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혈압이 유지되면서 맥박이 분당 150회인 심방세동 환자에게 우선 고려하는 약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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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성인간호학

## 문제

혈압이 유지되면서 맥박이 분당 150회인 심방세동 환자에게 우선 고려하는 약물은?

## 보기

1. 아트로핀
2. 베타차단제 **✔ 정답**
3. 아데노신
4. 도부타민
5. 에피네프린

**정답: 2**

## 해설

혈역학이 안정된 빠른 심방세동에서는 심실반응을 늦추는 것이 목표이므로 방실결절을 억제하는 베타차단제를 먼저 쓴다.

## 심화 해설

문제의 핵심

혈압이 유지되는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AF) 환자에서 분당 150회의 빠른 맥박이 확인되는 상황은 혈역학적으로 안정된 빈맥성 부정맥입니다. 혈압이 유지된다는 것은 즉각적인 전기적 심율동전환(electrical cardioversion)이 필요한 불안정 상태가 아니라는 뜻이며, 이 경우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은 약물을 이용한 심실박동수 조절(rate control)입니다.

심방세동에서 박동수 조절의 원리

심방세동은 심방이 분당 350~600회의 매우 빠르고 불규칙한 전기 신호를 내는 부정맥입니다. 다행히 방실결절(AV node)이 모든 신호를 심실로 전달하지는 않지만, 조절되지 않으면 심실박동수가 지나치게 빨라져 심실의 이완기 충만 시간이 짧아지고, 이는 심박출량 감소와 관상동맥 관류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혈압이 유지되는 AF 환자에서 분당 150회의 빠른 심실박동수를 낮추는 것이 치료의 첫 단계입니다.

베타차단제가 우선 고려되는 이유

베타차단제는 교감신경의 베타 수용체를 차단하여 방실결절의 전도 속도를 늦추고 불응기를 연장시킵니다. 이를 통해 심방에서 심실로 전달되는 전기 신호의 빈도를 줄여 심실박동수를 효과적으로 낮춥니다. 근거 자료 [2]에서는 베타차단제가 심방세동 입원 후 박동수 조절의 핵심 약물(cornerstone of rate control)임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근거 자료 [4]에서도 심방세동 환자에서 베타차단제가 박동수 조절 약물요법(rate-control pharmacotherapy)으로 사용된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보기별 약물 작용과 배제 이유

1번 아트로핀은 무스카린 수용체를 차단하여 동방결절의 자동성을 높이고 방실결절 전도를 촉진하는 부교감신경 차단제입니다. 심박수가 느린 서맥에서 사용하는 약물로, 분당 150회의 빈맥 환자에게 투여하면 심실박동수를 더욱 증가시킬 수 있어 금기입니다.

3번 아데노신은 방실결절에 직접 작용하여 일시적인 방실차단을 유도하는 약물입니다. 주로 방실결절을 경유하는 규칙적인 상심실성 빈맥, 특히 방실결절회귀빈맥(AVNRT)이나 방실회귀빈맥(AVRT)의 진단과 치료에 사용됩니다. 심방세동은 방실결절을 통한 단일 회귀 경로가 아니라 심방의 다발성 무질서 신호가 원인이므로, 아데노신은 심방세동을 종료시키지 못하며 일시적인 방실차단 후에도 심방세동은 지속됩니다.

4번 도부타민은 베타-1 수용체 작용제로 심근 수축력을 강화하고 심박수를 증가시킵니다. 심박출량이 저하된 심부전이나 심인성 쇼크에서 사용하는 약물로, 이미 분당 150회로 빠른 심방세동 환자에게 투여하면 심실박동수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5번 에피네프린은 알파 및 베타 수용체를 모두 자극하는 교감신경 작용제입니다. 심정지, 아나필락시스, 중증 저혈압 등 응급 상황에서 사용하며, 강력한 심박수 증가 작용이 있어 빈맥성 부정맥 환자에게는 부적절합니다.

임상 적용 포인트

혈압이 유지되는 AF 환자의 빠른 심실박동수 조절에는 베타차단제가 1차 선택입니다. 근거 자료 [3]에서는 병원 전 응급 환경에서도 초단시간 작용형 심장선택적 베타차단제인 란디올롤(landiolol)을 빈맥성 부정맥에 정주 볼루스로 투여한 관찰 연구를 소개하며, 심방세동이 가장 흔한 적응증이었음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이는 베타차단제가 AF의 급성 박동수 조절에서 임상 현장의 표준적 접근임을 뒷받침합니다. 다만 베타차단제 투여 시 혈압 저하, 서맥, 심부전 악화 등의 부작용을 관찰해야 하며, 특히 좌심실 박출률이 저하된 환자에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2]Association of Concurrent Amiodarone and Beta-Blocker Therapy at Discharge With 30-Day Rehospitalization After Atrial Fibrillation Hospitalization.일반논문Teddy TA, Cadet S, Okon-Ben E, Erega FT, Ahmed A, Vummaneni S, Marzoug M, Bell K. (2026) · DOI: 10.7759/cureus.109094

- [3]Landiolol bolus application for tachycardic dysrhythmia in the prehospital EMS setting - An observational study of a novel concept.일반논문Eibensteiner F, Krammel M, Kornfehl A, Brock R, Veigl C, Grassmann D, Hamp T, Domanovits H, Sulzgruber P, Schnaubelt S. (2025) · DOI: 10.1186/s13049-025-01438-8

- [4]Atrial Fibrillation Modifies the Relationship Between Beta Blocker Dose and Physical Capacity After Myocardial Infarction.일반논문Rabiej-Krzys P, Szczygiel K, Lenard R, Perone F, Popiolek-Kalisz J. (2026) · DOI: 10.3390/clinpract16040067

## 임상 시나리오

혈역학적으로 안정된 심방세동의 박동수 조절베타차단제 1차 선택의 임상 적용
혈압이 유지되는 심방세동 환자에서 심실박동수가 분당 150회 이상이면 즉각적인 전기적 심율동전환 없이 약물적 박동수 조절을 우선한다.

베타차단제는 방실결절의 전도 속도를 늦추고 불응기를 연장시켜 심실박동수를 효과적으로 낮추는 1차 약물이다.

주의아트로핀, 도부타민, 에피네프린은 심박수를 증가시킬 수 있어 빈맥성 심방세동에 금기이며, 아데노신은 심방세동을 종료시키지 못한다.

## 핵심 개념

- **심방세동** — 심방이 분당 350~600회의 빠르고 불규칙한 전기 신호를 내는 부정맥
- **박동수 조절** — 심실박동수를 약물로 낮추어 혈역학적 안정을 유지하는 치료 전략
- **베타차단제** — 교감신경 베타 수용체를 차단하여 방실결절 전도를 늦추고 심실박동수를 낮추는 약물
- **방실결절** — 심방의 전기 신호를 심실로 전달하는 통로로, 전도 속도 조절이 박동수 조절의 핵심
- **혈역학적 안정** — 혈압이 유지되어 즉각적인 전기적 심율동전환이 필요하지 않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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