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림근띠 손상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빈캔검사를 시행하였다. 다음 중 빈캔검사의 올바른 시행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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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부위별 정형 특수검사

## 문제

돌림근띠 손상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빈캔검사를 시행하였다. 다음 중 빈캔검사의 올바른 시행 방법은?

## 보기

1. 팔을 90도 벌림하고 엄지가 아래를 향하게 한 뒤 아래로 누른다 **✔ 정답**
2. 팔을 90도 벌림하고 수평모음 상태에서 아래로 누른다
3. 팔을 몸통에 붙이고 팔꿈치 90도 굽힘에서 바깥돌림 저항을 준다
4. 팔을 머리 위로 올리고 최대 안쪽돌림에서 저항을 준다
5. 팔을 90도 벌림하고 최대 바깥돌림에서 저항을 준다

**정답: 1**

## 해설

빈캔검사는 팔을 어깨뼈면에서 90도 벌림하고 엄지가 아래를 향하도록 안쪽돌림한 상태에서 검사자가 아래 방향으로 저항을 주어 가시위근을 평가한다. 1번은 수평모음검사, 3번은 바깥돌림 저항검사, 4번은 아프레헨션검사와 유사한 자세, 5번은 빈캔검사의 표준 자세가 아니다. [근거] 빈캔검사 = 어깨뼈면 90도 벌림 + 엄지 아래(안쪽돌림) + 아래 방향 저항 → 가시위근.

## 심화 해설

빈캔검사(empty can test)는 돌림근띠 중에서도 가시위근(supraspinatus)의 힘줄 병변이나 충돌증후군을 선별하기 위해 사용하는 대표적인 도수검사입니다. 검사 이름이 '빈 캔'인 이유는 팔을 벌림한 상태에서 엄지를 아래로 향하게 하면 마치 음료 캔을 거꾸로 들어 올리는 듯한 자세가 되기 때문입니다.

검사 자세의 핵심

빈캔검사는 어깨관절을 90도 벌림(abduction)하고, 어깨뼈면(scapular plane)보다 약간 앞쪽인 30도 수평모음(horizontal adduction) 위치에서 팔을 편 상태로 시행합니다. 이때 아래팔을 엄지가 바닥을 향하도록 안쪽돌림(internal rotation)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검사자는 환자의 팔을 아래 방향으로 누르고, 환자는 이에 저항하여 팔을 들려고 합니다. 저항을 주었을 때 어깨의 통증이 재현되거나 근력 약화가 나타나면 양성으로 판정합니다.

왜 엄지가 아래를 향해야 하는가

가시위근은 어깨벌림의 시작을 담당하지만, 팔이 완전히 안쪽돌림된 상태에서는 가시위근의 힘줄이 어깨뼈봉우리(acromion) 아래에서 비틀리면서 기계적으로 불리한 정렬이 됩니다. 이 자세에서 저항을 주면 가시위근에 선택적으로 높은 부하가 걸리고, 손상된 힘줄에 긴장이 집중되어 통증이나 약화가 드러나게 됩니다. 또한 팔을 안쪽돌림하면 가시위근의 당김선(line of pull)이 어깨벌림 축과 더 정렬되어 다른 어깨벌림근인 어깨세모근(deltoid)의 보상 작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보기별 분석

보기 1번은 팔을 90도 벌림하고 엄지가 아래를 향하게 한 뒤 아래로 누르는 방법으로, 빈캔검사의 표준 시행법에 해당합니다. 보기 2번은 수평모음 상태를 강조했지만 엄지 방향에 대한 언급이 없어 검사의 특이성을 담보할 수 없습니다. 보기 3번은 팔을 몸통에 붙이고 팔꿈치를 90도 굽힌 상태에서 바깥돌림 저항을 주는 방법으로, 이는 가시아래근(infraspinatus)과 작은원근(teres minor)을 평가하는 바깥돌림 저항검사입니다. 보기 4번은 팔을 머리 위로 올리고 최대 안쪽돌림에서 저항을 주는 자세로, 이는 가시위근뿐 아니라 어깨충돌을 유발하는 다른 검사(예: 니어검사 변형)와 혼동될 수 있는 자세입니다. 보기 5번은 팔을 90도 벌림하고 최대 바깥돌림에서 저항을 주는 방법으로, 이는 빈캔검사와 반대되는 자세이며 가시위근보다는 가시아래근의 기능 평가에 가깝습니다.

