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만마비로 진단된 신생아의 팔을 검사자가 가슴 쪽으로 밀었더니 팔이 축 처지면서 저항 없이 따라왔다. 모로반사에서도 왼쪽 팔의 벌림이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소견을 보이는 손상 부위로 가장 옳은 것은?

> source: MyMerci (mymerci.kr)  
> url: 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524931  
> language: ko  
> subject: 주요 소아 질환

## 문제

분만마비로 진단된 신생아의 팔을 검사자가 가슴 쪽으로 밀었더니 팔이 축 처지면서 저항 없이 따라왔다. 모로반사에서도 왼쪽 팔의 벌림이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소견을 보이는 손상 부위로 가장 옳은 것은?

## 보기

1. 정중신경 단독 손상
2. 노신경 단독 손상
3. 자신경 단독 손상
4. 위팔신경얼기 위줄기 **✔ 정답**
5. 위팔신경얼기 아래줄기

**정답: 4**

## 해설

모로반사에서 팔 벌림이 소실되고 팔이 축 처지는 소견은 위팔신경얼기 위줄기(C5~C6) 손상인 에르브 마비의 전형적 징후다. 어깨 벌림근과 가쪽돌림근 마비로 모로반사의 벌림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다. 아래줄기 손상은 손목·손가락 굽힘과 손 내재근 마비가 주로 나타나 모로반사 소실보다 손 파악반사 소실이 특징적이다.

## 심화 해설

위팔신경얼기 출생손상(brachial plexus birth injury, BPBI) 중에서도 위줄기(upper trunk)가 침범된 전형적인 형태는 어브 마비(Erb's palsy)로 불린다. 문제에서 제시된 신생아의 팔이 축 처지고 저항 없이 따라오는 소견, 그리고 모로반사(Moro reflex)에서 왼쪽 팔의 벌림(abduction)이 소실된 소견은 모두 C5–C6 신경뿌리가 지배하는 어깨벌림근과 가쪽돌림근의 마비를 가리킨다.

어브 마비에서는 위팔신경얼기의 위줄기, 즉 C5와 C6 신경뿌리가 견인 손상을 받으면서 어깨관절의 벌림과 가쪽돌림, 팔꿉관절의 굽힘을 담당하는 근육들이 약해진다. 초록에서도 “The infant's arm hangs limply from the shoulder with flexion of the wrist and fingers due to weakness of muscles innervated by cervical roots C5 and C6”라고 기술되어 있어, 팔이 어깨에서 축 처지는 자세가 C5–C6 지배 근육의 약화 때문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1]. 모로반사는 신생아를 바로 누인 상태에서 머리를 약간 젖혔다가 놓았을 때 양팔이 벌어졌다가 안으로 모이는 반사인데, 어브 마비가 있는 쪽에서는 어깨벌림이 일어나지 않아 팔이 축 처진 채로 남는다. 이는 위줄기 손상에서 관찰되는 대표적인 신경학적 징후다.

보기 중 정중신경, 노신경, 자신경의 단독 손상은 모두 말초신경줄기(distal nerve trunk) 병변에 해당한다. 이 경우에는 손목과 손가락의 움직임, 손의 감각 등 국소적인 징후가 두드러지며, 모로반사에서 어깨벌림이 소실되는 양상은 설명하기 어렵다. 특히 노신경 단독 손상은 손목처짐(wrist drop)을 특징으로 하고, 자신경 단독 손상은 갈퀴손(claw hand) 변형을 보인다. 문제의 신생아는 손목과 손가락의 굽힘 자세는 보이지만 어깨벌림 자체가 소실되어 있어 말초신경 단독 병변보다는 위팔신경얼기 중에서도 위줄기 침범에 부합한다.

위팔신경얼기 아래줄기(lower trunk) 손상은 클룸프케 마비(Klumpke's palsy)로, C8–T1 신경뿌리가 침범되어 손의 내재근과 손가락 굽힘근이 마비된다. 이 경우 손목과 손가락의 움직임이 주로 저하되고, 어깨벌림은 상대적으로 보존된다. 문제의 신생아는 손목과 손가락의 굽힘 자세가 유지되고 어깨벌림이 소실되었으므로 아래줄기 손상과는 반대 양상이다.

위팔신경얼기 출생손상은 진단이 주로 임상검사에 의존하며, 영상검사가 일상적으로 필요하지는 않다 [2]. 신체검사에서 어깨벌림, 가쪽돌림, 팔꿉굽힘의 능동 움직임을 평가하고 모로반사와 같은 원시반사의 비대칭성을 확인하는 것이 병변의 높이를 가늠하는 핵심이다. 출생손상의 발생률은 인구 1,000명당 약 0.9명으로 보고되며 [4], 거대아(macrosomia)와 어깨난산(shoulder dystocia)이 잘 알려진 위험인자지만 제왕절개 분만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1]. 완전 회복률은 80–96%로 높은 편이나, 약 20%에서는 영구적인 신경학적 결손이 남아 팔 기능에 지속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1][2].

