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세동 에너지와 관련된 KALS의 원칙으로 옳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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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제세동과 전기치료

## 문제

제세동 에너지와 관련된 KALS의 원칙으로 옳지 않은 것은?

## 보기

1. 단상파 제세동기의 경우 360J로 충격한다
2. 제세동 실패 시 에너지를 단계적으로 낮추어 재충격한다 **✔ 정답**
3. 충격 후 리듬 확인은 2분 가슴압박 후에 시행한다
4. 심실세동에는 동기화를 해제하고 충격한다
5. 이상파 제세동기는 기기 권장 최대 에너지를 사용한다

**정답: 2**

## 해설

KALS에서는 제세동 실패 시 에너지를 낮추지 않고 동일한 최대 에너지로 재충격한다. 단상파는 360J, 이상파는 기기 권장 최대 에너지를 사용하며, 심실세동은 동기화를 해제한 상태에서 충격하고, 충격 후에는 2분간 가슴압박을 시행한 뒤 리듬을 확인한다.

## 심화 해설

제세동 에너지와 KALS 원칙

이 문제는 병원 전 심정지 환자에게 제세동을 적용할 때 에너지 용량을 어떻게 선택하고, 충격 후 리듬 확인과 가슴압박을 어떻게 배분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묻고 있습니다. KALS(Korea Advanced Life Support)는 AHA 가이드라인의 국내 적용 버전으로, 제세동 에너지 전략은 단상파와 이상파 제세동기에서 다르게 접근합니다.

단상파 제세동기(monophasic defibrillator)는 전류가 한 방향으로만 흐르기 때문에 심근을 통과하는 에너지 효율이 낮습니다. 따라서 첫 충격부터 최대 에너지인 360J을 사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보기 1번은 옳은 설명입니다. 반면 이상파 제세동기(biphasic defibrillator)는 전류가 양방향으로 흐르며 심근 세포막을 더 낮은 에너지로도 효과적으로 탈분극시킬 수 있습니다. 이상파 기기는 제조사마다 권장 에너지가 다르므로, 기기 권장 최대 에너지를 사용하되 보통 120~200J 범위에서 시작합니다. 국제 가이드라인에서도 초기 제세동 에너지를 120~360J 사이로 권고하고 있어 실제 임상 현장에서 다양한 용량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1]. 보기 5번은 이상파 제세동기의 원칙에 부합합니다.

제세동 실패 시 에너지 전략

보기 2번은 "제세동 실패 시 에너지를 단계적으로 낮추어 재충격한다"고 하였는데, 이는 잘못된 설명입니다. 제세동에 실패했다는 것은 해당 에너지로 심근의 임계 질량(critical mass)을 탈분극시키지 못했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다음 충격에서는 에너지를 동일하게 유지하거나 상향 조정해야 합니다. 이상파 제세동기에서는 첫 충격이 실패하면 두 번째 충격부터는 기기 권장 최대 에너지로 올려서 충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단상파 제세동기는 이미 첫 충격부터 360J을 사용하므로 더 올릴 여지가 없습니다. 에너지를 낮추는 것은 제세동 성공 확률을 떨어뜨리는 행위입니다. 동물 실험에서도 제세동 성공에 필요한 에너지 요구량이 개체마다 이질적이며, 고정 용량 전략보다 에스컬레이션(escalating-dose) 전략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근거가 제시된 바 있습니다 [3].

충격 후 리듬 확인과 가슴압박

보기 3번은 "충격 후 리듬 확인은 2분 가슴압박 후에 시행한다"고 하였는데, 이는 현행 KALS 원칙에 부합합니다. 제세동 직후에는 심근이 에너지 전달로 인해 일시적으로 무수축(asystole) 또는 무맥성 전기 활동(PEA)처럼 보일 수 있고, 관상동맥 관류압이 낮아 자발 순환 회복(ROSC)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제세동 직후 리듬을 확인하기 위해 가슴압박을 중단하지 않고, 즉시 2분간 고품질 가슴압박을 시행한 뒤 리듬을 재평가합니다. 이는 2005년 이후 단일 충격 후 즉시 CPR을 권고하는 흐름과 일치하며, 3회 연속 충격 전략보다 1회 충격 후 CPR 전략이 장시간 심실세동에서 더 나은 결과를 보인 동물 실험 결과와도 맥락을 같이합니다 [4]. 제세동을 시도할 때는 고품질 CPR과의 조화를 통해 가슴압박 중단 시간을 최소화하고, 충격 직후 즉시 가슴압박을 재개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2].

