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체온증 환자를 구조하여 현장에서 평가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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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환경 응급처치

## 문제

저체온증 환자를 구조하여 현장에서 평가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추운 날씨에 쓰러져 있던 환자로 피부가 차갑고 떨고 있으며 의식은 기면 상태이다.

## 보기

1. 노출 시간 계산
2. 음주 여부 확인
3. 직장 체온 측정
4. 동상 부위 확인
5. 기도, 호흡, 순환 상태 **✔ 정답**

**정답: 5**

## 해설

모든 응급환자 평가의 첫 단계는 일차평가로 기도, 호흡, 순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다. 저체온증 환자도 예외가 아니며 생명을 위협하는 문제를 먼저 파악하고 처치해야 한다.

## 심화 해설

저체온증이 의심되는 환자를 현장에서 마주했을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기도(Airway), 호흡(Breathing), 순환(Circulation) 상태, 즉 ABC입니다. 이는 단순한 암기 사항이 아니라, 모든 응급환자 평가에서 생명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요인을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한다는 응급구조학의 핵심 원칙에 기인합니다.

저체온증은 체온이 35°C 미만으로 떨어진 상태를 말하며, 중심체온이 내려갈수록 심혈관계와 신경계 기능이 억제됩니다. 특히 중등도에서 중증의 저체온증에서는 심근의 과민성이 증가하여 심실세동과 같은 치명적 부정맥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고, 호흡 중추가 억제되어 저환기(hypoventilation)와 무호흡(apnea)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의식 수준 역시 저하되어 기면 상태에 빠지면 기도 보호 반사(예: 구역 반사)가 소실되어 흡인의 위험이 커집니다. 따라서 저체온증 환자에게서 피부 온도나 의식 상태를 확인하는 것과 동시에, 생명 유지의 가장 기본이 되는 기도 개방성, 호흡의 적절성, 그리고 맥박과 피부 색깔을 통한 순환 상태 평가가 최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심정지 상황에 준하는 응급처치 알고리즘과 맥락을 같이합니다. 2025년 한국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은 심정지가 의심되는 환자를 발견했을 때, 반응 확인 후 즉시 119에 신고하고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요청하도록 권고합니다. 이때 호흡 확인과 같은 심정지 확인 절차를 수행하기 전에 이러한 행동을 우선시하는데, 이는 효과적인 심폐소생술(CPR) 제공과 신속한 제세동이라는 소생술의 핵심 사슬을 빠르게 가동하기 위함입니다 . 저체온증 환자 역시 심정지로 진행할 수 있는 고위험 상태이므로, 의식 저하와 느린 호흡을 보이는 환자에게서 심정지 발생 여부를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해 기도, 호흡, 순환 평가를 가장 먼저 시행하는 것은 동일한 원칙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소아 기본소생술 영역에서도 이러한 원칙은 더욱 강조됩니다. 소아 심정지의 주요 원인은 성인과 달리 질식(asphyxia)이기 때문에, 예방과 조기 발견이 특히 중요합니다. 병원 환경에서는 소아 조기 경고 시스템(PEWS)을 통해 환자의 상태 악화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하는 것이 강조됩니다 . 이는 병원 전 단계에서 활동하는 응급구조사가 저체온증과 같은 환경적 응급상황에서도 환자의 생리적 상태 악화를 가장 먼저 감지하고 대응해야 하는 근거가 됩니다. 저체온증 환자에게서 기면 상태의 의식 변화는 단순한 추위의 결과가 아니라, 뇌로 가는 관류 저하나 호흡 부전으로 인한 저산소증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기 위해 ABC 평가가 다른 어떤 평가보다 선행되어야 합니다.

직장 체온 측정은 저체온증의 중증도를 정확히 분류하는 데 필수적인 검사이지만, 이는 생명을 위협하는 요인을 배제한 후에 시행해야 하는 2차 평가에 해당합니다. 노출 시간 계산이나 음주 여부 확인은 병력 청취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이며, 동상 부위 확인은 국소적인 손상 평가로, 모두 ABC 평가로 환자의 생명이 안정된 후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2025년 한국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의 업데이트 과정은 이러한 권고 사항들이 GRADE 방법론을 통해 체계적으로 검토된 근거를 바탕으로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따라서 저체온증 환자에게서 가장 먼저 기도, 호흡, 순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표준화된 응급처치의 근본 원리에 해당합니다.

## 임상 시나리오

저체온증 환자 현장 평가생명을 위협하는 요인을 가장 먼저 확인하라
저체온증이 의심되는 환자에게는 모든 응급처치의 기본 원칙인 ABC(기도, 호흡, 순환) 평가를 최우선으로 시행합니다. 의식 저하로 인한 기도 폐쇄, 저환기, 느린 맥박 등은 즉시 생명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심체온이 35°C 미만으로 떨어진 저체온증 상태에서는 심근 과민성으로 인한 심실세동 위험이 증가하고 호흡 중추가 억제됩니다. 따라서 의식 수준이 기면 상태인 환자라면 기도 보호 반사 소실을 의심하고 흡인을 예방해야 합니다.

주의직장 체온 측정이나 노출 시간 계산과 같은 2차 평가는 생명의 위협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에 진행해야 합니다. 거칠게 다루면 심실세동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환자를 부드럽게 다루어야 합니다.

## 핵심 개념

- **저체온증** — 중심체온이 35°C 미만으로 떨어진 상태로, 심혈관계 및 신경계 기능이 억제되어 심실세동, 저환기, 의식 저하 등이 발생할 수 있다.
- **ABC 평가** — 기도(Airway), 호흡(Breathing), 순환(Circulation) 상태를 확인하는 응급환자 평가의 최우선 원칙이다.
- **중심체온** — 심부 조직의 온도로, 저체온증의 중증도를 정확히 반영하며 직장, 식도, 고막 등에서 측정한다.
- **기면 상태** — 의식 수준이 저하된 상태로, 기도 보호 반사가 소실되어 흡인의 위험이 커지므로 ABC 평가가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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