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치도뇨관을 제거한 뒤 시행할 간호로 옳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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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충남대학교병원 필기대비 모의고사 4회

## 문제

유치도뇨관을 제거한 뒤 시행할 간호로 옳은 것은?

## 보기

1. 제거 후 첫 자연배뇨 시각과 양을 확인하고 잔뇨감과 방광 팽만을 사정한다 **✔ 정답**
2. 소변이 나오지 않더라도 하루 정도는 기다린다
3. 제거한 뒤 즉시 수분 섭취를 제한한다
4. 제거하자마자 바로 단순도뇨를 시행한다
5. 배뇨 여부는 환자에게만 직접 물어본 뒤 따로 기록으로 남기지는 않는다

**정답: 1**

## 해설

제거 후에는 자율적 배뇨 기능의 회복을 확인해야 하므로 첫 배뇨 시각과 양, 잔뇨감을 사정한다. 정해진 시간 안에 배뇨가 없거나 방광 팽만과 불편감이 있으면 보고하고 필요시 도뇨를 검토한다.

## 심화 해설

유치도뇨관 제거 후 간호의 핵심 원리

유치도뇨관(indwelling urinary catheter)을 제거한 직후의 간호 목표는 배뇨 기능의 회복 여부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요폐(postoperative urinary retention, POUR)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입니다. 도뇨관을 오래 유치하면 방광의 정상적인 충만감과 배뇨 반사가 일시적으로 둔해질 수 있는데, 이 때문에 제거 후 소변이 나왔다고 해서 방광이 완전히 비워졌다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수술 후 요폐는 통증이나 절박감 같은 주관적 증상이 없어도 상당한 잔뇨량이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단순히 환자가 “소변을 봤다”고 말하는 것만으로는 배뇨 기능 회복을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2]. 따라서 제거 후 첫 자연배뇨의 시각과 양을 확인하고, 잔뇨감이나 하복부 팽만, 방광 부위의 둔탁음 등을 사정하여 방광이 효과적으로 비워지고 있는지 평가해야 합니다.

첫 자연배뇨 확인과 잔뇨 사정이 중요한 이유

수술 후 요폐는 골반 수술이나 부인과 수술 후 흔하게 발생하는 합병증으로, 발생률은 연구마다 차이가 크지만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을 통해 주요 합병증으로 확인된 바 있습니다 [3]. 문제는 환자가 통증이나 불편감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에서도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잔뇨가 남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수술 후 방광 초음파를 이용한 연구들에서, 환자가 통증이나 요의를 호소하지 않더라도 상당한 잔뇨량이 측정될 수 있음이 보고되었습니다 [2]. 이는 방광의 감각 신경이 수술이나 마취, 도뇨관 유치로 인해 일시적으로 저하되어 방광이 과도하게 늘어나도 불편감을 잘 느끼지 못하는 방광 감각 저하와 관련이 있습니다. 따라서 첫 배뇨 후 잔뇨감을 묻고, 하복부를 촉진하거나 타진하여 방광 팽만을 사정하는 것은 단순한 확인 절차가 아니라 무증상 요폐를 놓치지 않기 위한 능동적 감시입니다.

오답을 통해 살펴보는 임상적 판단

소변이 나오지 않더라도 하루 정도 기다린다는 접근은 위험합니다. 방광이 과도하게 팽창하면 방광벽의 평활근이 과신장되어 일시적으로 수축력이 떨어지는 방광 과팽창 손상이 발생할 수 있고, 이는 배뇨 기능 회복을 더욱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수분 섭취를 제한하면 소변 생성 자체가 줄어들어 배뇨 확인이 어려워질 뿐 아니라, 농축된 소변은 방광 점막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오히려 적절한 수분 섭취를 권장해야 합니다. 제거 직후 바로 단순도뇨를 시행하는 것은 자연배뇨를 시도하기도 전에 침습적 처치를 하는 것이므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배뇨 여부를 환자 진술에만 의존하고 기록을 남기지 않는 것은 객관적 사정과 간호 기록의 연속성을 저해하므로 피해야 합니다.

임상 실무에서의 적용

유치도뇨관 제거 후 간호에서는 제거 시각을 기록하고, 이후 첫 자연배뇨까지의 시간을 추적 관찰합니다. 일반적으로 제거 후 4~6시간 이내에 자연배뇨가 있는지 확인하며, 배뇨가 없거나 배뇨 후 잔뇨감·하복부 불편감이 지속되면 방광 스캐너(bladder scanner)로 잔뇨량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수술 후 방광 기능 평가에서 환자의 주관적 보고만으로는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잔뇨를 놓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잔뇨량 측정과 같은 객관적 평가를 병행해야 합니다 [2]. 전립선 수술 후 초기 도뇨관 제거 시도가 실패하여 재도뇨가 필요한 경우도 있으므로, 배뇨 양상과 잔뇨량을 면밀히 관찰하여 요폐가 의심되면 즉시 의료진에게 보고하고 필요 시 단순도뇨로 방광을 비워주는 중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1].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Predicting Initial Trial Without Catheter Failure After Prostate Deobstruction Surgery Using Preoperative Urodynamics.일반논문Kuo JH, Chuang MS, Jan HC, Cheng YS, Ho YH, Kao YL, Tsai KJ, Ou YC. (2025) · DOI: 10.5213/inj.2550176.088

- [2]Postoperative Urinary Retention: A Call for Objective Assessment and Standardized Postoperative Protocols.일반논문Eggemann C, Nobrega L. (2025) · DOI: 10.7759/cureus.99978

- [3]Incidence and Risk Factors of Postoperative Urinary Retention in Gynecologic Surgery: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메타분석/체계고찰Hasanah A, Maryati I, Ermiati E. (2026) · DOI: 10.2147/clep.s595297

## 임상 시나리오

유치도뇨관 제거 후 배뇨 사정 가이드무증상 요폐를 놓치지 않는 능동적 감시
제거 후 4~6시간 이내에 첫 자연배뇨가 있는지 확인하고, 배뇨 시각과 배뇨량을 기록한다.

배뇨 후에도 잔뇨감, 하복부 팽만, 방광 부위 둔탁음을 사정한다. 환자가 불편감을 호소하지 않아도 상당한 잔뇨가 남을 수 있다.

배뇨가 없거나 잔뇨가 의심되면 방광 스캐너로 잔뇨량을 객관적으로 측정한다.

주의소변이 안 나온다고 하루를 기다리면 방광 과팽창 손상으로 배뇨 회복이 더 지연될 수 있다. 수분 섭취를 제한하지 말고 적절히 권장한다.

## 핵심 개념

- **요폐** — 방광에 소변이 차 있으나 배출하지 못하는 상태. 수술 후 흔히 발생하며 무증상일 수 있다.
- **잔뇨** — 배뇨 후 방광에 남아 있는 소변. 잔뇨량이 많으면 요폐를 의심한다.
- **방광 스캐너** — 초음파를 이용해 방광 내 잔뇨량을 비침습적으로 측정하는 기기.
- **방광 과팽창 손상** — 방광이 과도하게 늘어나 평활근이 과신장되어 일시적으로 수축력이 떨어지는 상태.
- **유치도뇨관** — 방광에 일정 기간 머물도록 삽입하는 도뇨관. 제거 후 배뇨 기능 회복을 관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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