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5세 남성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 중이다. 혈액가스검사에서 심한 산증이 확인되어 팀원이 중탄산나트륨 투여를 권유하였다. 2025년 가이드라인에 따른 가장 적절한 판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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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전문소생술 약물

## 문제

55세 남성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 중이다. 혈액가스검사에서 심한 산증이 확인되어 팀원이 중탄산나트륨 투여를 권유하였다. 2025년 가이드라인에 따른 가장 적절한 판단은?

## 보기

1. 일률적 투여는 권고되지 않으며 특정 상황에서만 고려한다. **✔ 정답**
2. 모든 심정지 환자에게 투여한다.
3. 심정지 10분이 경과하면 투여한다.
4. pH가 7.2 미만이면 즉시 투여한다.
5. 에피네프린 투여 전에 먼저 투여한다.

**정답: 1**

## 해설

중탄산나트륨은 심정지 환자에게 일률적으로 투여하지 않는다. 고칼륨혈증, 삼환계 항우울제 과다복용, 심한 대사성 산증 등 특정 상황에서만 고려된다. 일상적 투여는 관상동맥 관류압을 떨어뜨리고 세포 내 산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 권고되지 않는다.

## 심화 해설

심정지 상황에서 중탄산나트륨 투여 판단

심정지 환자의 혈액가스검사에서 심한 산증이 확인되더라도, 중탄산나트륨(sodium bicarbonate, SB)의 일률적인 투여는 권고되지 않는다. 2025년 한국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은 특수 상황에서의 심정지를 다루면서, 고칼륨혈증(hyperkalemia)에 의한 심정지에서 인슐린과 포도당 정맥 투여는 제안하지만 중탄산나트륨과 칼슘의 일상적 사용에 대해서는 권고하거나 반대할 근거가 여전히 불충분하다고 명시한다 [1]. 이는 중탄산나트륨 투여가 모든 심정지 환자에게 적용되는 기본 처치가 아니라, 원인 질환과 임상 맥락에 따라 선택적으로 고려해야 할 처치임을 의미한다.

중탄산나트륨의 사용에 대한 회의적 시각은 오래전부터 축적되어 왔다. 과거의 ACLS 가이드라인은 심정지 시 중탄산나트륨의 일상적 투여를 권고한 적이 있었으나, 이후의 임상 및 실험 데이터는 심정지 중 중탄산나트륨 투여의 안전성과 효과에 의문을 제기하였다 [2]. 중탄산나트륨은 혈액 내에서 이산화탄소(CO₂)를 생성하므로, 환기와 관류가 원활하지 않은 심정지 상황에서는 오히려 역설적 세포 내 산증(paradoxical intracellular acidosis)을 악화시킬 수 있다. 또한 과도한 나트륨 부하와 고삼투압, 알칼리증 유발 가능성도 있어 무분별한 투여는 해로울 수 있다.

최신 메타분석에서도 이러한 입장은 유지된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심정지에서 중탄산나트륨의 사용은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며, 미국심장협회(AHA) 가이드라인에서도 일상적 투여를 권고하지 않는다. 병원 밖 심정지(OHCA) 환자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대조군 연구와 관찰 연구를 종합한 체계적 고찰에서, 중탄산나트륨 투여와 자발순환 회복(return of spontaneous circulation, ROSC) 간의 관계는 일관된 이득을 입증하지 못하였다 [3]. 즉, 산증이라는 검사 수치 자체가 중탄산나트륨 투여의 직접적 적응증이 되지는 않는다.

혈액가스검사 결과의 해석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심폐소생술 중 동맥혈가스검사는 현재 가이드라인에서 일상적으로 권고되지 않으며, 심정지 중 측정한 pH나 PaO₂ 값이 소생술의 성과를 예측하거나 약물 투여 결정의 단독 근거로 사용되기에는 한계가 있다. 한 전향적 2차 분석 연구는 심정지 중 채취한 동맥혈가스검사에서 PaO₂와 지속적 ROSC의 연관성을 평가하였으나, 이는 산소화 지표에 관한 탐색적 분석으로 중탄산나트륨 투여의 근거를 제공하지는 않는다 [4]. 심정지 중에는 조직 관류가 저하되어 정맥혈과 동맥혈의 가스 분석 결과에 큰 괴리가 있을 수 있고, 검사 수치가 실제 조직의 산-염기 상태를 정확히 반영하지 못할 수 있다.

