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한 설사로 입원한 환자에게서 체액량 부족을 시사하는 소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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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충남대학교병원 필기대비 모의고사 1회

## 문제

심한 설사로 입원한 환자에게서 체액량 부족을 시사하는 소견은?

## 보기

1. 소변비중이 낮아진다
2. 중심정맥압이 상승한다
3. 체중이 늘고 부종이 생긴다
4. 소변비중이 높아지고 피부 탄력이 떨어진다 **✔ 정답**
5. 혈청 나트륨과 헤마토크리트가 함께 낮아진다

**정답: 4**

## 해설

체액량이 줄면 항이뇨호르몬 분비가 늘어 소변이 농축되므로 비중이 올라가고 소변량은 줄며, 피부긴장도 저하와 구강점막 건조가 함께 나타난다. 혈액이 농축되어 헤마토크리트와 혈중요소질소가 오르고 체중은 감소한다.

## 심화 해설

[해설]

체액량 부족(hypovolemia)은 설사로 인해 수분과 전해질이 위장관으로 과도하게 소실될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합병증입니다. 심한 설사 환자에서는 세포외액이 감소하면서 혈장량이 줄어들고, 이를 보상하기 위한 여러 생리적 기전이 작동합니다. 이 문제의 핵심은 체액량 부족 시 나타나는 ‘보상 반응’과 ‘신체 검진 소견’을 정확히 구분해 내는 것입니다.

소변비중의 상승

체액량이 부족해지면 신장은 수분을 보존하기 위해 항이뇨호르몬(ADH) 분비를 증가시키고,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계(RAAS)를 활성화합니다. 알도스테론은 나트륨과 수분의 재흡수를 촉진하므로, 결과적으로 소변은 농축되고 소변비중(urine specific gravity)은 상승합니다. 소변비중이 낮아진다는 1번 보기는 체액 과다(수분 중독, 요붕증 등)에서 관찰될 수 있는 소견으로, 체액량 부족과는 반대 방향입니다.

피부 탄력 저하

피부 탄력(turgor)은 피부를 잡았다 놓았을 때 원래 상태로 돌아오는 속도로 평가합니다. 세포외액, 특히 간질액(interstitial fluid)이 감소하면 피부의 탄성이 떨어져 잡았던 피부가 천천히 되돌아오거나 주름이 남는 피부 탄력 저하(poor skin turgor)가 나타납니다. 다만 노인에서는 정상 노화로 인해 피부 탄력이 저하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해석에 주의가 필요합니다[2][3]. 탈수 평가에서 피부 탄력은 단독보다는 점막 건조, 모세혈관 재충혈 지연, 소변량 감소 등과 함께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1].

중심정맥압과 체중의 변화

중심정맥압(CVP)은 우심방으로 돌아오는 혈액량을 반영합니다. 체액량이 부족하면 정맥 환류가 감소하므로 CVP는 하강합니다. 2번 보기의 ‘상승’은 체액 과다나 심부전에서 나타나는 소견입니다. 체중 역시 체액량 부족 시에는 수분 소실로 인해 감소합니다. 3번 보기의 체중 증가와 부종은 체액 저류를 시사하는 소견으로, 체액량 부족과 반대입니다.

혈청 나트륨과 헤마토크리트의 관계

설사로 인한 체액 소실에서 혈청 나트륨 농도는 소실된 체액의 조성과 수분 보충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등장성 탈수에서는 나트륨이 정상 범위일 수 있고, 수분만 보충된 경우 저나트륨혈증이, 수분 소실이 더 많으면 고나트륨혈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4]. 따라서 혈청 나트륨이 ‘함께 낮아진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반면 헤마토크리트(Hct)는 혈액 내 적혈구가 차지하는 비율로, 혈장량이 감소하면 적혈구 수는 그대로인데 액체 성분만 줄어드므로 상승합니다. 5번 보기처럼 나트륨과 헤마토크리트가 함께 낮아지는 것은 체액량 부족의 전형적인 소견이 아닙니다. 나트륨은 상황에 따라 변동이 크지만, 헤마토크리트 상승은 혈액농축(hemoconcentration)을 반영하는 비교적 일관된 지표입니다.

