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장이식을 받은 환자에게서 급성 거부반응을 시사하는 소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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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충남대학교병원 필기대비 모의고사 3회

## 문제

신장이식을 받은 환자에게서 급성 거부반응을 시사하는 소견은?

## 보기

1. 혈압이 떨어지고 체온이 낮아짐
2. 소변량이 늘고 체중이 함께 줄어듦
3. 혈청 크레아티닌 수치가 이전 검사보다 뚜렷하게 감소함
4. 이식한 부위의 압통이 사라짐
5. 소변량 감소와 발열, 이식 부위 압통과 크레아티닌 상승 **✔ 정답**

**정답: 5**

## 해설

거부반응이 시작되면 이식신의 기능이 떨어져 소변량이 줄고 크레아티닌이 오르며, 염증 반응으로 발열과 이식 부위 압통, 체중 증가가 동반된다. 면역억제제를 임의로 거르면 위험이 크게 높아지므로 복약 순응도를 함께 확인한다.

## 심화 해설

신장이식 후 급성 거부반응은 이식 신장에 대한 수용자의 면역 반응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면서 발생합니다. 급성 거부반응은 크게 T세포가 주도하는 세포성 거부반응(T-cell-mediated rejection, TCMR)과 공여자 특이 항체(donor-specific anti-HLA antibody, DSA)가 미세혈관 내피를 공격하는 항체매개 거부반응(antibody-mediated rejection, ABMR)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두 경로 모두 이식 신장의 기능을 급격히 떨어뜨리며, 임상적으로는 소변량 감소, 발열, 이식 부위 압통, 혈청 크레아티닌 상승이 전형적인 징후로 나타납니다.

급성 거부반응의 임상 양상

정답 보기 5번에 제시된 소견은 급성 거부반응의 핵심 증상과 검사 소견을 정확히 조합한 것입니다. 이식 신장에 면역 세포가 침윤하고 미세혈관에 염증이 생기면 신장 실질의 부종과 피막 긴장이 유발되어 이식 부위 압통이 나타납니다. 동시에 사구체 여과율이 급격히 저하되면서 소변량이 줄고, 노폐물 배설이 원활하지 못해 혈청 크레아티닌이 이전 기저치보다 상승합니다. 발열은 거부반응 과정에서 분비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과 면역 활성화의 전신 반응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미세혈관 염증과 거부반응의 병태생리

급성 거부반응의 조직학적 핵심 소견 중 하나는 미세혈관 염증(microvascular inflammation, MVI)입니다. 이식 신장의 모세혈관과 세정맥 내피에 염증 세포가 부착되고 내피 손상이 진행되는 현상으로, 항체매개 거부반응에서 특히 중요하게 관찰됩니다. 근거 자료[1]에 따르면, 새로 발생한 공여자 특이 항체(de novo DSA), 미세혈관 염증, T세포매개 거부반응은 서로 동반되거나 순차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빈번하며, 이들의 상호연관성은 실제 임상에서 과소평가되어 왔습니다. 이는 급성 거부반응이 단일 기전이 아니라 체액성 면역과 세포성 면역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과정임을 시사합니다.

자연살해세포의 역할

근거 자료[4]는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 NK cell)가 신장 이식편 손상의 중심 효과 세포로 기능한다고 설명합니다. 항체매개 거부반응에서 NK 세포는 Fc 감마 수용체 IIIa(CD16a)를 통해 내피에 결합한 공여자 특이 항체와 결합하고, 항체의존성 세포독성(antibody-dependent cellular cytotoxicity, ADCC)을 유발하여 이식 신장의 미세혈관 내피를 직접 손상시킵니다. 또한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분비하여 국소 염증 반응을 증폭시킵니다. 이러한 기전은 거부반응 시 이식 부위 압통과 발열 같은 국소·전신 염증 징후가 나타나는 이유를 분자 수준에서 설명해 줍니다.

오답 분석

1번의 혈압 저하와 체온 저하는 급성 거부반응보다 패혈성 쇼크나 부신기능저하 등 다른 원인을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거부반응에서는 오히려 염증 반응으로 인해 발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번의 소변량 증가와 체중 감소는 이식 신장 기능이 양호하거나 이뇨제 사용 후 나타날 수 있는 소견으로, 거부반응과 반대 방향입니다. 3번의 혈청 크레아티닌 감소는 이식 신장 기능이 호전되고 있음을 의미하므로 거부반응을 시사하지 않습니다. 4번의 압통 소실 역시 염증이 가라앉고 있음을 나타내는 소견입니다.

