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발성경화증 환자가 더운 날씨에 야외 활동 후 시야가 흐려지고 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을 호소하였다. 이 환자에게 가장 먼저 권장할 조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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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주요 질환별 물리치료

## 문제

다발성경화증 환자가 더운 날씨에 야외 활동 후 시야가 흐려지고 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을 호소하였다. 이 환자에게 가장 먼저 권장할 조치는?

## 보기

1.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한다.
2. 즉시 고강도 운동을 시행한다.
3. 카페인 음료를 마신다.
4.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움직이지 않는다.
5. 서늘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한다. **✔ 정답**

**정답: 5**

## 해설

다발성경화증 환자는 체온 상승에 의해 신경 전도가 일시적으로 저하되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우트호프 현상). 따라서 서늘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해 체온을 낮추는 것이 가장 우선적인 조치이다. ① 고강도 운동은 체온을 더 상승시키고, ③ 완전한 부동은 오히려 기능 저하를 초래한다. ④ 따뜻한 샤워는 증상을 악화시키며, ⑤ 카페인은 체온 조절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근거] 다발성경화증의 증상 악화는 체온 상승과 관련되며, 냉각 요법이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 심화 해설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 MS) 환자에서 체온 상승은 신경전도 차단을 악화시켜 일시적으로 기존 증상이 심해지거나 새로운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를 우토프 현상(Uhthoff's phenomenon)이라고 하며, 더운 날씨에 야외 활동 후 시야 흐려짐과 하지 근력 저하를 호소하는 이 환자의 임상 양상은 전형적인 우토프 현상에 해당한다. 우토프 현상은 신경세포의 탈수초(demyelination)로 인해 축삭(axon)의 이온 통로 분포가 변하면서, 온도가 올라갈 때 활동전위의 전도 안전율(conduction safety factor)이 낮아져 발생한다. 체온이 정상으로 회복되면 증상은 대개 가역적으로 호전된다[1].

따라서 가장 먼저 권장할 조치는 체온을 낮추는 것이다. 정답 풀이 서늘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하면 체온이 내려가면서 탈수초 신경의 전도 차단이 완화되어 시야 흐려짐과 하지 근력 저하가 회복될 수 있다. 다발성경화증 환자의 운동 처방에서도 열 노출을 피하고, 필요시 16°C 정도로 냉각된 실내에서 트레드밀 훈련을 시행하는 방식이 제안된다[4]. 이는 열 민감성(heat sensitivity)이 다발성경화증 환자의 운동 참여를 제한하는 주요 장벽이기 때문이다[3][4].

오답 풀이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은 체온을 더 올려 우토프 현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우토프 현상이 보고된 이후 다발성경화증 재활에서는 온열 치료의 사용이 오랫동안 제한되어 왔다[1]. 즉시 고강도 운동을 시행하는 것도 운동 자체의 체온 상승 효과로 인해 증상을 악화시킬 위험이 있다. 실제로 우토프의 최초 보고도 신체 활동 후 체온 상승과 관련된 증상이었다[1]. 카페인 음료는 체온을 낮추는 직접적 중재가 아니며, 이 환자의 증상 기전에 근거한 일차 조치로 적절하지 않다.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움직이지 않는 것은 체온을 낮추는 적극적 조치가 아니므로, 서늘한 환경으로의 이동과 휴식이 우선되어야 한다.

임상 적용 열에 민감한 다발성경화증 환자에게는 찬물 섭취가 더운 환경에서 운동 능력을 개선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다만 방광 기능 장애가 동반된 환자에서는 수분 섭취 자체가 부담이 될 수 있어, 7°C의 찬물로 입을 헹구는 방식(cold-water mouth swilling)이 열 관련 증상의 발생을 늦추는 대안으로 연구되고 있다[2]. 이는 체온 조절 중재가 단순히 환경 온도 조절에 그치지 않고, 환자의 배뇨 기능과 운동 내성을 함께 고려해 개별화되어야 함을 보여준다. 다발성경화증 환자는 증상 악화에 대한 두려움으로 신체 활동을 줄이기 쉬운데, 이는 오히려 전반적인 컨디션 저하(reconditioning)를 초래한다. 열 노출을 피하면서 규칙적인 운동을 유지하는 전략이 장기적인 기능 유지에 중요하다[3].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Uhthoff`s phenomenon 125 years later - what do we know today?일반논문Opara JA, Brola W, Wylegala AA, Wylegala E. (2016)

- [2]The effect of cold-water mouth swilling on thermal perceptions and heat-related symptoms for people with multiple sclerosis exercising in a hot environment.일반논문Chaseling GK, Blackett K, Vucic S, Barnett M, Davis SL, Jay O, Vargas NT. (2025) · DOI: 10.1007/s00421-025-05766-6

- [3]Exercise prescription for patients with multiple sclerosis; potential benefits and practical recommendations.가이드라인Halabchi F, Alizadeh Z, Sahraian MA, Abolhasani M. (2017) · DOI: 10.1186/s12883-017-0960-9

- [4]Vigorous cool room treadmill training to improve walking ability in people with multiple sclerosis who use ambulatory assistive devices: a feasibility study.일반논문Devasahayam AJ, Chaves AR, Lasisi WO, Curtis ME, Wadden KP, Kelly LP, Pretty R, Chen A, Wallack EM, Newell CJ, Williams JB, Kenny H, Downer MB, McCarthy J, Moore CS, Ploughman M. (2020) · DOI: 10.1186/s12883-020-1611-0

## 임상 시나리오

MS 환자 열 노출 관리우토프 현상 예방을 위한 체온 조절 전략
다발성경화증 환자는 체온 상승 시 신경전도 차단이 악화되어 우토프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증상 발생 시 서늘한 환경으로 이동해 휴식하는 것이 일차 중재이며, 체온이 정상화되면 증상은 대개 가역적으로 호전된다.

운동 처방 시 열 노출을 피하고, 필요시 16°C 정도로 냉각된 실내에서 트레드밀 훈련을 시행할 수 있다. 더운 환경에서 운동 전 7°C의 찬물로 입을 헹구는 cold-water mouth swilling이 열 관련 증상 발생을 늦추는 대안으로 연구되고 있다.

주의방광 기능 장애가 동반된 환자에서는 찬물 섭취가 배뇨 부담을 줄 수 있어 개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 증상 악화에 대한 두려움으로 신체 활동을 줄이면 재컨디셔닝이 초래되므로, 열 노출을 피하면서 규칙적인 운동을 유지해야 한다.

## 핵심 개념

- **우토프 현상** — 체온 상승 시 탈수초 신경의 전도 차단이 악화되어 일시적으로 신경학적 증상이 심해지는 현상
- **탈수초** — 신경세포의 수초가 손상되어 축삭의 이온 통로 분포가 변하고 전도 안전율이 낮아지는 병리 상태
- **전도 안전율** — 활동전위가 축삭을 따라 성공적으로 전파될 수 있는 여유도로, 온도 상승 시 감소한다
- **열민감성** — 다발성경화증 환자에서 체온 상승이 증상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감수성
- **재컨디셔닝** — 신체 활동 감소로 인한 전반적인 체력 및 기능 저하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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