따라서 심정지 환자에서 심한 산증이 확인되더라도, pH 수치만으로 중탄산나트륨 투여를 결정해서는 안 된다. 중탄산나트륨은 고칼륨혈증에 의한 심정지, 삼환계 항우울제 과량 복용, 기존의 심한 대사성 산증 등 특정 상황에서 제한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처치이며, 기본적인 고품질 심폐소생술과 에피네프린 투여, 가역적 원인의 교정이 우선되어야 한다. 에피네프린 투여 전에 중탄산나트륨을 먼저 투여하거나, 심정지 경과 시간이나 단순한 pH 기준에 따라 투여하는 방식은 근거에 기반하지 않는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2025 Korean Guidelines for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Part 5. Cardiac arrest in special circumstances.가이드라인Kim TY, Ahn GJ, Cha KC, Kim DH, Sohn Y, Song Y, Shim G, Kim DK, Oh Y, Wi J, Youn CS, Lee ML, Lee MJ, Lee BK, Lee BH, Lee J, Lee CH, Lee H, Jang Y, Jang YS, Jung YH, Jung WJ, Chung SP, Cho GC, Heo JS, Hwang SO. (2026) · DOI: 10.15441/ceem.26.074

- [2]Use of Sodium Bicarbonate in Cardiac Arrest: Current Guidelines and Literature Review가이드라인Dimitrios Velissaris, Vasileios Karamouzos, Charalampos Pierrakos, Ioanna Koniari, Christina Apostolopoulou, Μενέλαος Καρανικόλας (2016) · DOI: 10.14740/jocmr2456w

- [3]Effectiveness of Sodium Bicarbonate Administration in Out-of-Hospital Cardiac Arrests: An Updated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메타분석/체계고찰Pozueco Zaffari G, Noguero Duarte L, Queiroz I, Soares Curi J, Landal de Almeida Lobo G. (2026) · DOI: 10.1080/10903127.2025.2575439

- [4]Arterial Blood Gas Parameters during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and Sustained Return of Spontaneous Circulation in Out-of-Hospital Cardiac Arrest: A Preplanned Secondary Analysis of the AMCPR Trial.일반논문Kim JS, Kim YJ, Kim WY. (2026) · DOI: 10.1016/j.resuscitation.2026.111266

## 임상 시나리오

심정지 중탄산나트륨 투여 판단2025 가이드라인 기반 선택적 사용 원칙
심정지 환자에서 중탄산나트륨의 일률적 투여는 권고되지 않는다. 혈액가스검사상 심한 산증이 확인되더라도 pH 수치만으로 투여를 결정해서는 안 된다.

중탄산나트륨은 고칼륨혈증에 의한 심정지, 삼환계 항우울제 과량 복용, 기존의 심한 대사성 산증 등 특정 원인이 확인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고려한다.

심정지 중에는 조직 관류 저하로 동맥혈과 정맥혈 가스 분석 결과에 큰 괴리가 있을 수 있어, 검사 수치가 실제 조직의 산-염기 상태를 정확히 반영하지 못할 수 있다. 동맥혈가스검사는 심폐소생술 중 일상적으로 권고되지 않는다.

주의중탄산나트륨은 혈액 내에서 CO₂를 생성하므로 환기와 관류가 원활하지 않은 심정지 상황에서는 역설적 세포 내 산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또한 과도한 나트륨 부하, 고삼투압, 알칼리증 유발 가능성이 있어 무분별한 투여는 해로울 수 있다. 기본적인 고품질 심폐소생술과 에피네프린 투여가 우선이다.

## 핵심 개념

- **역설적 세포 내 산증** — 중탄산나트륨이 CO₂를 생성하여 환기·관류가 부족한 심정지 상황에서 세포 내 산증을 오히려 악화시키는 현상
- **ROSC** — Return of Spontaneous Circulation, 자발순환 회복. 심정지 환자의 심장이 다시 자발적으로 박동하는 상태
- **고칼륨혈증** — 혈중 칼륨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 심정지의 가역적 원인 중 하나로 중탄산나트륨이 제한적으로 고려될 수 있음
- **ACLS** — Advanced Cardiovascular Life Support, 전문심장소생술. 심정지와 심혈관 응급 상황에 대한 체계적 처치 프로토콜
- **대사성 산증** — 체내 산-염기 균형이 깨져 혈액 pH가 낮아진 상태. 심정지 시 조직 저관류로 인해 발생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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