항생제 노출과 급성 거부반응의 연관성

근거 자료[3]은 광범위 항생제 사용이 장내 미생물총을 변화시켜 적응 면역 반응을 조절함으로써 급성 거부반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합니다. 특히 피페라실린/타조박탐(piperacillin/tazobactam)과 메로페넴(meropenem) 사용은 첫 신장이식 후 급성 거부반응 위험 증가와 연관되었습니다. 이는 이식 전후 항생제 선택이 단순히 감염 예방 차원을 넘어 면역학적 관점에서도 신중해야 함을 보여줍니다. 이식 환자에서 발열이 있을 때 감염과 거부반응을 감별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면역학적 평가의 임상적 의의

근거 자료[2]는 신장이식에서 면역학적 평가가 공여자 선택, 위험도 평가, 이식편 예후 결정에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합니다. 급성 거부반응이 의심되는 상황에서는 혈청 크레아티닌 추세 확인, 소변량 감시, 공여자 특이 항체 검사, 그리고 필요 시 이식 신장 생검을 통한 조직학적 확진이 필요합니다. 특히 혈청 크레아티닌은 이식 신장 기능을 반영하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민감한 지표이므로, 이전 검사와의 비교를 통한 상승 여부 확인이 거부반응 조기 발견의 첫 단계가 됩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Microvascular Inflammation in Kidney Transplantation.일반논문Wong ETY, Balshaw R, Gibson IW, Ho J, Shaw J, Karpinski M, Trachtenberg A, Pochinco D, Goldberg A, Birk P, Pinsk M, Rush DN, Nickerson PW, Wiebe C. (2026) · DOI: 10.1681/asn.0000001125

- [2]ISOT Position Statement on Immunological Evaluation in Kidney Transplantation.일반논문Balwani MR, Kumar A, Kute VB, Saxena K, Kashiv P, Shrimali J, Banerjee S, Engineer DP, Agarwal SK, Kolte S, Pasari A, Aziz F, Das P, Hegde U, Ray DS, Agarwal D, Sharma S, Bhawane A, Prasad N, Chaudhury AR, Raju S, Tapiawala S, Jain V, Das D, Deshpande V, Ramteke V, Sharma A, Bhalla AK, Guleria S, Abraham G, Parmar V, Selvakumar S, Godara SM, Gothwal K, Chauhan S, Meshram HS. (2026) · DOI: 10.1111/ctr.70631

- [3]Piperacillin/Tazobactam and Meropenem Use Increases the Risks for Acute Graft Rejection Following First Kidney Transplantation.일반논문Nasr D, Moein M, Niforatos S, Nasr S, Ombada M, Khokhar F, Shahnawaz M, Poudyal B, Bou Zerdan M, Dutta D, Saidi RF, Lim SH. (2022) · DOI: 10.3390/jcm11102726

- [4]The Role of Natural Killer Cells in Kidney Transplantation.일반논문Diebold M, Allmer DM, Vietzen H, Böhmig GA. (2026) · DOI: 10.1097/tp.0000000000005837

## 임상 시나리오

신장이식 급성 거부반응 간호 감시소변량·체온·압통·크레아티닌의 통합적 사정
급성 거부반응은 T세포매개 거부반응과 항체매개 거부반응이 단독 또는 복합적으로 발생하며, 핵심 감시 지표는 소변량 감소, 발열, 이식 부위 압통, 혈청 크레아티닌 상승이다.

이식 신장에 면역 세포가 침윤하고 미세혈관 염증이 생기면 신장 실질 부종과 피막 긴장으로 이식 부위 압통이 나타나고, 사구체 여과율 저하로 소변량이 감소하며 크레아티닌이 기저치보다 상승한다.

주의혈압 저하와 체온 저하는 거부반응보다 패혈성 쇼크나 부신기능저하를 먼저 의심해야 하며, 거부반응에서는 오히려 염증 반응으로 발열이 나타날 수 있다.

## 핵심 개념

- **급성 거부반응** — 이식 후 수용자의 면역계가 이식 장기를 공격하여 발생하는 급성 기능 저하 상태로, 세포성(TCMR)과 항체매개성(ABMR)으로 나뉜다.
- **혈청 크레아티닌** — 신장 기능을 반영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이식 신장 기능 저하 시 배설이 감소하여 혈중 농도가 상승한다.
- **미세혈관 염증** — 이식 신장의 모세혈관과 세정맥 내피에 염증 세포가 부착되고 내피 손상이 진행되는 조직학적 소견으로, 항체매개 거부반응에서 중요하다.
- **공여자 특이 항체** — 수용자가 공여자의 HLA 항원에 대해 생성한 항체로, 이식편 내피에 결합하여 항체매개 거부반응을 유발한다.
- **자연살해세포** — 항체의존성 세포독성을 통해 내피에 결합한 항체와 결합하여 이식 신장의 미세혈관 내피를 직접 손상시키는 면역 세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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