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8세 여성이 열한째 등뼈 척수손상으로 진단받았다. 이 환자의 기능적 예후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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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주요 질환별 물리치료

## 문제

38세 여성이 열한째 등뼈 척수손상으로 진단받았다. 이 환자의 기능적 예후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 보기

1. 팔꿈치 폄이 불가능하다
2. 호흡 보조기가 필요하다
3. 휠체어 추진이 불가능하다
4. 독립적인 실내 보행이 가능하다 **✔ 정답**
5. 손가락 움직임이 불가능하다

**정답: 4**

## 해설

열한째 등뼈 수준의 척수손상은 하반신마비에 해당하며, 몸통 근육과 상지 기능은 보존된다. 무릎 폄과 엉덩관절 굽힘 일부가 남아 있어 보조기를 착용하고 독립적인 실내 보행이 가능하다. 팔꿈치 폄과 손가락 움직임은 목신경 수준의 기능으로 정상이며, 호흡 보조기는 넷째 목신경 이상 손상에서 필요하다.

## 심화 해설

열한째 등뼈(T11) 척수손상은 하위 흉수 손상에 해당하며, 이 분절의 완전손상에서는 몸통과 하지의 운동·감각 기능이 침범되지만 상지 기능은 보존됩니다. 따라서 팔꿈치 폄(C7 신경근), 손가락 움직임(C8~T1 신경근)과 같은 상지 운동 기능은 정상적으로 유지되므로 보기 1번과 5번은 옳지 않습니다. 호흡 보조기 필요 여부는 갈비사이근(intercostal muscle)의 신경지배가 유지되는지에 달려 있는데, T11 손상은 흉곽 상부의 갈비사이근과 가로막 신경지배(C3~C5)를 보존하므로 일반적으로 독립 호흡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보기 2번도 옳지 않습니다.

T11 손상의 기능적 예후에서 핵심은 하지 마비의 정도와 보행 능력입니다. T11은 척수의 흉추 분절 중 아래쪽에 위치하여 엉덩허리근(iliopsoas, L1~L3)과 넙다리네갈래근(quadriceps, L2~L4) 등 고관절 굽힘과 무릎 폄에 관여하는 하위 요수 분절이 일부 보존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완전손상이라도 하위 흉수 손상에서는 몸통 조절과 골반 안정성이 비교적 유지되어 긴 다리 보조기(long leg brace)와 보행 보조도구를 이용한 실내 보행이 현실적인 재활 목표로 설정됩니다. 이는 보기 3번의 “휠체어 추진이 불가능하다”는 설명이 틀린 이유이기도 합니다. 오히려 T11 손상 환자는 상지 기능이 정상이므로 수동 휠체어 추진은 독립적으로 가능하며, 보행 훈련과 휠체어 사용을 병행하는 전략이 적용됩니다.

근거 자료 [1]은 흉추 척수병증 수술 후 조기 보행 훈련의 실행 가능성과 단기 기능적 변화를 보고하였는데, 수술 후 2~4일에 보행 훈련을 시작하여 14일 이내에 완료하는 프로토콜이 흉수 손상 환자에게 적용 가능함을 보여줍니다. 이는 흉수 손상 환자에서 보행 능력 회복이 재활의 주요 목표로 설정될 수 있음을 뒷받침합니다. 근거 자료 [3]은 척수손상 환자의 하지 운동 기능과 보행 능력 개선을 위한 경피적 척수 자극의 효과를 체계적으로 고찰하였는데, 하지 재활과 보행 능력이 척수손상 재활에서 중요한 결과 지표로 다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해 줍니다. 다만 이 자료들은 T11 단독 분절의 예후를 직접 비교한 연구는 아니므로, 보행 가능성에 대한 판단은 척수손상의 신경학적 수준(neurological level)과 ASIA 손상척도(AIS)에 따른 일반적 재활 원칙에 근거합니다.

결론적으로 T11 척수손상 환자는 상지 기능과 호흡 기능이 보존되고, 하지 마비가 있더라도 보조기와 보행 보조도구를 이용한 독립적인 실내 보행이 가능한 기능적 예후를 보입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Feasibility and Short-term Functional Outcomes of Early Gait Training within 14 days after Thoracic Myelopathy Surgery: A Retrospective Case Series.케이스리포트Fukata R, Furuya T, Kuwata M, Tadaki R, Takase K, Ishii S, Maki S, Murata A, Ohtori S. (2026) · DOI: 10.2490/prm.20260022

- [3]Effectiveness of transcutaneous spinal cord stimulation for lower limb rehabilitation in spinal cord injury: a systematic review.메타분석/체계고찰Shankar R, Wen KSW, Goh Z, Tan B, Chandran G. (2025) · DOI: 10.1186/s12984-025-01775-w

## 임상 시나리오

T11 척수손상 재활 가이드하위 흉수 손상의 기능적 예후와 보행 전략
T11 완전손상 환자는 상지 기능과 호흡이 보존되므로 긴 다리 보조기와 보행 보조도구를 이용한 독립적 실내 보행이 현실적인 재활 목표로 설정됩니다. 고관절 굽힘(엉덩허리근, L1~L3)과 무릎 폄(넙다리네갈래근, L2~L4)이 일부 보존될 가능성이 있어 보행 훈련의 기반이 됩니다.

수동 휠체어 추진은 상지 근력이 정상이므로 독립적으로 가능하며, 초기 이동 수단으로 활용하면서 보행 훈련을 병행하는 전략이 권장됩니다. 호흡 보조기는 가로막(C3~C5)과 상부 갈비사이근이 보존되어 일반적으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주의보행 가능성은 ASIA 손상척도(AIS)와 신경학적 수준에 따라 달라지므로, T11 단독 분절만으로 예후를 단정하지 말고 개별 평가를 통해 보행 훈련 강도와 보조기 선택을 조정해야 합니다.

## 핵심 개념

- **신경학적 수준** — 척수손상에서 정상 감각과 운동 기능이 남아 있는 가장 아래 척수 분절
- **ASIA 손상척도** — 척수손상의 중증도를 A(완전)부터 E(정상)로 분류하는 국제 표준 평가 도구
- **하위 흉수 손상** — T9~T12 분절 손상으로 몸통 하부와 하지 기능이 침범되나 상지와 호흡은 보존됨
- **긴 다리 보조기** — 고관절부터 발목까지 지지하여 무릎 폄을 보조하는 보행 보조기
- **엉덩허리근** — L1~L3 신경근 지배를 받아 고관절 굽힘을 담당하는 근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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