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암화학요법으로 인한 오심과 구토를 관리하는 방법으로 옳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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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필기대비 모의고사 3회

## 문제

항암화학요법으로 인한 오심과 구토를 관리하는 방법으로 옳은 것은?

## 보기

1. 구토가 시작된 뒤에 진토제를 투여한다
2. 뜨겁고 향이 강한 음식을 제공해 식욕을 자극한다
3. 치료 당일 다량의 식사를 한 번에 제공한다
4. 투여 전 예방적으로 진토제를 투여한다 **✔ 정답**
5. 구토가 있으면 수분 섭취를 모두 중단한다

**정답: 4**

## 해설

항암 관련 오심과 구토는 일단 시작되면 조절이 어렵고 예기성 구토로 이어지므로, 항암제 투여 전에 예방적으로 진토제를 투여하고 정해진 일정에 따라 유지하는 것이 원칙이다. 식사는 소량씩 자주 제공하고 차갑거나 실온의 담백한 음식이 냄새 자극이 적어 견디기 쉽다. 구토가 있어도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을 막기 위해 수분은 조금씩 나누어 공급하며 섭취량과 배설량, 체중을 감시한다. 구강간호와 조용한 환경, 이완요법을 병행하면 도움이 된다.

## 심화 해설

항암화학요법으로 인한 오심·구토(CINV)는 단순히 환자가 불편한 증상에 그치지 않습니다. 구토가 반복되면 탈수, 전해질 불균형, 영양 결핍이 생기고, 심하면 다음 항암 주기를 거부하거나 치료 의지를 잃는 원인이 됩니다. 그래서 CINV 관리는 ‘구토가 생긴 뒤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항암제 투여 전부터 예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정답은 4번, 투여 전 예방적으로 진토제를 투여한다입니다.

왜 예방적 투여가 핵심인가

항암제는 소장의 크롬친화세포에서 세로토닌을 대량 유리시키고, 이 세로토닌이 구토 중추와 화학수용체 방아쇠 구역(CTZ)의 5-HT3 수용체를 자극해 오심·구토를 일으킵니다. 구토가 이미 시작된 뒤에는 이 경로가 활성화된 상태라 진토제 효과가 떨어지며, 환자는 ‘이미 구토를 경험’했기 때문에 예기성 오심(anticipatory nausea)까지 겹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항암제가 몸에 들어오기 전에 수용체를 먼저 차단하는 예방적 접근이 표준입니다. 실제 임상에서도 NEPA(netupitant-palonosetron) 같은 예방적 진토제 요법이 CINV 예방의 기본 축으로 사용되며, 실사용 연구에서 고도 구토 유발 항암제(HEC)를 받는 환자의 85%가 구토로 인한 일상생활 영향이 없었다고 보고했습니다 [4].

예방 요법의 구성과 근거

CINV 예방은 항암제의 구토 유발 위험도에 따라 진토제를 조합합니다. 대표적으로 5-HT3 수용체 길항제, NK1 수용체 길항제, 덱사메타손을 병용하며, 필요 시 올란자핀을 추가합니다. 올란자핀은 도파민 D2, 5-HT2, 5-HT3, 무스카린 등 여러 수용체에 작용해 기존 표준 요법으로 조절되지 않는 CINV, 특히 지연성 오심에 효과적입니다.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메타분석에서도 올란자핀 추가가 CINV 예방에 유의한 효과를 보였습니다 [3]. 다만 올란자핀은 용량에 따라 졸림, 어지럼증 같은 부작용이 커질 수 있어 효과와 내약성의 균형을 고려한 용량 선택이 필요합니다. 네트워크 메타분석에서는 10 mg, 5 mg, 2.5 mg 용량을 비교하며 최적 용량을 탐색했는데, 이는 예방 효과가 용량이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라 부작용 프로파일까지 함께 봐야 한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2]. 소아 환자에서는 덱사메타손의 이익과 위험을 따져 사용 상황을 정하는 국제 합의가 별도로 마련될 만큼, 예방 요법은 연령과 항암제 위험도에 따라 세밀하게 조정됩니다 [1].

