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졸중 발병 3일째인 환자의 마비쪽 팔을 검사자가 들어 올렸다 놓았더니, 팔이 중력에 저항하지 못하고 축 늘어져 떨어졌다. 다음에서 설명하는 근긴장도 유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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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신경계 기초와 운동조절

## 문제

뇌졸중 발병 3일째인 환자의 마비쪽 팔을 검사자가 들어 올렸다 놓았더니, 팔이 중력에 저항하지 못하고 축 늘어져 떨어졌다. 다음에서 설명하는 근긴장도 유형은?

## 보기

1. 근긴장이상
2. 강직
3. 경직
4. 이완 **✔ 정답**
5. 경축

**정답: 4**

## 해설

이완은 근긴장도가 감소하거나 소실된 상태로, 뇌졸중 급성기에 나타날 수 있다. 중력에 저항하지 못하고 팔이 축 늘어지는 것은 이완의 특징이다. 경직은 속도에 의존하여 저항이 커지는 것이고, 강직은 속도와 관계없이 일정한 저항이 나타나는 것이다. 경축은 근육이 짧아져 관절 운동 범위가 제한된 상태이고, 근긴장이상은 비정상적인 근수축으로 인한 자세 이상이다.

## 심화 해설

[해설]

뇌졸중 발병 3일째 환자의 마비쪽 팔을 검사자가 들어 올렸다 놓았을 때, 팔이 중력에 저항하지 못하고 축 늘어져 떨어지는 양상은 이완(flaccidity) 상태를 나타낸다. 뇌졸중 급성기에는 상위운동신경원(upper motor neuron) 손상 직후 신경충격(neural shock)으로 인해 척수 반사 활성이 일시적으로 억제되면서 근긴장도가 감소하거나 소실된다. 이 시기에는 근방추(muscle spindle)를 통한 신장반사(stretch reflex)가 저하되어 수동적 움직임에 대한 저항이 거의 없고, 팔을 놓으면 중력에 그대로 떨어지게 된다.

이완(flaccidity)과 경직(spasticity)의 시간적 관계

뇌졸중 후 근긴장도의 변화는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발병 초기 수일에서 수주간은 이완(flaccidity)이 우세하다. 이후 척수 반사궁의 흥분성이 회복되면서 경직(spasticity)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경직은 수동적 신장(passive stretch) 시 속도 의존적(velocity-dependent)으로 저항이 증가하는 특징을 보인다[2]. 즉, 검사자가 빠르게 팔을 펼수록 저항이 커지는 양상이 경직의 핵심이다. 반면 이완 상태에서는 신장 속도와 무관하게 저항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다.

이완기의 임상적 의의: 어깨관절 아탈구 위험

이완성 근긴장도는 특히 어깨관절에 중요한 임상적 문제를 초래한다. 뇌졸중 후 어깨 아탈구(shoulder subluxation)는 최대 80%까지 발생할 수 있으며, 주로 이완기(flaccid stage)에 발생한다[3]. 이는 회전근개(rotator cuff) 근육들의 근긴장도가 감소하면서 중력이 상완골(humerus)을 아래로 당기고, 그 결과 견봉-상완골 간격(acromion-humeral gap)이 넓어지기 때문이다[3]. 따라서 이완기 환자의 팔을 다룰 때는 어깨관절을 보호하기 위한 적절한 지지(support)와 체위(positioning)가 필수적이다.

보기 오답 분석

강직(rigidity)은 파킨슨병 등 추체외로(extrapyramidal) 병변에서 나타나며, 수동적 움직임 전 범위에 걸쳐 일정한 저항이 지속되는 납관(lead-pipe) 또는 톱니바퀴(cogwheel) 양상을 보인다. 속도 의존성이 없고 굴곡근과 신전근 모두에서 동일하게 나타난다는 점에서 경직과 구별된다. 경축(contracture)은 근육이나 관절 주위 연부조직의 구조적 단축으로 인해 관절가동범위가 제한된 상태로, 근긴장도의 문제라기보다는 조직의 물리적 변화에 해당한다. 근긴장이상(dystonia)은 지속적이거나 반복적인 근수축으로 인해 비정상적인 자세나 뒤틀림 운동이 나타나는 운동장애로, 뇌졸중 급성기의 축 늘어지는 양상과는 무관하다.

국가고시 빈출 관점

뇌졸중 환자의 근긴장도 평가에서 이완(flaccidity)과 경직(spasticity)을 구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완은 뇌졸중 발병 직후 나타나는 초기 소견이며, 경직은 수일에서 수주 후 점진적으로 발생한다. 경직의 정의에서 핵심은 속도 의존적 저항 증가이며, 이는 신장반사의 과흥분성(hyperexcitability)에서 기인한다[2]. 또한 경직은 뇌졸중 환자의 약 30%에서 발생한다는 역학적 사실도 함께 기억해야 한다[1]. 임상에서는 Modified Ashworth Scale(MAS)이나 Tardieu Scale을 사용하여 경직의 정도를 정량화한다[1]. 이완기에는 능동적 운동 재활과 함께 어깨 아탈구 예방을 위한 슬링(sling) 적용이나 체위 관리가 병행되어야 한다[3].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Spasticity after stroke: Physiology, assessment and treatment일반논문Aurore Thibaut, Camille Chatelle, Erik Ziegler, Marie‐Aurélie Bruno, Steven Laureys, Olivia Gosseries (2013) · DOI: 10.3109/02699052.2013.804202

- [2]New insights into the pathophysiology of post-stroke spasticity일반논문Sheng Li, Gerard E. Francisco (2015) · DOI: 10.3389/fnhum.2015.00192

- [3]Effect of Sling Suspension-Based Active Shoulder Joint Exercises on Shoulder Subluxation in Subacute Stroke Patients.일반논문Killedar MT, Kanase SB. (2026) · DOI: 10.7759/cureus.109397

## 임상 시나리오

뇌졸중 급성기 이완성 팔 관리어깨 아탈구 예방을 위한 체위와 지지
뇌졸중 발병 3일 이내 이완기에는 회전근개 근긴장도가 소실되어 어깨 아탈구 발생률이 최대 80%에 달한다. 팔을 들어 올렸다 놓을 때 중력에 저항 없이 떨어지면 이완 상태로 판단하고 즉시 보호 조치를 시작해야 한다.

환자를 앉히거나 이동시킬 때 마비쪽 팔이 늘어지지 않도록 팔걸이 지지대나 보조 슬링을 적용한다. 누운 자세에서는 견갑골 후인과 상완골 외전 30~45도를 유지해 견봉-상완골 간격이 벌어지지 않게 한다.

주의이완기 팔을 잡아당기거나 겨드랑이를 통해 들어 올리면 상완신경총 견인 손상과 어깨 아탈구가 악화될 수 있다. 반드시 견갑골과 상완골을 함께 지지하여 다루어야 한다.

## 핵심 개념

- **이완** — 상위운동신경원 손상 직후 신경충격으로 척수 반사 활성이 억제되어 근긴장도가 감소하거나 소실된 상태
- **경직** — 수동적 신장 시 속도 의존적으로 저항이 증가하는 근긴장도 항진 상태
- **신경충격** — 상위운동신경원 손상 직후 척수 반사 활성이 일시적으로 억제되는 현상
- **어깨 아탈구** — 이완기 회전근개 근긴장도 감소로 상완골이 아래로 당겨져 견봉-상완골 간격이 넓어지는 상태
- **강직** — 추체외로 병변에서 나타나며 수동적 움직임 전 범위에 걸쳐 일정한 저항이 지속되는 근긴장도 항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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