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균성 뇌수막염이 의심되는 환자를 간호할 때 옳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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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필기대비 모의고사 2회

## 문제

세균성 뇌수막염이 의심되는 환자를 간호할 때 옳은 것은?

## 보기

1. 별도 격리 없이 표준주의만 적용한다
2. 병실을 밝게 유지해 의식 수준을 자주 확인한다
3. 경부강직이 있으면 목을 강하게 굴곡시켜 확인을 반복한다
4. 비말주의를 적용하고 항생제 투여 후 유지한다 **✔ 정답**
5. 두통이 심하면 요추천자 부위를 마사지한다

**정답: 4**

## 해설

수막알균 등에 의한 세균성 뇌수막염은 호흡기 비말로 전파되므로 비말주의를 적용하고, 유효한 항생제를 투여한 뒤 정해진 기간이 지날 때까지 격리를 유지한다. 빛과 소음은 두통과 자극을 심화시키므로 병실을 어둡고 조용하게 유지하며 자극을 최소화한다. 경부강직 확인은 진단적 사정으로 시행하되 반복적이고 강한 굴곡은 통증과 두개내압 상승을 유발하므로 피한다. 요추천자 후에는 두통 예방을 위해 수분을 공급하고 지시된 시간 동안 누워 있게 하며 천자 부위를 마사지하지 않는다.

## 심화 해설

세균성 뇌수막염은 중추신경계를 침범하는 중증 감염으로, 병원체가 뇌척수액과 뇌막에 염증을 일으켜 신경학적 후유증과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1]. 간호사는 감염 전파 차단과 신경학적 악화 예방이라는 두 가지 축을 동시에 고려해야 합니다.

비말주의와 항생제 투여 후 유지

정답은 비말주의(droplet precautions)를 적용하고 항생제 투여 후에도 이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세균성 뇌수막염의 주요 원인균인 Neisseria meningitidis(수막구균)는 기침, 재채기, 흡인 등으로 생성된 비말을 통해 사람 간 전파됩니다[2]. 따라서 입원 초기부터 비말주의를 적용해야 하며, 항생제를 투여하기 시작했다고 해서 즉시 해제해서는 안 됩니다. 효과적인 항생제 투여 후에도 비인두에 남아 있는 균이 일정 시간 배출될 수 있으므로, 기관마다 기준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24시간 이상 효과적인 항생제 투여가 이루어진 뒤에 비말주의 해제를 고려합니다. 항생제 투여 직후 바로 해제하는 것은 전파 위험을 남기는 행위입니다.

보기별 오답 해설

1번(표준주의만 적용)은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의 호흡기 비말 전파 가능성을 간과한 선택지입니다. 표준주의는 모든 환자에게 기본적으로 적용하지만, 비말로 전파되는 병원체가 확인되거나 의심될 때는 여기에 비말주의를 추가해야 합니다[2]. 특히 원인균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세균성 뇌수막염 의심 단계에서부터 비말주의를 선제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2번(병실을 밝게 유지)는 오히려 환자에게 해로울 수 있습니다. 세균성 뇌수막염 환자는 수막 자극(meningeal irritation)으로 인해 광선공포증(photophobia)을 흔히 호소합니다. 밝은 빛은 두통과 불편감을 악화시키므로 병실은 어둡고 조용하게 유지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의식 수준 확인은 조명을 밝히지 않고도 이름 부르기, 지남력 질문, 통증 자극에 대한 반응 등으로 충분히 수행할 수 있습니다.