오답을 임상 관점에서 정리하면

1번은 구토가 시작된 뒤 투여하는 방식으로, 예방 원칙에 반합니다. 이미 활성화된 구토 경로를 차단하기에는 늦고, 예기성 오심 위험도 커집니다. 2번의 뜨겁고 향이 강한 음식은 오히려 오심을 악화시킬 수 있어, CINV 환자에게는 차갑거나 냄새가 적은 음식을 소량씩 제공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3번의 다량 식사는 위 팽만을 유발해 오심을 증가시키므로, 소량씩 자주 섭취하도록 해야 합니다. 5번의 수분 중단은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을 초래하므로 구토가 있더라도 소량의 수분을 자주 섭취하도록 격려합니다.

국시 포인트

CINV 관리에서 가장 자주 출제되는 핵심은 ‘예방적 투여’와 ‘병용 요법’입니다. 항암제 투여 30~60분 전에 진토제를 투여하고, 구토 유발 위험도가 높은 항암제일수록 5-HT3 길항제 단독이 아니라 NK1 길항제와 덱사메타손을 함께 사용한다는 원리를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올란자핀은 표준 요법에 추가하는 약제로, 특히 지연성 오심 조절에 사용된다는 점이 최근 근거에서 강조되고 있습니다 [2][3].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Dexamethasone for Chemotherapy-Induced Nausea and Vomiting Prevention in Pediatric Patients: International Consensus.가이드라인Shavandi N, Robinson PD, Jacobs S, Dupuis LL, International Pediatric Dexamethasone Panel. (2026) · DOI: 10.1002/1545-5017.70299

- [2]Olanzapine (10 mg vs 5 mg vs 2.5 mg) for the prophylaxis of chemotherapy-induced nausea and vomiting (CINV) - a systematic review and network meta-analysis.메타분석/체계고찰Chow R, Zhang D, Chai GW, Yuen M, Lu A, Fortuna V, Talwar S, Boldt G, Lock M, Lee SF, Eng L, Iihara H, Affronti ML, Saito M, Aapro M, Hesketh PJ, Scotté F, Ruhlmann CH, Leigh J, MASCC Antiemetic Study Group. (2026) · DOI: 10.1007/s00520-026-10944-z

- [3]Olanzapine for chemotherapy-induced nausea and vomiting in breast cancer: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prospective randomised controlled trials.메타분석/체계고찰Jafri SM, Shah MS, Nawaz J, Siddiqui ZA, Faisal M, Mir AK, Jamal RT. (2026) · DOI: 10.1007/s00228-026-04094-8

- [4]Real-world evidence of NEPA, netupitant-palonosetron, in chemotherapy-induced nausea and vomiting prevention: effects on quality of life.일반논문Karthaus M, Oskay-Özcelik G, Wülfing P, Hielscher C, Guth D, Zahn MO, Flahaut E, Schilling J. (2020) · DOI: 10.2217/fon-2020-0187

## 임상 시나리오

CINV 예방적 진토제 투여 가이드항암제 투여 전 차단이 핵심 원칙
항암제는 소장 크롬친화세포에서 세로토닌을 유리시켜 CTZ와 구토 중추의 5-HT3 수용체를 자극한다. 구토가 시작된 뒤에는 경로가 이미 활성화되어 진토제 효과가 떨어지므로, 항암제 투여 30~60분 전 예방적 투여가 표준이다.

고도 구토 유발 항암제에서는 5-HT3 길항제와 NK1 길항제, 덱사메타손을 병용하고, 필요 시 올란자핀을 추가한다. 예방 요법은 항암제의 구토 유발 위험도와 환자 연령에 따라 조정한다.

주의올란자핀은 용량이 높을수록 졸림과 어지럼증이 커질 수 있어 효과와 내약성의 균형을 고려한 용량 선택이 필요하다. 구토가 있더라도 수분을 중단하면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이 초래되므로 소량씩 자주 섭취를 격려한다.

## 핵심 개념

- **CINV** — 항암화학요법으로 유발되는 오심과 구토로, 예방적 관리가 핵심이다.
- **예기성 오심** — 이전 항암 주기에서 구토를 경험한 환자가 다음 주기 전에 조건반사적으로 느끼는 오심이다.
- **5-HT3 수용체 길항제** — 세로토닌이 구토 중추와 CTZ의 5-HT3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차단하는 진토제이다.
- **NK1 수용체 길항제** — substance P가 NK1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차단하여 급성 및 지연성 CINV를 예방하는 약물이다.
- **화학수용체 방아쇠 구역** — CTZ라고도 하며, 혈액 내 구토 유발 물질을 감지해 구토 중추를 활성화시키는 뇌의 영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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