임상적 의의와 해석의 주의점

빈캔검사는 단독으로 돌림근띠 손상을 확진하기보다는 선별검사(screening test)로 의미가 있습니다. 어깨 통증 환자에서 초음파나 MRI 같은 영상검사와 비교했을 때, 빈캔검사를 포함한 여러 도수검사들은 민감도와 특이도가 검사마다 차이를 보이며 단일 검사만으로는 진단 정확도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됩니다 [1][2]. 특히 급성 손상 상황에서는 완전층 돌림근띠 파열이 있더라도 통증이나 근육 경련 때문에 검사 해석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빈캔검사 결과만으로 파열 여부를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2]. 노인 환자에서는 퇴행성 변화로 인한 돌림근띠 파열과 충돌증후군이 흔하게 동반되므로, 빈캔검사 양성 소견이 반드시 외상성 손상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4]. 청소년 운동선수에서는 성장판 손상이나 과사용 증후군이 어깨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성인과 다른 해석이 필요합니다 [3].

빈캔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가시위근 병변을 의심하되, 어깨세모근의 보상 작용으로 근력 약화가 가려질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검사 시 환자가 어깨를 으쓱이거나 몸통을 기울여 보상하지 않도록 자세를 잘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A comparative study of diagnostic performance in shoulder pain: clinical tests versus ultrasonography and magnetic resonance imaging.일반논문Tombak Y, Karaahmet ÖZ, Tombak A, Ata Ö, Gürçay E. (2025) · DOI: 10.55730/1300-0144.6065

- [2]Physical examination tests in the acute phase of shoulder injuries with negative radiographs: a diagnostic accuracy study.일반논문Enger M, Schmidt M, Nordsletten L, Moosmayer S, Pripp AH, Melhuus K, Brox JI. (2025) · DOI: 10.1186/s12891-025-08754-1

- [3]Physical Exam for Athletic Shoulder Injuries in Adolescent Patients.일반논문Arvesen JE, Kutschke M, Lampe K, Wilson P, Ellis HB. (2026) · DOI: 10.1016/j.jposna.2026.100361

- [4]Physical examinations for older adults with shoulder pain: a narrative review.일반논문Kang S, Kang SW. (2025) · DOI: 10.12771/emj.2025.e8

## 임상 시나리오

빈캔검사 임상 적용 가이드가시위근 선별검사의 올바른 자세와 해석
빈캔검사는 가시위근 병변을 선별하기 위한 검사로, 어깨를 90도 벌림하고 30도 수평모음 위치에서 엄지가 아래를 향하도록 안쪽돌림시킨 뒤 검사자가 아래로 눌러 저항을 평가한다.

양성 판정 기준은 저항 시 통증 재현 또는 근력 약화가 나타나는 경우이다. 엄지를 아래로 향하게 하는 이유는 가시위근 힘줄이 어깨뼈봉우리 아래에서 비틀려 선택적 부하가 걸리고, 어깨세모근의 보상을 줄이기 위함이다.

주의빈캔검사는 단독으로 돌림근띠 파열을 확진할 수 없으며, 선별검사로만 사용해야 한다. 급성 손상 시 통증이나 근육 경련으로 위양성이 나올 수 있으므로 영상검사와 병행하여 해석한다.

## 핵심 개념

- **빈캔검사** — 가시위근 힘줄병변이나 충돌증후군 선별을 위한 도수검사로, 90도 벌림 후 엄지를 아래로 향하게 하고 아래로 눌러 저항을 평가한다.
- **가시위근** — 어깨벌림 시작을 담당하는 돌림근띠 근육으로, 팔의 안쪽돌림 시 힘줄이 비틀려 선택적 부하가 걸린다.
- **어깨뼈면** — 어깨관절 운동의 기준면으로, 빈캔검사 시 30도 수평모음 위치가 여기에 해당한다.
- **안쪽돌림** — 아래팔이 몸쪽으로 회전하는 움직임으로, 빈캔검사에서 엄지가 아래를 향하게 하는 동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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