임상 적용 포인트

심한 설사 환자에서 체액량 부족을 평가할 때는 활력징후(빈맥, 기립성 저혈압), 소변량 감소, 소변비중 상승, 점막 건조, 피부 탄력 저하, 의식 수준 변화 등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노인 환자는 갈증 감각이 둔해져 있고 신장의 농축 능력이 저하되어 있어 저섭취성 탈수(low-intake dehydration)가 흔하므로, 입원 초기부터 혈청 삼투압이나 소변비중을 활용한 선별이 필요합니다[2][3]. 소아에서는 체중 감소율이 탈수 정도를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이며, 피부 탄력 저하와 모세혈관 재충혈 지연 같은 신체 검진 소견이 진단에 활용됩니다[1][4].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Feasibility of a non-invasive skin biomechanical device for rapid assessment of pediatric dehydration: a case-control study.일반논문Büyükdereli Atadağ Y, Saygılı T, Temizkan Z, Şencan Z, Keten HS. (2025) · DOI: 10.1186/s12887-025-06333-w

- [2]Prevalence of low-intake dehydration in hospitalised older adults: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메타분석/체계고찰Hooper L, Parkinson E, Abdelhamid AS, Deng K, Edozie O, Fenner C, Frost L, Ganeshamoorthy M, Mohandas S, Robson J, Sharif A, Wolmarans C, Bunn DK. (2026) · DOI: 10.1136/bmjph-2025-002985

- [3]Hydration Strategies in Older Adults.일반논문Pence J, Davis A, Allen-Gregory E, Bloomer RJ. (2025) · DOI: 10.3390/nu17142256

- [4]Sodium and Water Homeostasis in Children: Pathogenesis, Diagnosis, and Treatment.일반논문Dąbek M, Szyszka M, Skrzypczyk P. (2026) · DOI: 10.3390/jcm15020852

## 임상 시나리오

설사 환자 탈수 사정체액량 부족의 임상적 단서를 종합적으로 확인하라
심한 설사 환자에서는 세포외액이 위장관으로 소실되어 혈장량이 감소한다. 보상 반응으로 ADH와 알도스테론 분비가 증가하여 소변은 농축되고 소변비중은 1.030 이상으로 상승할 수 있다.

신체 검진에서는 피부 탄력 저하, 점막 건조, 모세혈관 재충혈 지연(2초 초과)을 확인한다. 피부 탄력은 쇄골 아래나 복부에서 잡아 평가하며, 노인에서는 정상 노화로 저하되어 있을 수 있어 단독 지표로 해석하지 않는다.

활력징후에서 빈맥, 기립성 저혈압(수축기 혈압 20mmHg 이상 하강)이 나타나고, 소변량은 0.5mL/kg/hr 미만으로 감소한다. 헤마토크리트는 혈액농축으로 상승하나, 혈청 나트륨은 탈수 유형에 따라 정상·저하·상승 모두 가능하다.

주의피부 탄력 저하만으로 탈수를 단정하지 말고 점막 건조, 소변량, 활력징후와 함께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노인과 영아는 탈수 진행이 빠르므로 초기 징후를 놓치지 않도록 자주 재평가한다.

## 핵심 개념

- **소변비중** — 소변 내 용질 농도를 반영하는 지표로, 체액량 부족 시 ADH와 알도스테론 작용으로 수분 재흡수가 증가하여 상승한다.
- **피부 탄력** — 피부를 잡았다 놓았을 때 원상태로 돌아오는 속도로, 간질액 감소 시 저하된다. 노인에서는 정상적으로도 저하될 수 있다.
- **중심정맥압** — 우심방으로 돌아오는 혈액량을 반영하는 지표로, 체액량 부족 시 정맥 환류 감소로 하강한다.
- **헤마토크리트** — 혈액 내 적혈구가 차지하는 비율로, 혈장량 감소 시 혈액농축으로 상승한다.
- **항이뇨호르몬** — 뇌하수체 후엽에서 분비되어 신장 집합관에서 수분 재흡수를 촉진하는 호르몬으로, 체액량 부족 시 분비가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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