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격리 환자가 퇴원한 뒤 병실을 정리할 때 옳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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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충남대학교병원 필기대비 모의고사 4회

## 문제

격리 환자가 퇴원한 뒤 병실을 정리할 때 옳은 것은?

## 보기

1. 창문을 열어 환기만 시키고 다음 환자를 배정한다
2. 병실 바닥만 닦아 두면 충분하다
3. 커튼은 오염되지 않았다고 판단해 따로 교체하지 않은 채 그대로 둔다
4. 손이 자주 닿는 표면을 포함해 지정된 소독제로 환경을 소독한 뒤 배정한다 **✔ 정답**
5. 소독은 다음 환자가 입실하고 난 뒤에 시행한다

**정답: 4**

## 해설

침상 난간, 문손잡이, 호출벨처럼 손이 자주 닿는 표면은 병원체가 오래 남아 다음 환자에게 전파된다. 기관이 정한 소독제와 접촉 시간을 지켜 시행하고 커튼과 린넨도 교체 기준에 따라 처리한다.

## 심화 해설

격리 환자 퇴실 후 병실 정리의 핵심 원칙

격리 환자가 사용하던 병실은 퇴원과 동시에 곧바로 다음 환자를 배정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니라, 감염원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최종 소독(terminal disinfection)이 완료되어야 하는 공간입니다. 격리 해제 기준을 충족한 환자라 하더라도, 환자가 머무는 동안 피부 비늘, 체액, 호흡기 분비물 등을 통해 병실 내 여러 표면에 미생물이 축적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다제내성균(MDRO)은 건조한 환경에서도 수 주에서 수개월까지 생존할 수 있어, 눈에 보이지 않는 오염원이 다음 환자에게 전파되는 경로를 차단하는 것이 최종 소독의 목적입니다 [4].

손이 자주 닿는 표면(high-touch surface)이 소독의 우선순위인 이유

병실 환경 중 모든 표면이 동일한 감염 전파 위험을 가지는 것은 아닙니다. 병원 환경에서 미생물 전파는 주로 의료진과 환자의 손이 반복적으로 접촉하는 표면을 매개로 일어납니다. 수술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손이 자주 닿는 표면(high-touch surface, HTS)을 별도로 규명하고, 이 표면들에 대한 청소·소독 강화가 오염도와 수술부위감염(SSI)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습니다 [2]. 격리 병실에서도 침대 난간, 호출벨, 문손잡이, 스위치, 침상 테이블, 모니터 버튼 등이 대표적인 HTS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바닥만 닦는 방식은 감염 전파의 실제 통로를 놓치는 것이며, HTS를 포함한 환경 전체를 지정된 소독제로 처리해야 합니다.

커튼과 직물류 표면도 소독 대상에 포함되는 이유

커튼은 눈에 잘 띄지 않지만 공기 흐름과 사람의 접촉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표면입니다. 격리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생성된 비말이 커튼에 부착될 수 있고, 의료진이 커튼을 여닫는 과정에서 손에 묻은 미생물이 옮겨갈 수도 있습니다. 오염 여부를 육안으로 판단할 수 없으므로, 격리 환자 퇴실 후에는 커튼을 포함한 직물류를 교체하거나 지정된 방법으로 세탁·소독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오염되지 않았다고 판단”하는 접근은 미생물 오염의 비가시성을 간과한 것입니다.

소독 시점과 환기만으로 충분하지 않은 이유

소독은 반드시 다음 환자가 입실하기 전에 완료되어야 합니다. 환자가 입실한 뒤에 소독을 시행하면 새 환자가 소독제 증기나 잔류물에 노출될 위험이 있고, 소독 전까지 오염된 표면과 접촉할 가능성이 생깁니다. 최종 소독은 환자 퇴실 후, 다음 환자 배정 전에 이루어져야 하며, 소독 후에는 제조사 권장 접촉 시간(wet contact time)을 지키고 충분히 환기해야 합니다. 다만 환기만으로는 표면에 부착된 미생물을 제거하거나 사멸시킬 수 없습니다. 환기는 공기 중 오염물질을 희석하는 보조 수단일 뿐, 표면 소독을 대체하지 못합니다.

