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상에 누운 환자를 머리쪽으로 옮기면서 시트 없이 끌어당겼다. 이때 환자에게 생길 수 있는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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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원주연세의료원 전공 필기 모의고사 1회

## 문제

침상에 누운 환자를 머리쪽으로 옮기면서 시트 없이 끌어당겼다. 이때 환자에게 생길 수 있는 문제는?

## 보기

1. 전단력으로 천골 욕창 위험이 커진다 **✔ 정답**
2. 근력이 강화되어 자가 이동이 쉬워진다
3. 정맥혈전 발생 위험이 줄어든다
4. 관절 구축이 예방된다
5. 기립성 저혈압이 예방된다

**정답: 1**

## 해설

끌어당기면 피부는 침구에 붙어 있고 그 아래 조직과 뼈만 미끄러지면서 서로 반대 방향으로 어긋나는 전단력이 생긴다. 이 힘은 피부 밑 혈관을 비틀어 혈류를 막기 때문에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깊은 조직부터 손상되는 욕창이 만들어진다. 그래서 두 명 이상이 이동시트를 이용해 들어 올려 옮기고 침상머리는 30도 이하로 유지한다. 나머지는 체위변경이나 운동의 효과이지 끌어당기기의 결과가 아니다.

## 심화 해설

침상에 누운 환자를 머리쪽으로 이동시킬 때 시트나 이동 보조 기구 없이 환자의 몸을 끌어당기면, 피부는 침상 표면에 붙어 제자리에 머무르려는 마찰력이 작용하고 그 아래 근육과 뼈는 이동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피부와 피하조직 사이에 어긋나는 힘이 발생합니다. 이 힘이 전단력(shear force)입니다. 전단력이 가해지면 피부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모세혈관이 늘어나고 꼬이면서 혈류가 차단되어 조직 허혈이 유발됩니다. 특히 천골 부위는 뼈 돌출부가 얕은 위치에 있어 압력과 전단력이 집중되기 쉬운데, 침상 머리쪽을 올린 상태에서 환자가 미끄러지거나 끌어당겨질 때 천골 부위 피부가 침상에 고정된 채 심부 조직만 아래로 밀리면서 손상이 가속화됩니다[1]. 거동이 제한된 환자는 감각 저하나 영양 불량을 동반한 경우가 많아 조직이 받는 압력과 전단력을 스스로 인지하고 자세를 바꾸기 어려우므로 욕창 발생 위험이 더 커집니다[1].

욕창 발생에는 압력의 강도와 압력이 가해지는 시간이 핵심 변수로 작용합니다. 동일한 압력이라도 짧게 가해지면 조직이 회복될 여지가 있지만, 낮은 강도의 압력이라도 장시간 지속되면 모세혈관 폐쇄가 누적되어 조직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2]. 시트 없이 환자를 끌어당기는 행위는 이동하는 짧은 시간 동안 피부에 높은 마찰력과 전단력을 동시에 가하며, 특히 천골처럼 좁은 면적에 체중이 집중되는 부위에서는 조직 손상 역치를 빠르게 넘길 수 있습니다. 중환자실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욕창 발생은 단일 요인보다 여러 위험 요인이 중첩될 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거동 제한과 마찰·전단력 노출은 서로 상승 작용을 합니다[3]. 따라서 시트나 슬라이딩 보드 같은 보조 기구 없이 환자를 끄는 것은 전단력을 직접 유발하는 부적절한 이동 방법이며, 천골 욕창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Preventing pressure injuries in individuals with impaired mobility: Best practices and future directions.일반논문Peterson A, Fraix MP, Agrawal DK. (2025) · DOI: 10.26502/jsr.10020455

- [2]Explore the effect of pressure and time of compression on the risk of intraoperatively acquired pressure injury based on theoretical framework: A prospective study.일반논문Chen Y, Wang W, Qian Q, Zha Q, Wu B. (2024) · DOI: 10.1111/iwj.14809

- [3]Risk Factors for Pressure Injury in ICU Patients.일반논문Chaonan Y, Ji C, Huibin P, Shen L, Xiaohong L. (2026) · DOI: 10.1002/nop2.70384

## 임상 시나리오

침상 이동 시 전단력 예방 가이드시트 없이 환자를 끌지 않는 것이 핵심
환자를 머리쪽으로 이동시킬 때는 반드시 슬라이딩 시트나 이동 보조 기구를 사용해야 합니다. 시트 없이 끌면 피부는 침상에 고정되고 심부조직만 밀리면서 전단력이 발생하여 천골 부위 모세혈관이 꼬이고 혈류가 차단됩니다.

침상 머리쪽을 30도 이하로 유지하면 환자가 미끄러지면서 생기는 전단력을 줄일 수 있습니다. 머리를 높여야 하는 경우에는 무릎을 약간 굽혀 미끄럼 방지 체위를 만들어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주의거동 제한 환자는 감각 저하나 영양 불량을 동반한 경우가 많아 전단력 노출을 스스로 인지하지 못합니다. 이동 후에는 반드시 천골과 발뒤꿈치 피부를 확인하고, 2시간마다 체위 변경을 시행해야 합니다.

## 핵심 개념

- **전단력** — 피부는 고정된 채 심부조직이 다른 방향으로 움직일 때 발생하는 어긋나는 힘
- **욕창** — 지속적인 압력이나 전단력으로 피부와 심부조직에 허혈성 손상이 생긴 상태
- **천골** — 엉치뼈 부위로 뼈 돌출이 얕아 압력과 전단력이 집중되기 쉬운 욕창 호발 부위
- **마찰력** — 두 표면이 접촉하여 움직일 때 이동을 방해하는 저항력
- **조직 허혈** — 혈류 공급이 차단되어 조직에 산소와 영양이 부족해지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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