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신 32주 임부에게 즉시 보고하도록 교육해야 할 위험 징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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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충남대학교병원 필기대비 모의고사 1회

## 문제

임신 32주 임부에게 즉시 보고하도록 교육해야 할 위험 징후는?

## 보기

1. 아침 공복에 느껴지는 메스꺼움과 구역
2. 심한 두통과 시야 흐림, 손과 얼굴의 부종 **✔ 정답**
3. 임신 20주 이후부터 느껴지기 시작한 태동
4. 유방의 압통과 눈에 띄는 크기 증가
5. 밤에도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증상

**정답: 2**

## 해설

심한 두통과 시야 이상, 상복부 통증, 손·얼굴의 갑작스러운 부종은 전자간증이 진행하고 있음을 알리는 경고 징후로 즉시 평가가 필요하다. 나머지는 임신 중 흔히 나타나는 생리적 변화다.

## 심화 해설

임신 32주는 태아의 폐 성숙이 진행 중이고, 산모의 혈장량이 최고조에 가까워지는 시기입니다. 이때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새롭게 발생하거나 급격히 악화되는 증상이 정상적인 임신 변화인지, 아니면 자간전증(preeclampsia) 같은 고혈압성 질환의 초기 신호인지를 구분하는 것입니다.

정상 임신 변화와 위험 징후의 구분

보기 1번의 오심과 구역은 임신 초기에 호르몬 변화로 흔하지만, 임신 32주에는 대부분 사라집니다. 다만 일부 임부는 공복 시 경미한 메스꺼움이 지속될 수 있는데, 이것만으로는 즉시 보고할 위험 징후로 보기 어렵습니다. 보기 3번의 태동은 임신 20주 전후부터 느끼기 시작하는 것이 정상이며, 임신 32주에 태동이 있다는 사실 자체는 태아가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는 좋은 신호입니다. 보기 4번의 유방 압통과 크기 증가는 프로락틴과 에스트로겐의 영향으로 임신 전 기간에 걸쳐 나타나는 정상 변화입니다. 보기 5번의 빈뇨도 증대된 자궁이 방광을 압박하면서 생기는 흔한 증상으로, 특히 임신 3분기에 두드러집니다.

왜 심한 두통, 시야 흐림, 부종이 위험 신호인가

보기 2번의 증상은 자간전증, 그중에서도 중증 자간전증(severe preeclampsia)의 전형적인 신경학적 경고 신호입니다. 자간전증에서는 전신 혈관내피세포가 손상되면서 혈관 수축과 혈압 상승이 일어나고, 뇌혈관의 자가조절(autoregulation) 기능이 무너집니다. 그 결과 뇌부종(cerebral edema)과 두개내압(intracranial pressure, ICP) 상승이 발생하는데, 이것이 심한 두통과 시야 흐림 같은 시각 장애로 나타납니다[4].

손과 얼굴의 부종도 단순한 체액 저류가 아니라, 자간전증에서 나타나는 전신 모세혈관 누출(capillary leak)의 결과일 수 있습니다. 자간전증은 고혈압과 단백뇨가 핵심 진단 기준이지만, 신경학적 증상이 혈압 상승이나 검사 수치 변화보다 먼저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산후 HELLP 증후군 사례에서는 두통과 시각 장애 같은 신경학적 증상이 생화학적 지표 악화보다 선행하여 나타났습니다[3]. 이는 증상이 보일 때 이미 중추신경계에 변화가 시작되었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임상 실무에서의 적용

임신 32주 임부에게 “심한 두통, 시야 흐림, 손과 얼굴의 부종이 갑자기 생기거나 심해지면 바로 연락하라”고 교육하는 이유는, 이것이 자간(eclampsia)으로 진행하기 전에 개입할 수 있는 마지막 경고 신호이기 때문입니다. 자간전증이 의심되면 혈압 측정, 단백뇨 검사, 태아 상태 평가를 즉시 시행하고, 중증 자간전증으로 확인되면 분만을 통한 태반 제거가 유일한 근본 치료입니다[4]. 특히 두통이 단순 긴장성 두통과 달리 진통제에 반응하지 않고 점점 심해지는 양상이라면, 폐쇄성 수두증(obstructive hydrocephalus) 같은 드문 두개내 질환과의 감별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2].

