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2세 여성의 폐음을 청진하였다. 오른쪽 아래엽 부위에서 들숨 시 잘게 부서지는 거품소리가 들렸고 기침 후에도 소리가 사라지지 않았다. 이 청진 소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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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심폐 평가의 기초

## 문제

72세 여성의 폐음을 청진하였다. 오른쪽 아래엽 부위에서 들숨 시 잘게 부서지는 거품소리가 들렸고 기침 후에도 소리가 사라지지 않았다. 이 청진 소견은?

## 보기

1. 천명
2. 수포음 **✔ 정답**
3. 정상 호흡음
4. 협착음
5. 흉막마찰음

**정답: 2**

## 해설

수포음은 허파꽈리나 세기관지에 분비물이 있을 때 들숨 시 들리는 잘게 부서지는 거품소리로, 기침 후에도 사라지지 않는 특징이 있다. 천명은 날숨 시 주로 들리는 쌕쌕거리는 소리이고, 흉막마찰음은 흉막염 시 들숨·날숨 모두에서 들리는 가죽 마찰음이다. [근거] 수포음 = 분비물로 인한 들숨 시 거품소리, 기침 후에도 지속.

## 심화 해설

폐 청진에서 들리는 부잡음(adventitious breath sounds)은 호흡기계 병태생리를 비침습적으로 반영하는 중요한 평가 지표이다. 문제의 핵심 단서는 오른쪽 아래엽이라는 국소 부위, 들숨 시에 나타나는 시기, 잘게 부서지는 거품소리라는 음향 특성, 그리고 기침 후에도 사라지지 않는 지속성이다. 이 네 가지를 모두 충족하는 청진 소견은 수포음(crackles, rales)이다.

수포음은 폐포나 세기관지 등 말초 기도가 흡기 시 갑자기 열리면서 발생하는 짧고 불연속적인 소리이다. 특히 fine crackles는 '잘게 부서지는 거품소리' 또는 '머리카락을 비비는 소리'로 표현되며, 주로 폐렴, 폐섬유증, 폐부종 등에서 들린다. 근거 자료 [1]은 88세 남성의 재발성 폐렴 사례에서 흉부 청진상 fine crackles가 확인되었고 방사선 검사에서 새로운 침윤(new infiltrates)이 동반되었다고 보고한다. 이는 수포음이 폐 실질의 염증성 삼출이나 허탈 부위의 재개방과 밀접하게 연관됨을 보여준다. 문제의 환자는 72세 여성으로 오른쪽 아래엽에 국한된 수포음이 들렸으므로, 해당 부위의 폐렴이나 국소적 폐부종, 무기폐(atlectasis)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기침 후에도 소리가 사라지지 않는 점은 수포음과 다른 부잡음을 감별하는 중요한 단서이다. 기도 내 분비물이 많을 때 들리는 거친 수포음(coarse crackles)이나 수포성 천명(rhonchi)은 기침으로 분비물이 배출되면 소리가 일시적으로 변하거나 사라질 수 있다. 반면 문제에서 제시된 fine crackles는 폐포 자체의 병리적 변화로 인해 발생하므로 기침으로 분비물을 제거해도 소리가 지속된다. 근거 자료 [3]은 클라미디아 폐렴 영아에서 점액전(mucus plug)에 의한 좌상엽 무기폐가 발생한 사례를 보고하는데, 이러한 기도 폐쇄와 허탈 부위가 흡기 시 재개방되면서 수포음이 발생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오답을 살펴보면, 천명(wheezing)은 주로 날숨 시에 들리는 연속적이고 음악적인 고음의 소리로 기도 협착을 반영한다. 근거 자료 [4]는 16개월 여아의 기도 내 이물 흡인 사례에서 천명(wheezing)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한다. 이물질이나 종양, 기관지연축 등으로 기도 내경이 좁아질 때 공기 흐름이 난류를 형성하며 발생하는 소리로, 문제의 '들숨 시 잘게 부서지는 거품소리'와는 음향 특성과 발생 시기가 다르다. 협착음(stridor)은 주로 상기도 폐쇄 시 들숨에 우세하게 들리는 고음의 연속음으로, 후두나 기관 수준의 응급 상황을 시사한다. 흉막마찰음(pleural friction rub)은 흉막의 염증으로 벽측 흉막과 장측 흉막이 마찰하며 나는 가죽이 삐걱이는 듯한 소리로, 들숨과 날숨 모두에서 들릴 수 있고 호흡 정지 시 사라진다.