3번(경부강직 반복 확인)은 위험한 행위입니다. 경부강직은 세균성 뇌수막염의 대표적 징후로, 뇌막의 염증이 경부 신경근을 자극하여 목을 굴곡시킬 때 저항과 통증이 나타납니다[3]. 이를 확인하기 위해 무리하게 목을 강제로 굴곡시키면 환자에게 심한 통증을 유발할 뿐 아니라, 드물게 신경학적 손상을 악화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경부강직은 입원 시 신체사정에서 한 번 확인하고, 이후에는 의식 수준 변화, 두통 양상, 활력징후 등 비침습적 지표로 상태를 추적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5번(요추천자 부위 마사지)는 근거가 없는 중재입니다. 요추천자 후 두통은 뇌척수액 누출로 인한 두개내압 저하와 연관될 수 있으나, 세균성 뇌수막염 환자의 두통은 주로 뇌막 염증과 두개내압 상승 자체에서 비롯됩니다. 천자 부위를 마사지하는 것은 통증을 경감시키지 못하고 오히려 국소 자극과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두통이 심할 때는 처방된 진통제 투여, 조용하고 어두운 환경 제공, 체위 조정 등이 우선 고려되어야 합니다.

임상 적용 포인트

세균성 뇌수막염은 초기 증상이 발열, 두통, 경부강직 등 비특이적이지만, 수시간에서 수일 내에 의식 저하와 국소 신경학적 결손으로 빠르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3]. 간호사는 의식 수준의 미세한 변화, 새롭게 나타나는 편마비나 안면마비 같은 국소 징후, 발작 여부를 면밀히 관찰해야 합니다. 뇌수막염에서 허혈성 뇌졸중이 합병될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하며, 이는 환자의 예후를 크게 악화시키는 요인입니다[3]. 또한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에서는 워터하우스-프리데릭센 증후군(Waterhouse-Friderichsen syndrome)과 같은 전격성 경과가 나타날 수 있어, 점상출혈이나 자반 같은 피부 징후와 혈역학적 불안정성을 함께 감시해야 합니다[2].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Nationwide Trends in Hospitalizations and Clinical Outcomes for Meningitis and Encephalitis: A 10-year Swiss Population-based Study.일반논문Essmann L, Gregoriano C, Schuetz P, Conen A, Kutz A. (2026) · DOI: 10.1093/ofid/ofag350

- [2]Presumed &lt;i&gt;Meningococcal meningitis&lt;/i&gt; with Waterhouse-Friderichsen syndrome from a rural Ethiopia: a fatal case report and literature review.케이스리포트Ayen AA, Awgichew TG, Hussen MM, Bekahagn MA, Genet AB, Ibrahim MA, Hassan MA, Mohamud AA, Gonie AS, Nur WA. (2026) · DOI: 10.1097/ms9.0000000000005054

- [3]A Case Report on Meningitis Complicated by Acute Ischemic Stroke and Failed Thrombolysis.케이스리포트Dema S, Choden D, Wangmo S. (2026) · DOI: 10.1002/ccr3.72875

## 임상 시나리오

세균성 뇌수막염 비말주의 적용항생제 시작 후에도 유지해야 하는 이유
세균성 뇌수막염 의심 시 원인균 동정 전부터 비말주의를 선제적으로 적용한다. 주요 원인균인 수막구균은 기침, 재채기로 생성된 비말을 통해 전파된다.

효과적인 항생제 투여 후에도 비인두에 균이 남아 배출될 수 있으므로, 일반적으로 24시간 이상 항생제 투여 후 비말주의 해제를 고려한다. 항생제 투여 직후 해제는 전파 위험을 남긴다.

주의병실은 어둡고 조용하게 유지한다. 밝은 빛은 광선공포증을 악화시켜 두통과 불편감을 증가시킨다. 의식 수준은 조명을 밝히지 않고 이름 부르기, 지남력 질문, 통증 반응으로 확인한다.

## 핵심 개념

- **비말주의** — 기침, 재채기 등으로 생성된 비말(5μm 이상)을 통해 전파되는 병원체에 적용하는 격리 지침
- **수막구균** — Neisseria meningitidis. 세균성 뇌수막염의 주요 원인균으로 비말을 통해 사람 간 전파됨
- **광선공포증** — 수막 자극으로 인해 밝은 빛에 민감해지고 두통이 악화되는 증상
- **경부강직** — 뇌막 염증이 경부 신경근을 자극하여 목 굴곡 시 저항과 통증이 나타나는 징후
- **요추천자** — 뇌척수액을 채취하거나 압력을 측정하기 위해 요추 부위에 바늘을 삽입하는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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