지역사회 임부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위험 징후에 대한 지식이 분만 준비 및 합병증 대비 태세(birth preparedness and complication readiness, BPCR)를 높이는 핵심 요소로 확인되었습니다[1]. 임부가 어떤 증상을 보고해야 하는지 정확히 아는 것 자체가 산모와 태아의 예후를 좌우할 수 있습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Is She Ready and Prepared for Childbirth and Related Complications? A Safer Motherhood Community-based Cross-sectional Study in Surat, Gujarat.일반논문Chudasama HN, Verma PA, Patel PB, Verma A, Patel S, Pawar AB. (2026) · DOI: 10.4103/ijcm.ijcm_812_24

- [2]Obstructive hydrocephalus masquerading as impending eclampsia in a 37-week pregnant woman: a case report.케이스리포트Huang J, Sun J, Teng L, Wu Z, Li S, Chen J, Liu H, Tuo S, Li L, Liu Q, Jiao X, Ding X. (2026) · DOI: 10.3389/fmed.2026.1829568

- [3]Reversible Neurological Manifestations Preceding Biochemical Deterioration in Postpartum HELLP Syndrome-A Case Report and Literature Review.케이스리포트Colacurci D, Giannubilo SR, Sarno L, Fulgione C, Mazzarelli LL, Sirico A, Meccariello ML, Albanese A, Quintili D, Lubinski I, Ascione M, Riccardi C, D'Apice G, Motta M, Iannantuoni S, Murolo C, Bifulco G, Di Carlo C, Ciavattini A, Maruotti GM. (2026) · DOI: 10.1111/jch.70267

- [4]Bedside Multimodal Ultrasonography for the Detection of Intracranial Hypertension in Severe Adolescent Preeclampsia: A Case Report and Screening Proposal.케이스리포트Olaya S, Angulo SD, Montealegre I, Trujillo Loaiza JD, Buelvas N, Franco JP, Castaño HF. (2026) · DOI: 10.7759/cureus.105164

## 임상 시나리오

임신 3분기 위험 징후 교육자간전증 신경학적 경고 신호를 놓치지 않기
임신 32주 이후에는 심한 두통, 시야 흐림, 손과 얼굴의 부종이 갑자기 생기거나 악화되면 즉시 보고하도록 교육한다.

이 증상들은 중증 자간전증의 전형적 신경학적 경고 신호로, 뇌혈관 자가조절 붕괴와 뇌부종에 의해 발생한다. 혈압 상승이나 단백뇨보다 먼저 나타날 수 있다.

의심 시 혈압 측정, 단백뇨 검사, 태아 상태 평가를 즉시 시행한다. 중증 자간전증으로 확인되면 분만을 통한 태반 제거가 유일한 근본 치료이다.

주의두통이 진통제에 반응하지 않고 점점 심해지는 양상이면 단순 긴장성 두통이 아닐 수 있으므로, 드문 두개내 질환과의 감별도 고려해야 한다.

## 핵심 개념

- **자간전증** — 임신 20주 이후 고혈압과 단백뇨가 나타나는 질환으로, 전신 혈관내피세포 손상이 핵심 기전이다.
- **중증 자간전증** — 심한 두통, 시야 장애, 상복부 통증 등의 신경학적·전신 증상을 동반한 자간전증의 중증 형태이다.
- **뇌부종** — 뇌 조직에 체액이 축적되어 두개내압이 상승하는 상태로, 자간전증에서 두통과 시각 장애를 유발한다.
- **모세혈관 누출** — 혈관 내피 손상으로 체액과 단백질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가 부종을 일으키는 현상이다.
- **자간** — 자간전증이 진행하여 경련이나 혼수가 발생하는 응급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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