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세 남성이 스노보드 타다 넘어지며 오른쪽 어깨를 부딪쳤다. 어깨가 평평해지고 팔을 몸에 붙인 채 가쪽돌림이 제한된다. 가장 의심되는 손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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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주요 근골격계 질환

## 문제

25세 남성이 스노보드 타다 넘어지며 오른쪽 어깨를 부딪쳤다. 어깨가 평평해지고 팔을 몸에 붙인 채 가쪽돌림이 제한된다. 가장 의심되는 손상은?

## 보기

1. 빗장뼈 골절
2. 어깨 앞탈구 **✔ 정답**
3. 봉우리빗장관절 염좌
4. 어깨 뒤탈구
5. 위팔뼈 목 골절

**정답: 2**

## 해설

어깨 앞탈구는 어깨관절에서 가장 흔한 탈구로, 어깨뼈봉우리가 두드러져 어깨가 평평해 보이고 팔을 몸에 붙인 채 가쪽돌림이 제한되는 전형적 자세를 보인다. 어깨 뒤탈구는 경련성 질환이나 감전 후 발생하며 팔이 안쪽돌림 자세로 고정된다. 봉우리빗장관절 염좌와 빗장뼈 골절은 어깨 위쪽 통증과 압통이 주소견이며, 위팔뼈 목 골절은 어깨 가쪽 부위의 통증과 부종이 특징이다.

## 심화 해설

어깨 앞탈구(anterior shoulder dislocation)는 전체 어깨탈구의 90% 이상을 차지할 만큼 가장 흔한 형태이며, 스노보드처럼 넘어지면서 팔을 뻗은 상태로 충격이 가해지는 간접 외상에서 전형적으로 발생한다. 문제의 환자는 젊은 남성으로 스포츠 손상 이후 어깨의 윤곽이 평평해지는 편평 어깨(flattened shoulder) 징후와 팔을 몸에 붙인 채 가쪽돌림이 제한되는 소견을 보이는데, 이는 어깨 앞탈구의 임상 양상과 정확히 일치한다.

어깨 앞탈구의 기전을 이해하려면 어깨관절의 해부학적 안정성 구조를 먼저 살펴봐야 한다. 어깨관절(glenohumeral joint)은 관절오목(glenoid fossa)이 위팔뼈머리(humeral head)보다 훨씬 작고 얕은 구조여서 뼈 자체의 안정성은 낮다. 대신 관절순(labrum), 관절주머니(glenohumeral capsule), 돌림근띠(rotator cuff) 같은 연부조직이 안정성을 보완한다. 특히 앞아래쪽 관절주머니와 아래위팔뼈인대(inferior glenohumeral ligament)는 팔이 벌림(abduction)과 가쪽돌림(external rotation)된 자세에서 앞쪽 안정성을 담당하는 핵심 구조이다. 스노보드에서 넘어질 때처럼 팔이 벌림-가쪽돌림된 상태로 뒤쪽에서 힘이 가해지면 위팔뼈머리가 앞아래쪽으로 밀려나면서 이 구조들이 늘어나거나 찢어지며 탈구가 일어난다. [1]

탈구가 발생한 뒤에는 위팔뼈머리가 관절오목의 앞쪽, 특히 부리돌기(coracoid process) 아래쪽에 고정되면서 특징적인 자세가 나타난다. 환자는 통증 때문에 팔을 몸통에 붙이고 약간 안쪽돌림(internal rotation)한 채 반대쪽 손으로 팔을 받치는 자세를 취하게 되며, 가쪽돌림을 시도하면 앞쪽 구조물의 긴장과 통증이 심해져 제한이 뚜렷하다. 어깨봉우리(acromion) 아래가 비어 보이면서 어깨의 둥근 윤곽이 사라지는 편평 어깨 소견은 위팔뼈머리가 정상 위치를 벗어났음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단서이다. [2]

감별해야 할 보기들을 살펴보면, 빗장뼈 골절(clavicle fracture)은 직접 충격 부위의 국소 압통과 변형이 주 소견이고 어깨 윤곽이 전체적으로 평평해지기보다 골절 부위가 도드라지는 양상을 보인다. 봉우리빗장관절 염좌(acromioclavicular sprain)는 빗장뼈 바깥쪽 끝이 위로 들리는 계단 변형(step deformity)이 특징이며 가쪽돌림 제한보다 팔을 들어 올리는 동작에서 통증이 두드러진다. 어깨 뒤탈구(posterior dislocation)는 전체의 2~4%에 불과하며, 감전이나 경련처럼 강한 안쪽돌림 힘이 작용할 때 발생하고 팔이 안쪽돌림된 채 고정되어 가쪽돌림이 오히려 불가능에 가깝다. 위팔뼈 목 골절(humeral neck fracture)은 고령의 낙상에서 흔하고, 젊은 성인의 고에너지 손상에서는 탈구와 동반될 수 있으나 단독으로는 어깨 윤곽이 유지되는 경우가 많다. [1][2]