자동화 소독 시스템의 보조적 역할

최근에는 수작업 청소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건식 분무 과산화수소(dry-fogged hydrogen peroxide, dHP)나 자외선-C(UV-C) 같은 자동화 소독 장비가 최종 소독의 보조 수단으로 도입되고 있습니다. dHP를 이용한 비대면 병실 소독 자동화 시스템(URDAS)은 퇴실 후 단일 격리 병실의 신속한 최종 오염 제거에 효과를 평가받았고 [1], 성인 화상 병동에서는 UV-C 소독을 수작업 청소의 보조 요법으로 적용하여 다제내성균 관련 의료관련감염(HAI)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한 연구도 있습니다 [3]. 다만 이러한 자동화 장비는 어디까지나 표준적인 수작업 청소·소독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하는 adjunct로 이해해야 합니다. 국시 관점에서도 “소독제를 적신 천으로 HTS를 포함한 환경 표면을 닦는다”는 기본 원칙이 우선이며, 자동화 장비는 추가적인 안전장치로 제시됩니다.

정리

격리 환자 퇴실 후 병실 정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음 환자 입실 전에, 손이 자주 닿는 표면을 포함한 환경 전체를 지정된 소독제로 처리하는 것입니다. 환기나 바닥 청소만으로는 표면에 남아 있는 미생물을 제거할 수 없고, 커튼 같은 직물류도 오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교체하거나 소독해야 합니다. 소독 시점은 반드시 다음 환자 배정 전이어야 하며, 수작업 청소·소독이 기본이고 필요 시 자동화 소독 시스템을 보조적으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1][2][3][4].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Assessment of dry-fogged hydrogen peroxide as an "untact" room disinfection automation system for rapid terminal decontamination of a single isolation room in a healthcare institution.일반논문Suh JW, Kim JY, Sohn JW, Lee SE, Kim HJ, Chi WJ, Lee MN, Yoon YK. (2025) · DOI: 10.1186/s13756-025-01613-7

- [2]Identification of high touch surfaces in the operating room and evaluation of the impact of improved turnover cleaning and disinfection.일반논문Huang L, Zhang Y, Xu N, Peng X, Ju X, Lai Y, Liu Y, Li H. (2026) · DOI: 10.1016/j.ajic.2026.04.013

- [3]The Efficacy of UV-C Disinfection in Decreasing Hospital-Acquired Infections and Bioburden in an Adult Burns Service.일반논문Zvi E, Neely M, Higgins L, Garcia M, Pacquola M, Paul E, Padiglione A, Cleland H, Lo CH. (2026) · DOI: 10.3390/ebj7020025

- [4]Multiphase terminal environmental disinfection targeting Acinetobacter baumannii sustains reduction in multidrug-resistant organism healthcare-associated infections in an ICU.일반논문Qiu S, Xu Q, Mao Y, Gong Y, Huang Q, Wang H, Chen M, Ni F, Xu H, Wang J. (2026) · DOI: 10.1186/s13756-026-01745-4

## 임상 시나리오

격리 병실 최종 소독 프로토콜퇴실 후 다음 환자 배정 전 반드시 완료해야 할 환경 소독
환자 퇴실 후 최종 소독을 시행하기 전까지 병실을 비워 두고, 소독이 완료된 후에만 다음 환자를 배정한다. 소독은 환자 퇴실 후, 다음 환자 입실 전에 이루어져야 한다.

손이 자주 닿는 표면(침대 난간, 호출벨, 문손잡이, 스위치, 침상 테이블, 모니터 버튼)을 포함한 환경 전체를 지정된 소독제로 닦는다. 바닥만 닦는 것은 감염 전파 경로를 놓치는 것이다.

커튼은 오염 여부를 육안으로 판단할 수 없으므로 교체하거나 지정된 방법으로 세탁·소독한다. 비말과 접촉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표면이다.

주의소독제는 제조사 권장 습윤 접촉 시간을 반드시 지켜야 효과가 보장된다. 환기만으로는 표면 미생물을 제거할 수 없으며, 다제내성균은 건조한 환경에서도 수 주에서 수개월 생존할 수 있다.

## 핵심 개념

- **최종 소독** — 격리 환자 퇴실 후 병실 환경에 남아 있는 미생물을 제거하여 다음 환자에게 전파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소독 절차
- **high-touch surface** — 의료진과 환자의 손이 반복적으로 접촉하는 표면으로 침대 난간, 호출벨, 문손잡이, 스위치 등이 해당
- **다제내성균** — 여러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균주로 건조한 환경에서도 수 주에서 수개월까지 생존 가능
- **습윤 접촉 시간** — 소독제가 표면에 젖은 상태로 머물러야 하는 시간으로 제조사 권장 시간을 지켜야 소독 효과가 보장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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