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 진단을 들은 대상자가 감정은 말하지 않고 통계와 치료기전만 자세히 설명할 때의 방어기제는?

> source: MyMerci (mymerci.kr)  
> url: 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539729  
> language: ko  
> subject: 정신건강간호학

## 문제

암 진단을 들은 대상자가 감정은 말하지 않고 통계와 치료기전만 자세히 설명할 때의 방어기제는?

## 보기

1. 합리화
2. 억압
3. 주지화 **✔ 정답**
4. 해리
5. 상징화

**정답: 3**

## 해설

불안을 일으키는 감정을 다루지 않고 지식과 논리로 대신 다루어 거리를 두므로 주지화에 해당한다.

## 심화 해설

정답 해설

암 진단처럼 감당하기 어려운 소식 앞에서 감정 표현은 피한 채 통계나 치료 기전 같은 지적·사실적 내용만 길게 설명하는 반응은 주지화(intellectualization)에 해당합니다. 주지화는 불안이나 슬픔 같은 감정을 직접 느끼지 않으려고 그 상황을 마치 분석 대상처럼 다루는 방어기제입니다. 대상자는 “전이율이 몇 퍼센트다”, “이 약물은 어떤 수용체에 작용한다” 같은 정보에 집중함으로써 진단이 주는 정서적 충격을 일시적으로 피하게 됩니다.

보기 1의 합리화(rationalization)는 행동이나 감정을 그럴듯한 이유로 정당화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차피 늦게 발견됐으니 치료를 안 받아도 된다”처럼 자기 행동을 납득시키는 논리를 만드는 것과 다릅니다. 보기 2의 억압(repression)은 불쾌한 감정이나 기억을 무의식적으로 의식 밖으로 밀어내는 것이고, 보기 4의 해리(dissociation)는 자신이나 현실로부터 분리된 느낌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보기 5의 상징화(symbolization)는 감정이나 갈등을 특정 상징으로 표현하는 기제입니다.

임상에서의 적용

완화의료(palliative care) 현장에서는 환자가 보이는 대처 전략이 다양하게 나타나며, 회피나 통제 추구처럼 양가적인 행동도 흔히 관찰됩니다. 주지화는 겉으로는 차분하고 협조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내면의 정서적 고통이 표현되지 않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1]. 따라서 간호사는 환자가 통계나 치료 기전만 반복해서 말할 때 이를 단순히 “이해가 빠르다”로만 보지 말고, 정보 추구가 불안을 조절하려는 시도일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합니다.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불안, 우울, 삶의 질 저하 같은 심리사회적 부담이 질병 경과 전반에 걸쳐 지속될 수 있으며, 대처 전략과 간호사 주도 돌봄이 중요한 심리사회적 결정 요인으로 제시되었습니다 [2]. 즉, 주지화 같은 방어기제를 확인한 뒤에는 감정을 강제로 끄집어내기보다, 환자가 사용하는 대처 방식을 존중하면서 정서적 지지를 단계적으로 제공하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환자가 정보를 말할 때 충분히 들어주고, “그 정보를 찾아보면서 어떤 마음이 드셨는지”와 같이 인지적 내용에서 정서로 자연스럽게 이행하도록 돕는 방식이 실무적으로 유용할 수 있습니다.

국가시험 포인트

방어기제 문제는 ‘겉으로 보이는 행동’이 아니라 ‘그 행동이 어떤 심리적 기능을 하는지’로 판별해야 합니다. 주지화의 핵심은 감정을 배제한 채 지적 활동에 몰두하는 것입니다. 암 진단을 듣고 치료 통계만 말하는 상황은 전형적인 주지화 사례로 출제될 수 있습니다. 유사한 기제와의 차이를 정리하면, 합리화는 이유를 만들어 정당화하는 것이고, 억압은 감정 자체를 의식하지 못하는 것이며, 주지화는 감정을 인식하지 않기 위해 사실과 논리로 대체하는 것입니다. 진행성 난소암 환자 대상 질적연구에서도 질병 인지와 희망 유지 기전이 단순한 정보 이해가 아니라 정서적·인지적 상호작용으로 구성된다고 보고된 점을 고려하면, 환자의 설명을 ‘대처의 한 방식’으로 이해하는 간호사적 관점이 중요합니다 [3].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Top Ten Tips Palliative Care Clinicians Should Know About Supporting Coping in Serious Illness.일반논문Chammas D, Moment A, Leff V, Buxton D, Rosa WE, Brenner K. (2026) · DOI: 10.1089/jpm.2025.0223

- [2]Psychosocial burden and coping strategies among lymphoma patients: a nurse-led hematology care approach.일반논문Wang Y, Chen T, Niu H. (2026) · DOI: 10.3389/fpsyg.2026.1783426

- [3]Navigating Hope and Illness Cognition in Advanced Ovarian Cancer Patients: A CSM-Based Phenomenological Study.일반논문Long Y, Zhong C, Wen C, He F, Wang Y, Wang C, Xia H, Shi Y, Jin P. (2026) · DOI: 10.1002/pon.70506

## 임상 시나리오

주지화 환자 간호 접근정보에 몰두하는 환자의 정서적 지지
환자가 통계나 치료 기전만 반복해서 말할 때, 이는 불안을 조절하려는 시도일 수 있다. 정보 추구를 단순히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만 보지 말고 정서적 고통이 표현되지 않고 있을 가능성을 고려한다.

환자의 설명을 충분히 경청한 뒤, 인지적 내용에서 정서로 자연스럽게 이행하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그 정보를 찾아보면서 어떤 마음이 드셨는지"와 같이 개방형 질문을 사용한다.

주의감정 표현을 강요하지 않는다. 환자가 사용하는 대처 방식을 존중하면서 정서적 지지를 단계적으로 제공한다.

## 핵심 개념

- **주지화** — 불안이나 슬픔 같은 감정을 직접 느끼지 않으려고 상황을 지적·사실적으로만 다루는 방어기제
- **합리화** — 행동이나 감정을 그럴듯한 이유로 정당화하여 납득시키는 방어기제
- **억압** — 불쾌한 감정이나 기억을 무의식적으로 의식 밖으로 밀어내는 방어기제
- **해리** — 자신이나 현실로부터 분리된 느낌을 경험하는 방어기제
- **완화의료** —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을 가진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총체적 돌봄 접근

## 같은 주제 문제

-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행동특성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115840)
- [‘적대적 반항장애(oppositional defiant disorder)’아동의 행동특성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115841)
- [동물을 잔인하게 학대하고 수시로 거짓말과 도둑질을 하는 10세 아동이 어른들의 충고에도 불손한 태도를 보이며 자신의 행동에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 이러한 행동을…](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115842)
- [적대적 반항장애와 비교하였을 때 품행장애에서만 볼 수 있는 특징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115844)
- [사람이나 동물에게 잔인하게 행동하고 방화, 기물파괴, 도둑질, 거짓말과 무단결석을 자주하는 행동특성을 보이는 15세 김 군에게서 확인할 수 있는 발달특성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115845)
- [자기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는 음성 틱과 눈 깜박거림과 같은 반복적이고 상동적인 행동을 하는 근육 틱의 원인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115847)
- [다음과 같은 행동특성을 보이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아동에게 내릴 수 있는 간호진단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115851)
- [근육 틱과 음성 틱의 행동을 동시에 보이는 아동의 치료중재로 옳은 것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115858)

---

More free questions: [기출문제](https://mymerci.kr/)

_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