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초성 어지럼과 중추성 어지럼을 비교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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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원주연세의료원 전공 필기 모의고사 5회

## 문제

말초성 어지럼과 중추성 어지럼을 비교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 보기

1. 말초성 어지럼에서 편측 위약과 구음장애가 흔하게 동반된다
2. 말초성은 회전감과 귀 증상이, 중추성은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된다 **✔ 정답**
3. 중추성 어지럼은 귀 충만감과 이명이 특징이다
4. 말초성 어지럼이 중추성보다 위험도가 높다
5. 두 경우 모두 곧바로 뇌영상 검사부터 시행한다

**정답: 2**

## 해설

말초성 어지럼은 귀의 균형기관 문제여서 빙글빙글 도는 느낌이 심하고 이명, 청력저하, 귀 충만감이 함께 나타나며 자세를 바꾸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중추성 어지럼은 뇌간이나 소뇌의 문제라 회전감은 덜하지만 복시, 구음장애, 편측 위약, 삼킴곤란, 심한 두통, 걷지 못할 정도의 균형장애가 동반되어 뇌졸중일 수 있으므로 즉시 보고하고 영상검사가 필요하다. 위험도는 중추성이 훨씬 높다.

## 심화 해설

말초성 vs 중추성 어지럼의 핵심 감별 포인트

어지럼을 평가할 때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구조는 ‘병변이 전정신경·내이(말초)냐, 뇌간·소뇌(중추)냐’입니다. 보기 2번이 정답인 이유는 이 두 범주의 증상 패턴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말초성은 전정기관 자체의 이상으로 회전감(vertigo)이 뚜렷하고 이명, 귀 충만감, 난청 같은 귀 증상이 동반됩니다. 반면 중추성은 뇌간이나 소뇌의 허혈·출혈 등이 원인이므로 어지럼 자체보다 신경학적 국소 징후가 핵심입니다. 급성 어지럼으로 응급실에 오는 환자에서 후순환 뇌졸중(posterior circulation stroke)을 놓치면 치명적일 수 있어, 말초성처럼 보이는 증상만으로 안심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 임상에서 반복 강조됩니다 [1].

보기별 근거 분석

1번은 틀렸습니다. 편측 위약이나 구음장애는 피질척수로나 하부 뇌신경 운동핵의 침범을 시사하는 중추성 징후입니다. 말초성 어지럼에서는 전정신경과 와우신경만 문제가 되므로 운동마비나 발음장애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급성 어지럼 환자에서 이런 신경학적 징후가 보이면 말초성 전정장애보다 후순환 뇌졸중을 먼저 의심해야 합니다 [1][2].

3번은 중추성과 말초성의 특징을 반대로 기술했습니다. 귀 충만감과 이명은 내이의 와우 증상으로, 메니에르병이나 전정신경염 같은 말초성 질환에서 전형적으로 나타납니다. 중추성 어지럼은 청각 증상보다 복시, 연하곤란, 보행실조, 감각저하 등 뇌간·소뇌 침범 징후가 우세합니다 [1].

4번은 위험도 평가를 잘못 기술했습니다. 중추성 어지럼은 후순환 뇌졸중, 특히 소뇌경색이나 뇌간경색과 연결될 수 있어 기도 유지 실패, 급성 수두증, 뇌간 압박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말초성 질환도 증상이 심할 수 있지만 생명을 직접 위협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따라서 위험도는 중추성이 더 높습니다. 급성 어지럼 환자에서 중추성 원인을 조기에 가려내는 것이 중요한 이유이며, 실제로 후순환 뇌졸중의 오진율이 여전히 높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1][2].

5번은 검사 순서에 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모든 어지럼 환자에게 일률적으로 뇌영상부터 시행하는 것은 비용과 시간 측면에서 비효율적입니다. 임상에서는 HINTS 검사(두부충동검사, 안진, 주시편위) 같은 침상 신경이학적 검사를 먼저 시행해 중추성 가능성을 평가하고, 신경학적 징후가 있거나 HINTS가 중추성을 시사할 때 뇌 MRI 같은 영상검사를 선택적으로 시행합니다. 급성 어지럼에서 혈액 바이오마커(pNfL, pGFAP)가 영상검사가 필요한 환자를 선별하는 보조 도구로 연구되고 있다는 점도 같은 맥락입니다 [2].