이 환자처럼 젊은 연령의 첫 외상성 앞탈구는 재발률이 높아 초기 진단과 관리가 중요하다. 탈구가 확인되면 신속한 정복(reduction)이 우선이며, 정복 후에는 신경혈관 손상, 특히 겨드랑신경(axillary nerve)과 뒤돌림혈관(posterior circumflex artery)의 손상 여부를 반드시 평가해야 한다. 영상 검사에서는 탈구 방향과 동반 손상으로 관절오목 가장자리의 골절(Bankart lesion)이나 위팔뼈머리 뒤가쪽의 함몰 골절(Hill-Sachs lesion)을 확인하는 것이 수술적 치료 여부를 결정하는 데 핵심적인 정보가 된다. [1][3]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Clinical practice on treatment of primary traumatic anterior shoulder dislocation: a multidisciplinary guideline.가이드라인Van Gastel ML, Hekman KMC, Boon F, Nelen SD, Schep NWL, Van der Meijden OAJ, Baden DN, Jonkergouw MAT, Huygen LE, Balemans ACJ, Griekspoor M, Derksen RJ, Van den Bekerom MPJ. (2026) · DOI: 10.2340/17453674.2026.46434

- [2]Arthroscopic capsular release combined with Latarjet procedure for chronic locked anterior shoulder dislocation secondary to epilepsy: a case report with one-year follow-up.케이스리포트Chen Z, Chen J, Wang G, Zhang Z. (2026) · DOI: 10.3389/fsurg.2026.1852643

- [3][Research progress on pathological changes of glenohumeral capsule in patients with recurrent shoulder anterior dislocation].일반논문Chen P, Liang D, Wu B, Li H, Liu H, Long Z, Liu Y, Lu W. (2025) · DOI: 10.7507/1002-1892.202408090

## 임상 시나리오

어깨 앞탈구 임상 가이드스포츠 손상 후 편평 어깨와 가쪽돌림 제한의 해석
어깨 앞탈구는 전체 어깨탈구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젊은 성인의 스포츠 손상에서 가장 흔하다. 넘어질 때 팔이 벌림-가쪽돌림 상태로 뒤쪽에서 힘이 가해지면 위팔뼈머리가 앞아래쪽으로 밀려나며 아래위팔뼈인대와 앞쪽 관절주머니가 늘어나거나 찢어진다.

환자는 통증 때문에 팔을 몸통에 붙이고 약간 안쪽돌림한 채 반대쪽 손으로 팔을 받치는 자세를 취한다. 가쪽돌림을 시도하면 앞쪽 구조물 긴장과 통증이 심해져 제한이 뚜렷하며, 어깨봉우리 아래가 비어 보이는 편평 어깨 소견이 관찰된다.

주의젊은 성인의 첫 외상성 앞탈구는 재발률이 높으므로 정복 후에도 관절순 파열 동반 여부를 확인하고 재활과 추적 관찰을 계획해야 한다. 감전이나 경련 후 팔이 안쪽돌림된 채 고정되면 뒤탈구를 의심해야 하며, 이는 흔히 놓치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핵심 개념

- **편평 어깨** — 어깨봉우리 아래가 비어 보이며 어깨의 둥근 윤곽이 사라지는 소견으로 위팔뼈머리가 정상 위치를 벗어났음을 시사한다.
- **어깨 앞탈구** — 전체 어깨탈구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가장 흔한 형태로 팔을 벌리고 가쪽돌림된 상태에서 뒤쪽 힘이 가해질 때 위팔뼈머리가 앞아래쪽으로 밀려나며 발생한다.
- **아래위팔뼈인대** — 팔이 벌림과 가쪽돌림된 자세에서 어깨관절의 앞쪽 안정성을 담당하는 핵심 구조이다.
- **관절오목** — 어깨뼈의 오목한 관절면으로 위팔뼈머리보다 훨씬 작고 얕아 뼈 자체의 안정성은 낮다.
- **계단 변형** — 봉우리빗장관절 염좌에서 빗장뼈 바깥쪽 끝이 위로 들리면서 만져지는 계단 모양의 변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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