용

재난 생존자를 간호할 때는 먼저 대상자가 현재 처한 환경이 안전한지 확인하고, 과각성 증상이 심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안정화 기법을 교육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5-4-3-2-1 감각 접지 기법(주변에서 볼 수 있는 것 5가지, 만질 수 있는 것 4가지, 들리는 소리 3가지, 냄새 맡을 수 있는 것 2가지, 맛볼 수 있는 것 1가지를 확인하는 방법)이나 느린 호흡법을 함께 연습할 수 있습니다. 이후 대상자의 준비도에 따라 외상 초점 치료(EMDR, 외상 초점 CBT 등)가 가능한 정신건강 전문가에게 연계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근거 자료 [1]은 정신간호사가 EMDR을 제공한 예비 RCT에서 PTSD 증상 감소 효과를 보고하여, 훈련받은 간호사가 외상 초점 중재를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1]. 다만 이러한 중재는 반드시 구조화된 훈련과 슈퍼비전을 거친 후에 시행해야 합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1]Psychiatric nurse-delivered Eye Movement Desensitization and Reprocessing (EMDR) for adults with moderate to severe post-traumatic stress symptoms in Jordan: a preliminary randomized controlled trial.RCT/임상시험Haddad RH, Abuejheisheh AJ, Abuhashish YH, Hamdan-Mansour AM. (2026) · DOI: 10.1186/s12912-026-05068-y[2]Randomized Clinical Trial of Imagery Stabilization and Rescripting Therapy for Psychiatric Outpatients with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RCT/임상시험Kim D, Ryu S, Min JY, Lee H, Kim E. (2026) · DOI: 10.3349/ymj.2025.0167[3]Virtual Reality-Based Stabilization for Health Care Workers with Post-Traumatic Stress Symptoms: A Preliminary Randomized Controlled Trial.RCT/임상시험Shin Y, Jung Y, Park C, Kim K, Kim S, Kim JS, Kim BN. (2026) · DOI: 10.1177/21522715261446353[4]Psychotherapy for complex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efficacy and therapeutic factors.일반논문Katalan C, Unterrainer HF, Gelo OCG. (2026) · DOI: 10.3389/fpsyg.2026.1684921

## 임상 시나리오

PTSD 간호중재 우선순위외상 직면 전 안정화가 먼저다
재난 후 악몽·회피·과각성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 PTSD로 이행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때 최우선 중재는 안전감 확보와 안정화 기법 교육이다.

안정화 기법으로는 심상법, 호흡 조절, 감각 자극을 활용해 대상자가 현재 순간의 안전한 환경에 주의를 집중하도록 돕는다.

주의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외상 장면을 반복 진술시키면 재외상화 위험이 있으므로, 외상 초점 치료는 반드시 안정화 이후 구조화된 프로토콜로 시행해야 한다.

## 핵심 개념

- **PTSD** — 외상 사건 후 침습, 회피, 과각성 증상이 1개월 이상 지속되는 장애
- **안정화 기법** — 외상 기억을 다루기 전에 현재 안전감을 확보하도록 돕는 심상, 호흡, 감각 자극 등의 방법
- **재외상화** — 준비되지 않은 외상 노출로 인해 증상이 오히려 악화되는 현상
- **과각성** — 위협이 계속되는 것처럼 신체·정서적으로 경계가 과도하게 활성화된 상태
- **회피** — 외상 관련 자극을 피하려는 PTSD의 주요 증상으로, 장기적으로 증상을 강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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