심실세동에서 동기화 해제

보기 4번은 "심실세동에는 동기화를 해제하고 충격한다"고 하였는데, 이는 옳은 설명입니다. 동기화 심율동전환(synchronized cardioversion)은 QRS파의 R파에 맞춰 에너지를 전달하여 R-on-T 현상에 의한 심실세동 유발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그러나 심실세동(VF)은 QRS파가 없는 무질서한 리듬이므로 동기화할 기준점 자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동기화 모드를 켜두면 제세동기가 R파를 찾지 못해 충격이 지연되거나 아예 전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VF에서는 반드시 동기화를 해제하고 즉시 제세동을 시행해야 합니다.

정리하면, 제세동 에너지는 실패 시 낮추는 것이 아니라 유지하거나 상향 조정하는 것이 원칙이므로 정답은 2번입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The association between initial defibrillation dose and outcomes following adult out-of-hospital cardiac arrest resuscitation: A retrospective, multi-agency study.일반논문Smida T, Cheskes S, Crowe R, Price BS, Scheidler J, Shukis M, Martin PS, Bardes J. (2025) · DOI: 10.1016/j.resuscitation.2025.110507

- [2]Part 6: Electrical Therapies일반논문Mark S. Link, Dianne L. Atkins, Rod Passman, Henry R. Halperin, Ricardo A. Samson, Roger D. White (2010) · DOI: 10.1161/circulationaha.110.970954

- [3]A Model of Ischemically Induced Ventricular Fibrillation for Comparison of Fixed‐dose and Escalating‐dose Defibrillation Strategies일반논문James T. Niemann, John P. Rosborough, Robert G. Walker (2004) · DOI: 10.1197/j.aem.2003.12.018

- [4]One-Shock Versus Three-Shock Defibrillation Protocol Significantly Improves Outcome in a Porcine Model of Prolonged Ventricular Fibrillation Cardiac Arrest일반논문Wanchun Tang, David Snyder, Jinglan Wang, Lei Huang, Yun-Te Chang, Shijie Sun (2006) · DOI: 10.1161/circulationaha.105.592121

## 임상 시나리오

제세동 에너지 선택과 충격 후 관리KALS 원칙에 따른 단상파·이상파 제세동기 전략
단상파 제세동기는 첫 충격부터 360J을 사용한다. 이상파 제세동기는 기기 권장 최대 에너지를 사용하되 보통 120~200J에서 시작한다.

제세동 실패 시 에너지를 낮추지 말고 동일하게 유지하거나 상향 조정한다. 이상파 기기는 두 번째 충격부터 기기 권장 최대 에너지로 올린다.

충격 직후 리듬 확인을 위해 가슴압박을 중단하지 않고 즉시 2분간 고품질 가슴압박을 시행한 뒤 리듬을 재평가한다.

주의심실세동에는 동기화를 해제하고 충격해야 한다. 동기화는 심방세동 등 QRS파가 있는 빈맥에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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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개념

- **단상파 제세동** — 전류가 한 방향으로만 흐르는 방식으로 에너지 효율이 낮아 360J의 고에너지가 필요하다.
- **이상파 제세동** — 전류가 양방향으로 흐르는 방식으로 낮은 에너지로도 효과적이며 기기 권장 최대 에너지를 사용한다.
- **임계 질량** — 제세동에 성공하기 위해 탈분극시켜야 하는 최소한의 심근 질량을 의미한다.
- **KALS** — Korea Advanced Life Support의 약자로 AHA 가이드라인의 국내 적용 버전이다.
- **ROSC** — 자발 순환 회복을 의미하며 심정지 환자에서 자발적인 심장 박동이 돌아온 상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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