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방각녹내장과 폐쇄각녹내장을 비교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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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원주연세의료원 전공 필기 모의고사 4회

## 문제

개방각녹내장과 폐쇄각녹내장을 비교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 보기

1. 개방각녹내장에서는 눈이 붉어지고 각막이 뿌옇게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2. 개방각은 급격한 안압 상승으로 응급수술이 필요하다
3. 폐쇄각은 증상이 거의 없어 정기검진으로만 발견된다
4. 두 경우 모두 손상된 시야는 치료하면 회복된다
5. 개방각은 주변시야가 서서히 좁아지고, 폐쇄각은 급성 안통으로 온다 **✔ 정답**

**정답: 5**

## 해설

개방각녹내장은 방수가 빠져나가는 통로가 서서히 막혀 안압이 조금씩 올라가므로 증상 없이 주변시야부터 좁아지고 말기까지 중심시야가 남아 발견이 늦다. 폐쇄각녹내장은 통로가 갑자기 막혀 안압이 급격히 올라가 심한 안통과 두통, 구토, 불빛 주위 무지개가 나타나는 응급이다. 이미 손상된 시신경은 되돌릴 수 없어 치료의 목표는 남은 시야를 지키는 것이며, 그래서 안압약을 평생 꾸준히 사용하도록 교육한다.

## 심화 해설

개방각녹내장과 폐쇄각녹내장은 방수 유출 경로의 해부학적 차이에 따라 임상 양상이 완전히 다릅니다. 개방각녹내장은 전방각 자체는 열려 있지만 섬유주를 통한 방수 배출 기능이 서서히 저하되면서 안압이 만성적으로 상승합니다. 반면 폐쇄각녹내장은 홍채가 전방각을 물리적으로 막아 방수 유출이 급격히 차단되므로 안압이 수 시간 내에 위험 수준까지 치솟습니다.

개방각녹내장의 임상 경과

개방각녹내장은 초기에 뚜렷한 자각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안압 상승이 완만하고 각막 부종이나 충혈 같은 급성 징후를 동반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시신경 손상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환자가 불편을 느끼지 못해 정기 안저 검사나 안압 측정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야 결손은 주변부에서 시작하여 중심부로 서서히 좁아드는 양상을 보입니다.

폐쇄각녹내장의 급성 발작

폐쇄각녹내장은 전방각이 급격히 폐쇄되면서 극심한 안통, 두통, 오심, 구토, 시력 저하가 갑자기 나타납니다. 근거 자료에 제시된 증례들을 보면 급성 폐쇄각 발작 시 안압이 54 mmHg, 60 mmHg 이상, 59 mmHg까지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상 안압 범위가 대략 10~21 mmHg임을 고려하면, 이는 정상 상한치의 3배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이처럼 급격한 안압 상승은 각막 부종을 유발하여 각막이 뿌옇게 보이고, 공막 충혈로 눈이 붉어지며, 동공이 산대되고 빛 반사가 소실되는 전형적인 급성 발작 소견으로 이어집니다.

시야 손상의 비가역성

두 유형 모두 시신경 손상이 발생하면 이는 비가역적입니다. 근거 자료에서도 원발폐쇄각녹내장이 비가역적 실명(irreversible blindness)의 높은 위험을 지닌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안압을 낮추는 치료의 목표는 남아 있는 시신경 기능을 보존하고 추가 손상을 막는 것이지, 이미 손상된 시야를 회복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치료 후에도 기존의 시야 결손은 남습니다.

보기별 판단 근거

1번은 급성 폐쇄각녹내장의 발작 시 나타나는 소견입니다. 개방각녹내장은 만성 경과를 밟으므로 충혈이나 각막 혼탁이 두드러지지 않습니다.

2번의 응급수술 필요성은 개방각이 아니라 폐쇄각에 해당합니다. 급성 폐쇄각 발작에서는 안압을 신속히 낮추기 위해 레이저 홍채절개술 같은 응급 처치가 필요하며, 근거 자료에서도 최대 약물 치료에도 안압이 54 mmHg로 유지되어 수술적 관리가 필요했던 증례가 제시되어 있습니다.

3번은 반대로 개방각녹내장의 특징입니다. 폐쇄각녹내장은 급성 발작 시 증상이 극적으로 나타나며, 소아 연령에서도 급성과 만성 형태로 구분되어 발현될 수 있습니다.

4번은 앞서 설명한 대로 시신경 손상의 비가역성 때문에 틀렸습니다.

## 임상 시나리오

녹내장 유형별 감별과 응급 대응개방각 vs 폐쇄각, 임상 양상으로 빠르게 구분하기
개방각녹내장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정기 안저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야 결손은 주변부에서 시작하여 중심으로 서서히 좁아듭니다.

폐쇄각녹내장의 급성 발작 시 안압은 50~60 mmHg까지 상승할 수 있으며, 이는 정상 상한(21 mmHg)의 약 3배에 해당합니다. 극심한 안통, 두통, 오심, 구토, 시력 저하가 갑자기 나타납니다.

주의두 유형 모두 시신경 손상은 비가역적입니다. 치료 목표는 추가 손상 방지이지 시야 회복이 아니므로, 환자 교육 시 "치료하면 시야가 돌아온다"는 잘못된 기대를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핵심 개념

- **개방각녹내장** — 전방각은 열려 있으나 섬유주 기능 저하로 방수 배출이 서서히 감소하여 안압이 만성적으로 상승하는 질환
- **폐쇄각녹내장** — 홍채가 전방각을 막아 방수 유출이 급격히 차단되어 안압이 급성으로 상승하는 질환
- **섬유주** — 전방각에 위치한 스펀지 모양의 조직으로 방수가 눈 밖으로 빠져나가는 주요 통로
- **비가역적 시신경 손상** — 일단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되지 않으며, 치료는 추가 손상을 막는 데 목적이 있음
- **레이저 홍채절개술** — 급성 폐쇄각녹내장에서 홍채에 작은 구멍을 내어 방수의 대체 유출로를 만들어 안압을 낮추는 응급 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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