근거 자료 [2]는 소아 간질성 폐질환(chILD)에서 독성 화학물질 흡입 노출이 폐 실질의 간질성 변화를 유발할 수 있음을 다루고 있다. 간질성 폐질환에서도 흡기 말에 fine crackles가 특징적으로 청진되는데, 이는 섬유화된 폐 간질이 흡기 시 벌어지면서 발생하는 소리이다. 이처럼 수포음은 폐렴, 폐부종, 폐섬유증, 무기폐 등 다양한 폐 실질 질환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청진 부위와 동반 증상, 영상 소견을 종합하여 원인을 감별해야 한다. 국시에서는 수포음의 발생 기전과 함께 '기침 후에도 사라지지 않는' 특성이 폐 실질 병변을 시사한다는 점을 자주 묻는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Hidden Contribution of Severe 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to Recurrent Pneumonia in an Octogenarian With Prior Gastrectomy.일반논문Yoshiwara J, Yamamoto N, Kasai K, Ohta R. (2025) · DOI: 10.7759/cureus.91250

- [2]Childhood Interstitial Lung Disease (chILD) Associated With Toxic Chemical Inhalation Exposures: A State-of-the-Art Review.일반논문Hadley W, Lacagnina R, Rahman I, Casey AMH, Deterding R, Deutsch G, McGraw MD. (2025) · DOI: 10.1002/ppul.71401

- [3]Chlamydia trachomatis Pneumonia in a 50-Day-Old Full-Term Male Infant Associated With Mucus Plugging of the Left Upper Lobe Bronchus and Left Upper Lobe Atelectasis.일반논문Huang Y, Huang M, Ke L, Li S, Tao X, Zhu G. (2026) · DOI: 10.12659/ajcr.953643

- [4]Rigid-Flexible Bronchoscopy With Holmium Laser Cauterization for Pine Nut Shell Removal and Balloon Dilation for Subsequent Bronchial Stenosis in a 16-Month-Old Girl.일반논문Wang D, Zhang F, Zhang N, Jin F, Wu H, Tao X, Wu L. (2026) · DOI: 10.12659/ajcr.951890

## 임상 시나리오

수포음 청진 시 임상 접근국소적 fine crackles의 원인 감별과 평가
수포음은 흡기 시 폐포나 세기관지가 갑자기 열리며 발생하는 불연속음이다. 특히 fine crackles는 잘게 부서지는 거품소리로, 폐렴, 폐부종, 폐섬유증에서 흔히 들린다. 기침 후에도 소리가 지속되면 분비물에 의한 일시적 변화가 아닌 폐 실질 병변을 시사한다.

오른쪽 아래엽과 같은 국소 부위에 국한된 수포음은 해당 분절의 폐렴, 무기폐, 국소적 폐부종을 우선 고려한다. 흉부 방사선 검사로 침윤이나 허탈 여부를 확인하고, 발열, 객담, 산소포화도 등 임상 양상과 연계하여 원인을 좁힌다.

주의수포음이 양측성으로 넓게 들리거나 호흡곤란, 저산소혈증이 동반되면 심인성 폐부종이나 급성호흡곤란증후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즉시 평가해야 한다. 기침 후 사라지는 거친 수포음은 분비물에 의한 일시적 소견일 수 있어 청진 시점과 반복 평가가 중요하다.

## 핵심 개념

- **수포음** — 폐포나 세기관지가 흡기 시 갑자기 열리며 발생하는 짧고 불연속적인 소리로, 폐렴, 폐부종, 폐섬유증 등에서 들린다.
- **천명** — 기도 협착으로 인해 주로 날숨 시 들리는 연속적이고 음악적인 고음의 소리이다.
- **협착음** — 상기도 폐쇄 시 들숨에 우세하게 들리는 고음의 연속음으로 후두나 기관 수준의 응급 상황을 시사한다.
- **흉막마찰음** — 흉막 염증으로 벽측과 장측 흉막이 마찰하며 나는 가죽 삐걱거리는 소리로, 들숨과 날숨 모두에서 들릴 수 있다.
- **부잡음** — 정상 호흡음 외에 청진되는 비정상적인 소리로, 수포음, 천명, 협착음, 흉막마찰음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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