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막투석을 하는 환자의 배액액이 뿌옇게 흐리고 복통과 미열이 있다. 간호사의 판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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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충남대학교병원 필기대비 모의고사 2회

## 문제

복막투석을 하는 환자의 배액액이 뿌옇게 흐리고 복통과 미열이 있다. 간호사의 판단은?

## 보기

1. 복막투석을 하는 동안 흔히 보는 정상적인 배액 소견이다
2. 복막염이 의심되므로 배액액을 검사에 보내고 보고한다 **✔ 정답**
3. 투석액 농도가 높아서 생긴 일시적인 변화다
4. 수분 섭취를 늘려 배액을 맑게 만든다
5. 다음 투석액 교환 때까지 관찰한다

**정답: 2**

## 해설

복막투석의 가장 흔하고 중요한 합병증인 복막염은 혼탁한 배액액, 복통, 발열로 나타난다. 배액액 배양과 세포수 검사를 위해 검체를 보내고 즉시 보고해 항생제 치료로 이어지게 한다.

## 심화 해설

복막투석 환자에서 배액액이 뿌옇게 흐리고 복통과 미열이 동반된 경우, 이는 복막투석 관련 복막염(peritoneal dialysis-associated peritonitis, PDAP)의 전형적인 임상 양상에 해당합니다. 복막염은 복막투석 환자에서 가장 흔하면서도 심각한 합병증 중 하나로,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시작하지 않으면 투석 기술 실패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복막투석 배액액의 정상 소견과 이상 소견

정상적인 복막투석 배액액은 투명하고 맑은 노란색을 띠며, 침전물이나 혼탁이 거의 없습니다. 반면 배액액이 뿌옇게 흐려지는 혼탁(cloudy effluent)은 복강 내 염증 세포, 특히 호중구(neutrophil)가 증가했음을 시사하는 핵심 징후입니다. 국제복막투석학회(ISPD) 진단 기준에서도 배액액의 혼탁은 복막염을 의심하는 일차적 단서로 간주됩니다. 따라서 보기 1번처럼 정상 소견으로 간주하거나, 보기 3번처럼 투석액 농도에 따른 일시적 변화로 단정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투석액의 포도당 농도나 삼투압 차이로 인해 경미한 섬유소 응괴가 생길 수는 있으나, 혼탁과 복통, 발열이 함께 나타나는 양상은 단순한 물리적 변화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복막염의 임상 양상과 진단적 접근

복막투석 관련 복막염의 가장 흔한 증상은 복통과 배액액 혼탁이며, 발열은 모든 환자에서 나타나지는 않지만 동반될 수 있습니다. 근거 자료의 증례들에서도 공통적으로 복통, 발열, 혼탁한 배액액이 주 증상으로 보고되었습니다 [2][3]. 특히 한 증례에서는 배액액의 유핵세포 수가 223/μL였고 호중구가 85.3%를 차지했는데 [2], 이는 복막염 진단 기준(유핵세포 100/μL 이상, 호중구 50% 이상)에 부합하는 수치입니다. 따라서 배액액이 혼탁하고 복통이 있는 환자에서는 즉시 배액액 검체를 채취하여 세포 수 및 분획, 그람 염색, 배양 검사를 의뢰해야 합니다.

배액액 검사와 보고의 중요성

복막염이 의심되는 시점에 배액액을 검사실로 보내는 것은 진단을 확정하고 원인균을 규명하기 위한 필수 단계입니다. 근거 자료에서도 기존의 통상적인 배양 검사로 원인균이 동정되지 않아 진단이 지연된 사례들이 반복적으로 보고되었습니다. Coxiella burnetii에 의한 복막염 증례에서는 통상적인 세균, 진균, 항산균 배양이 모두 음성이었고, 결국 복막 배액액에 대한 메타게놈 차세대염기서열분석(metagenomic next-generation sequencing, mNGS)을 통해 원인균이 확인되었습니다 [1]. Ureaplasma parvum 증례에서도 이 균은 세포벽이 없고 배양이 까다로워 통상 배양에서 자주 놓치며, 경험적 광범위 항생제 치료에 실패한 후 mNGS로 진단되었습니다 [2]. Mycobacterium tuberculosis에 의한 복막염 역시 비특이적 임상 양상과 잦은 배양 음성 때문에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았습니다 [4].

