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막외마취를 받은 산부의 혈압이 갑자기 떨어지고 태아심박동이 느려질 때 우선 중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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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모성간호학

## 문제

경막외마취를 받은 산부의 혈압이 갑자기 떨어지고 태아심박동이 느려질 때 우선 중재는?

## 보기

1. 앙와위로 눕히고 관찰한다
2. 좌측위로 돌리고 수액을 빠르게 주입한다 **✔ 정답**
3. 마취를 추가로 투여한다
4. 힘주기를 시작하게 한다
5. 산부를 앉혀 안정시킨다

**정답: 2**

## 해설

경막외마취 후 저혈압은 교감신경 차단과 하대정맥 압박이 겹쳐 생기므로 좌측위로 돌려 압박을 풀고 수액을 늘려 자궁 관류를 회복시킨다.

## 심화 해설

경막외마취나 척수마취(spinal anesthesia) 후 산부의 혈압이 갑자기 떨어지고 태아심박동이 느려지는 상황은 제왕절개 수술이나 분만 중에 비교적 흔하게 마주치는 응급 상황입니다. 마취로 인해 교감신경이 차단되면 말초혈관이 확장되고 정맥혈이 하지와 내장 쪽에 고이면서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량(정맥환류)이 줄어들어 저혈압이 발생합니다. 산부의 혈압이 떨어지면 자궁태반 관류가 감소하면서 태아에게 산소 공급이 줄어들고, 그 결과 태아심박동이 느려지는 태아서맥(fetal bradycardia)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할 중재는 자궁대동맥-대정맥 압박(aortocaval compression)을 줄이는 자세 변경과 혈관 내 용적 보충입니다. 임신 후기의 산부가 똑바로 눕는 앙와위(supine position)를 취하면 커진 자궁이 하대정맥과 대동맥을 눌러 정맥환류가 더욱 감소하고 심박출량이 떨어지면서 저혈압이 악화됩니다. 따라서 산부를 좌측위(left lateral position)로 돌려 자궁이 하대정맥을 누르는 것을 완화해야 합니다. 동시에 수액을 빠르게 주입하여 혈관 내 용적을 늘리면 정맥환류와 심박출량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근거 자료에서도 산부의 자세 변경과 수액 투여가 척수마취 유발 저혈압의 관리 전략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1].

보기 1의 앙와위는 자궁에 의한 대정맥 압박을 악화시키므로 저혈압과 태아심박동 저하를 더 심하게 만들 수 있어 적절하지 않습니다. 보기 3의 마취 추가 투여는 교감신경 차단을 더 넓혀 저혈압을 악화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보기 4의 힘주기는 산부의 복압을 높여 정맥환류를 방해할 수 있고, 태아심박동이 느려진 상황에서 분만을 진행시키는 것은 태아의 산소화 상태를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보기 5의 좌위(sitting position)는 중력에 의해 하지 쪽으로 혈액이 더 몰리게 하여 정맥환류를 감소시키므로 저혈압 상황에서는 피해야 합니다.

임상에서는 좌측위로 자세를 바꾸고 수액을 빠르게 주입한 뒤에도 혈압이 회복되지 않으면 에페드린(ephedrine)이나 페닐에프린(phenylephrine) 같은 승압제(vasopressor) 투여를 고려하게 됩니다. 다만 이 문제에서 묻는 ‘우선 중재’는 자세 변경과 수액 주입이며, 이는 약물 투여보다 먼저 시행할 수 있는 기본적이면서도 즉각적인 처치입니다. 산부의 혈압이 떨어지고 태아심박동이 느려지는 상황에서는 자궁태반 관류를 회복시키는 것이 산부와 태아 모두의 예후에 결정적이므로, 자궁에 의한 혈관 압박을 줄이는 좌측위와 혈관 내 용적을 보충하는 빠른 수액 주입을 가장 먼저 적용해야 합니다[1].참고 문헌 (논문 출처)[1]Managing spinal anesthesia-induced hypotension in cesarean section: emerging techniques and evidence-based strategies - a narrative review.일반논문Mathew M, Manah YM, Ahuja P, Shetty AR, Taye TE, Rajahram V, Nalla M, Sooklal D, Metukuru BR, Naveed A. (2025) · DOI: 10.1097/ms9.0000000000003911

## 임상 시나리오

경막외마취 후 저혈압·태아서맥 대응자궁 대혈관 압박 완화와 혈관 내 용적 보충이 최우선
경막외마취나 척수마취 후 교감신경 차단으로 말초혈관이 확장되고 정맥혈이 하지에 고이면서 정맥환류가 감소해 저혈압이 발생한다. 혈압 저하로 자궁태반 관류가 줄면 태아에게 산소 공급이 감소하여 태아서맥이 나타난다.

가장 먼저 산부를 좌측위로 돌려 커진 자궁이 하대정맥과 대동맥을 누르는 것을 완화해야 한다. 동시에 수액을 빠르게 주입하여 혈관 내 용적을 늘리면 정맥환류와 심박출량 회복에 도움이 된다.

좌측위와 수액 주입 후에도 혈압이 회복되지 않으면 에페드린이나 페닐에프린 같은 승압제 투여를 고려한다. 그러나 자세 변경과 수액 주입이 약물보다 먼저 시행할 수 있는 즉각적이고 기본적인 처치이다.

주의앙와위는 자궁에 의한 대정맥 압박을 악화시키고, 좌위는 중력으로 하지에 혈액이 몰려 정맥환류를 감소시키므로 저혈압 상황에서 피해야 한다. 힘주기도 복압 상승으로 정맥환류를 방해하므로 태아심박동 저하 시 분만 진행을 서두르지 않는다.

## 핵심 개념

- **대동맥-대정맥 압박** — 임신 후기 자궁이 하대정맥과 대동맥을 눌러 정맥환류와 심박출량을 감소시키는 현상
- **정맥환류** — 말초에서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량. 저혈압 회복의 핵심 요소
- **태아서맥** — 태아심박동이 정상 범위보다 느려진 상태. 자궁태반 관류 저하 시 나타날 수 있음
- **교감신경 차단** — 경막외마취나 척수마취로 교감신경이 차단되어 말초혈관 확장과 저혈압이 발생하는 기전
- **승압제** — 에페드린, 페닐에프린 등 혈압을 올리는 약물. 수액과 자세 변경 후에도 저혈압이 지속될 때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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