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상이 의심되는 환자의 현장 응급처치로 가장 적절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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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환경 응급처치

## 문제

동상이 의심되는 환자의 현장 응급처치로 가장 적절한 것은?

발가락이 창백하고 감각이 없으며 단단하게 굳어 있다.

## 보기

1. 조직 손상을 막기 위해 동상 부위에 얼음팩을 대준다
2. 젖은 옷을 제거하고 마른 담요로 감싸 서서히 재가온한다 **✔ 정답**
3. 동상 부위를 뜨거운 물에 담가 빠르게 녹인다
4. 동상 부위를 마른 거즈로 강하게 문질러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5. 물집이 생기면 즉시 터뜨려 감염을 예방한다

**정답: 2**

## 해설

동상 처치는 젖은 옷을 제거하고 마른 담요 등으로 감싸 자연스럽게 서서히 재가온하는 것이 원칙이다. 강하게 문지르거나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조직 손상이 악화된다.

## 심화 해설

문제 분석: 동상 환자의 현장 응급처치

문제에서 제시된 환자는 양쪽 발가락이 창백하고 감각이 없으며 단단하게 굳어 있는 심부 동상(deep frostbite) 상태이며, 동반된 저체온증(hypothermia) 소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응급구조학과 학생 및 국가고시 수험생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동상과 저체온증이 동반된 환자의 치료 우선순위와 올바른 재가온(rewarming) 방법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적용해야 합니다.

오답 분석: 왜 다른 선택지는 부적절한가

1.  저체온증 교정 전에 동상 부위를 집중 치료한다: 이는 우선순위가 잘못된 접근입니다. 심부 동상은 국소적인 조직 손상이지만, 저체온증은 생명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전신적 상태입니다. 심부 저체온증은 심장 부정맥, 심정지 등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동상 치료보다 저체온증 교정이 임상적으로 더 시급합니다. 저체온증이 교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말초의 동상 부위만 급하게 재가온할 경우, 차가운 말초 혈액이 중심부로 유입되며 심부 체온이 오히려 더 떨어지는 후강하(afterdrop) 현상이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3]. 따라서 “Frostbite should be treated after the core temperature has been normalized”라는 원칙이 중요합니다 [3].

3.  동상 부위를 눈이나 얼음으로 문질러 마사지한다: 이는 과거에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절대 금기인 방법입니다. 나폴레옹의 군의관이었던 Larrey가 화기 사용의 위험성을 관찰한 후 제안했던 방식이지만, 현대 의학에서는 조직 손상을 악화시키는 행위로 규정합니다. 얼음이나 눈으로 문지르면 얼음 결정이 조직을 물리적으로 손상시키고, 마찰로 인한 열이 불균일하게 전달되며, 혈관 수축을 더욱 심화시켜 괴사를 촉진합니다. Mills 박사의 연구는 이러한 구시대적 처치법의 비효율성과 위험성을 입증하며 현대적 프로토콜의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1].

4.  동상 부위의 물집을 터뜨려 체액을 배출한다: 이는 감염의 위험을 크게 높이는 처치입니다. 동상으로 인해 발생한 물집은 손상된 진피층을 보호하는 생물학적 드레싱 역할을 합니다. 특히 출혈성 물집(hemorrhagic blister)은 심부 조직 손상을 의미하므로 더욱 보존해야 합니다. 병원 전 단계에서는 물집을 그대로 두고, 감염 예방을 위해 무균 드레싱으로 보호하는 것이 표준 지침입니다 [2].

5.  동상 부위를 건조한 열기로 직접 가열한다: 이는 화상의 위험 때문에 절대 금지되는 방법입니다. 동상 부위는 감각이 소실되어 있어 환자가 열기를 느끼지 못하므로, 모닥불, 라디에이터, 온열팩 등 건열(dry heat)을 직접 적용하면 심한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Larrey가 관찰한 것처럼, 과도한 열은 이미 손상된 조직에 돌이킬 수 없는 추가 손상을 가합니다 [1].

정답 분석: 왜 40~42도의 물에 담가 녹이는가

정답은 2번, “동상 부위를 40~42도의 따뜻한 물에 담가 녹인다” 입니다. 이 방법을 급속 수조 재가온(rapid water bath rewarming)이라고 하며, 동상 치료의 표준 지침입니다 [2]. 이 방법이 가장 적절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최적의 온도 범위: 40~42°C의 물은 조직을 신속하게 녹이면서도 화상을 유발하지 않는 이상적인 온도입니다. 이 온도 범위는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류를 회복시켜 조직의 생존 가능성을 극대화합니다. 이보다 낮은 온도는 재가온 속도가 느려 조직 손상이 지속되게 하고, 높은 온도는 화상을 초래합니다.

-   균일한 열 전달: 물은 공기보다 열 전도율이 높아, 건열에 비해 조직 깊숙이 균일하고 효과적으로 열을 전달합니다. 이는 불균일한 가열로 인한 추가 손상을 막아줍니다.

-   치료 우선순위 적용: 이 환자는 저체온증을 동반하고 있으므로, 먼저 전신 상태를 안정시키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수동적 보온과 능동적 체외 재가온을 통해 심부 체온을 정상 범위로 회복시키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4]. 심부 체온이 안정화된 이후에, 동상 부위에 대한 국소적인 급속 수조 재가온을 시행하는 것이 올바른 순서입니다. 저체온증이 교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말단만 재가온하면, 앞서 언급한 후강하(afterdrop) 위험과 함께 차가운 혈액이 심장으로 유입되어 치명적인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따라서, 현장에서는 전신 저체온증 교정에 집중하면서 동상 부위는 소독된 마른 거즈로 보호하고, 병원 이송 후 체온이 정상화되면 수조 재가온을 시행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처치 흐름입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Keep Cool but Don't Freeze: The Influence of William J. Mills Jr. on the Treatment of Frostbite.일반논문Gharraei M, Zafren K, Villar R, Giesbrecht GG. (2024) · DOI: 10.1177/10806032241273497

- [2]Expert consensus on the prevention, diagnosis and treatment of cold injury in China, 2020.가이드라인Jin HX, Teng Y, Dai J, Zhao XD, Members of the Emergency Medicine Committee of the People’s Liberation Army. (2021) · DOI: 10.1186/s40779-020-00295-z

- [3]Prolonged critical avalanche burial for nearly 23 h with severe hypothermia and severe frostbite with good recovery: a case report.케이스리포트Gruber E, Oberhammer R, Brugger H, Bresadola E, Avogadri M, Kompatscher J, Kaufmann M. (2024) · DOI: 10.1186/s13049-024-01184-3

- [4]Effect of active external rewarming on esophageal temperature in simulated prehospital accidental hypothermia: a randomized crossover trial.RCT/임상시험Mydske S, Helland AM, Borasio N, Brattebø G, Østerås Ø, Wiggen Ø, Aßmus J, Strapazzon G, Thomassen Ø. (2025) · DOI: 10.1186/s13049-025-015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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