이러한 사례들은 복막염이 의심될 때 배액액을 신속히 검사에 보내는 것뿐 아니라, 초기 경험적 항생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통상 배양에서 균이 자라지 않는 경우 희귀 병원체나 배양이 어려운 균을 고려하여 추가적인 분자진단 검사를 시행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간호사는 배액액 검체를 적절한 용기에 담아 세포 수, 그람 염색, 배양 검사를 의뢰하고, 검체 채취 시간과 투석액 체류 시간을 정확히 기록하여 검사 결과 해석에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간호사의 즉각적 판단과 보고

복막염은 조기 치료가 예후를 좌우하므로, 간호사가 배액액 혼탁과 복통, 미열을 확인한 시점에서 관찰만 하거나 다음 투석액 교환까지 기다리는 것은 부적절합니다. 보기 4번처럼 수분 섭취를 늘려 배액을 맑게 만든다는 접근은 복막염의 병태생리에 맞지 않습니다. 복막염은 복강 내 감염과 염증 반응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므로 수분 섭취 조절로 해결될 수 없습니다. 보기 5번처럼 경과 관찰만 하는 것도 진단과 치료를 지연시켜 예후를 악화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간호사는 활력징후를 측정하고, 복통의 양상과 배액액의 혼탁 정도를 사정한 뒤, 즉시 담당 의사에게 보고하고 배액액 검사를 준비해야 합니다. 이는 복막투석 환자 간호에서 가장 우선순위가 높은 중재입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A rare case of peritoneal dialysis-associated peritonitis caused by Coxiella burnetii diagnosed by mNGS.일반논문Zhou Z, Zheng X, Yang W, Cui Y, Gao Y, Xia J, Wang Y, Gao Y, Lu M, Zhang D, Wang H, Chen L. (2026) · DOI: 10.1186/s12879-025-12127-3

- [2]Metagenomic next-generation sequencing identifies Ureaplasma parvum in culture-negative peritoneal dialysis-associated peritonitis complicated by COVID-19: a case report.케이스리포트Zhang H, Zhu L, Zhao X, Wu Z. (2026) · DOI: 10.1016/j.diagmicrobio.2026.117554

- [3]Case Report: Peritoneal dialysis-associated peritonitis caused by &lt;i&gt;Brucella&lt;/i&gt;.케이스리포트Pan SF, Abulizi M, Sawuti A, Han SY, Tuerxun M, Zhu JY, Cheng CL. (2025) · DOI: 10.3389/fmed.2025.1722094

- [4]Refractory peritoneal dialysis-associated peritonitis caused by Mycobacterium tuberculosis identified by mNGS: a case report.케이스리포트Wang L, Xu J, He P, Hong W, Jin Y, Zeng J, Liu L, Liu L. (2026) · DOI: 10.1186/s12882-026-04820-5

## 임상 시나리오

복막투석 배액액 혼탁 시 간호 대응복막염 의심 징후 발견 즉시 검사와 보고
배액액이 뿌옇게 흐리고 복통·미열이 동반되면 복막투석 관련 복막염을 의심한다. 정상 배액액은 투명한 노란색이며 혼탁은 호중구 증가를 시사한다.

즉시 배액액 검체를 채취하여 세포 수 및 분획, 그람 염색, 배양 검사를 의뢰하고 담당 의사에게 보고한다. 진단 기준은 유핵세포 100/μL 이상, 호중구 50% 이상이다.

주의혼탁을 정상 소견이나 투석액 농도 탓으로 간주하고 관찰만 하면 진단이 지연되어 투석 실패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배양 음성이어도 원인균이 확인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 핵심 개념

- **복막투석 관련 복막염** — 복막투석 환자에서 배액액 혼탁, 복통, 발열 등으로 나타나는 가장 흔하고 심각한 합병증
- **혼탁 배액액** — 복강 내 호중구 증가를 시사하는 복막염의 일차적 진단 단서
- **ISPD 진단 기준** — 배액액 유핵세포 100/μL 이상, 호중구 50% 이상이면 복막염으로 진단
- **그람 염색 및 배양 검사** — 원인균 규명을 위해 배액액 검체로 시행하는 필수 검사
- **경험적 항생제 치료** — 배양 결과 전에 복막염 의심 시 즉시 시작하는 광범위 항생제 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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