임상 적용 포인트

급성 전정증후군(acute vestibular syndrome) 환자를 볼 때 “어지럼의 강도”보다 “동반 증상의 성격”에 주목해야 합니다. 심한 회전감과 오심·구토가 있어도 신경학적 국소 징후가 없고 이명·난청이 동반되면 말초성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고령, 심혈관 위험인자가 있거나 안진 방향이 주시 방향에 따라 바뀌는 경우, 두부충동검사가 정상인 경우에는 중추성, 특히 후순환 뇌졸중을 강하게 의심해야 합니다 [1]. 후두와 종양이 내림프낭을 압박해 메니에르병과 유사한 말초성 어지럼을 일으킨 증례처럼, 드물지만 중추 구조물의 병변이 말초성 패턴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점도 감별의 어려움을 보여줍니다 [4].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Acute vertigo: stroke or not?일반논문Kaski D. (2026) · DOI: 10.1097/wco.0000000000001444

- [2]Plasma neurofilament light chain and glial fibrillary acidic protein in the differential diagnosis of acute vertigo in the emergency department.일반논문Haidegger M, Berger N, Fandler-Höfler S, Gattermeyer-Kell L, Hatab I, Kneihsl M, Monsberger S, Niedrist T, Tafrali C, Martinez-Serrat M, Benkert P, Kuhle J, Enzinger C, Khalil M, Gattringer T. (2026) · DOI: 10.1007/s00415-026-13799-w

- [4]Posterior Fossa Meningioma with Endolymphatic Sac Compression: Resolution of Dizziness after Surgery.일반논문Schroeder CJ, Mitchell D, Silveira L, Liebelt B, Kurien G. (2026) · DOI: 10.1055/a-2882-7511

## 임상 시나리오

급성 어지럼 환자 감별 접근말초성 vs 중추성, 놓치면 안 되는 포인트
어지럼 평가에서 병변 위치를 먼저 감별한다. 말초성은 전정신경·내이, 중추성은 뇌간·소뇌가 원인이다.

말초성은 회전감이 뚜렷하고 이명, 귀 충만감, 난청이 동반된다. 중추성은 복시, 연하곤란, 보행실조, 편측 위약 등 신경학적 징후가 핵심이다.

모든 어지럼 환자에게 뇌영상부터 시행하지 않는다. HINTS 검사(두부충동검사, 안진, 주시편위)를 먼저 시행해 중추성 가능성을 평가하고, 신경학적 징후가 있거나 HINTS가 중추성을 시사할 때 뇌 MRI를 선택적으로 시행한다.

주의고령, 심혈관 위험인자가 있거나 안진 방향이 주시 방향에 따라 바뀌는 경우, 두부충동검사가 정상이면 후순환 뇌졸중을 강하게 의심해야 한다. 말초성처럼 보여도 신경학적 징후를 놓치면 치명적일 수 있다.

## 핵심 개념

- **HINTS 검사** — 두부충동검사, 안진, 주시편위를 평가하는 침상 신경이학적 검사로 중추성 어지럼을 선별하는 데 사용된다.
- **후순환 뇌졸중** — 뇌간·소뇌를 포함한 후방 순환계의 허혈·출혈로, 급성 어지럼의 치명적 원인이다.
- **전정신경염** — 말초성 어지럼의 대표 질환으로 회전감이 뚜렷하고 청각 증상은 보통 동반되지 않는다.
- **메니에르병** — 내이의 와우·전정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말초성 질환으로 이명, 귀 충만감, 난청이 특징이다.
- **급성 전정증후군** — 갑작스러운 어지럼과 자율신경 증상이 나타나는 상태로 말초성과 중추성 감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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