따라서 모로반사에서 한쪽 팔의 벌림이 사라지고 팔이 축 처지는 신생아는 C5–C6 신경뿌리로 구성된 위팔신경얼기 위줄기의 손상, 즉 어브 마비로 해석하는 것이 가장 타당하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Erb's palsy - Who is to blame and what will happen?일반논문Chater M, Camfield P, Camfield C. (2004) · DOI: 10.1093/pch/9.8.556

- [2]The natural history and management of brachial plexus birth palsy.일반논문Buterbaugh KL, Shah AS. (2016) · DOI: 10.1007/s12178-016-9374-3

- [4]Spinal accessory nerve transfer for shoulder abduction has no benefit over supraclavicular exploration and nerve grafting in brachial plexus birth injury: a systematic review.메타분석/체계고찰Mendiratta D, Singh R, Abdelmalek G, Pant K, Chu A, McGrath A. (2024) · DOI: 10.3389/fped.2024.1426105

## 임상 시나리오

어브 마비 신생아 평가 가이드위팔신경얼기 위줄기 손상의 임상 징후와 검사 포인트
신생아의 팔이 축 처지고 저항 없이 따라오는 소견과 모로반사에서 팔 벌림 소실이 보이면 C5-C6 위줄기 손상인 어브 마비를 강력히 의심해야 한다. 이는 어깨벌림근과 가쪽돌림근의 마비를 반영한다.

모로반사는 신생아를 바로 눕힌 상태에서 머리를 약간 젖혔다 놓아 유발하며, 정상적으로는 양팔이 벌어졌다가 모이는 반응을 보인다. 어브 마비 쪽에서는 어깨벌림이 일어나지 않아 팔이 축 처진 채로 남는 비대칭 반사가 관찰된다.

감별해야 할 말초신경 단독 손상으로는 노신경 손상의 손목처짐, 자신경 손상의 갈퀴손 등이 있다. 이들은 손목과 손가락의 국소 징후가 두드러지며 어깨벌림 소실은 설명하지 못한다. 아래줄기 손상인 클룸프케 마비는 손 내재근 마비가 주로 나타나고 어깨벌림은 상대적으로 보존된다.

주의거대아와 어깨난산이 주요 위험인자이지만 제왕절개 분만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분만 방식만으로 배제하지 말 것. 진단은 주로 임상검사에 의존하며, 모로반사의 비대칭성과 능동 관절 움직임 평가가 병변 높이를 가늠하는 핵심이다.

## 핵심 개념

- **어브 마비** — 위팔신경얼기 위줄기(C5-C6) 손상으로 어깨벌림, 가쪽돌림, 팔꿉굽힘이 약해지는 출생손상의 한 형태
- **모로반사** — 신생아를 바로 눕히고 머리를 약간 젖혔다 놓으면 양팔이 벌어졌다 모이는 원시반사로, 위줄기 손상 시 환측 팔 벌림이 소실됨
- **위팔신경얼기 위줄기** — C5와 C6 신경뿌리가 합쳐져 형성되며 어깨와 팔꿉의 주요 근육을 지배하는 신경얼기 줄기
- **클룸프케 마비** — 위팔신경얼기 아래줄기(C8-T1) 손상으로 손 내재근과 손가락 굽힘근이 마비되는 출생손상
- **출생손상** — 분만 과정에서 신생아에게 발생하는 신경 손상으로, 위팔신경얼기 손상이 대표적이며 거대아와 어깨난산이 위험인자

## 같은 주제 문제

- [분만 중 어깨가 걸려 난산이 있었던 신생아가 오른팔을 몸통에 붙인 채 안쪽돌림 상태로 유지하고, 팔꿈치를 펴지 못한다. 손목과 손가락 움직임은 정상이다. 다음 중…](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524782)
- [출생 직후부터 오른쪽 팔을 잘 움직이지 않는 신생아가 있다. 오른쪽 팔은 어깨가 안쪽돌림되고 팔꿈치가 펴진 채 축 늘어져 있다. 손가락은 움직인다. 다음 중 가장…](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524793)
- [신생아 분만 과정에서 위팔신경얼기의 위줄기(C5~C6)가 손상되어 왼쪽 팔을 안쪽돌림·모음 상태로 늘어뜨리고, 아래팔은 엎침되어 있다. 손목과 손가락 움직임은 정…](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524930)
- [분만마비로 진단된 3개월 영아의 물리치료 중재로 가장 적절한 것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524932)
- [분만마비 영아의 팔을 검사자가 가쪽으로 벌렸을 때 저항이 느껴지지 않고 팔이 몸통에 붙어 있는 상태로 유지되었다. 이 소견이 시사하는 것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524933)
- [분만마비가 의심되는 신생아에게 시행하는 검사로, 검사자가 아기의 고개를 한쪽으로 돌리면 돌린 쪽 팔이 펴지고 반대쪽 팔이 굽혀지는 반응을 보인다. 이 반사는?](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524934)
- [분만마비로 진단된 6개월 영아가 마비측 팔을 사용하지 않으려 하고, 팔을 몸통에 붙인 채 어깨를 올리는 보상 움직임을 보인다. 물리치료 중재로 가장 적절한 것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524935)
- [분만마비에서 위팔신경얼기 아래줄기(C8~T1) 손상 시 나타나는 마비 유형으로, 손목과 손가락의 굽힘 및 손 내재근 마비가 특징인 것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524936)

---

More free questions: [기출문제](https://mymerci.kr/)

_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