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사고 환자의 오른쪽 넓적다리에서 선홍색 혈액이 솟구치듯 흐르고 있다. 가장 먼저 시행할 처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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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출혈·쇼크 응급처치

## 문제

교통사고 환자의 오른쪽 넓적다리에서 선홍색 혈액이 솟구치듯 흐르고 있다. 가장 먼저 시행할 처치는?

의식은 명료하나 피부가 창백하고 식은땀이 나며, 맥박 124회/분, 혈압 88/56mmHg이다.

## 보기

1. 얼음팩으로 상처 부위를 차갑게 한다
2. 넙다리 동맥 압박점을 손으로 누른다
3. 상처 부위에 지혈대를 즉시 적용한다
4. 상처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들어 올린다
5. 멸균거즈로 출혈 부위를 직접 압박한다 **✔ 정답**

**정답: 5**

## 해설

외부출혈의 일차 처치는 멸균거즈를 이용한 직접압박이다. 직접압박으로 조절되지 않으면 압박붕대, 그래도 실패하면 지혈대 순서로 단계적으로 올라간다. 거상과 압박점 압박은 보조적 방법이다.

## 심화 해설

[문제 분석]

교통사고 환자의 오른쪽 넓적다리에서 선홍색 혈액이 솟구치듯 흐르고 있으며, 의식은 명료하지만 피부가 창백하고 식은땀, 빈맥(맥박 124회/분), 저혈압(혈압 88/56mmHg)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출혈성 쇼크(hemorrhagic shock)의 전형적인 보상기(compensated stage) 징후입니다. 선홍색 혈액이 솟구치는 양상은 동맥성 출혈(arterial bleeding)을 강력히 시사하며, 넓적다리 부위는 주요 동맥(넙다리동맥, femoral artery)이 지나가는 곳이므로 신속한 지혈이 생명을 좌우합니다. 문제는 '가장 먼저 시행할 처치'를 묻고 있으므로, 병원전 응급처치의 우선순위 원칙에 따라 접근해야 합니다.

[보기 해설]

1. 얼음팩으로 상처 부위를 차갑게 한다

얼음팩 적용은 혈관 수축을 유도하여 미세한 모세혈관 출혈이나 부종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솟구치는 동맥성 출혈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닙니다. 생명을 위협하는 출혈 상황에서 얼음팩 적용은 지혈의 직접적인 방법이 아니며, 오히려 저체온증을 악화시켜 응고 장애(coagulopathy)를 유발할 위험이 있습니다. 출혈성 쇼크 환자에게서 저체온증은 치명적 3대 징후(trauma triad of death: 저체온증, 산증, 응고장애)의 한 축이므로 피해야 합니다.

2. 넙다리 동맥 압박점을 손으로 누른다

넙다리 동맥 압박점(femoral artery pressure point)을 누르는 것은 하지 출혈 시 임시 지혈 방법으로 교육되지만, 이는 직접 압박이 불가능하거나 실패했을 때 고려하는 차선책입니다. 또한 정확한 압박점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어렵고, 구조자의 체력 소모가 크며, 이송 중 지속적인 압박이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직접 압박보다 우선순위가 낮습니다.

3. 상처 부위에 지혈대를 즉시 적용한다

지혈대(tourniquet) 적용은 사지의 심각한 출혈에서 효과적인 지혈 방법이지만, 병원전 응급처치의 일반적인 지혈 단계에서 가장 먼저 시행하는 처치는 아닙니다. 직접 압박이 실패하거나, 다수의 환자가 발생한 재난 상황, 전술적 환경(tactical setting)처럼 직접 압박을 수행할 수 없는 상황에서 지혈대 적용이 우선될 수 있습니다. 현재 문제 상황은 직접 압박을 시도할 수 있는 여건이므로, 단계적 접근의 첫 번째는 직접 압박입니다.

4. 상처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들어 올린다

사지를 심장보다 높이 거상(elevation)하는 것은 정맥성 출혈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으나, 동맥성 출혈에서는 효과가 미미합니다. 또한 골절이 동반된 외상 환자에게서 무리한 거상은 추가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거상은 직접 압박과 병행할 수 있는 보조적 방법일 뿐, 단독으로 또는 최우선으로 시행할 처치는 아닙니다.

5. 멸균거즈로 출혈 부위를 직접 압박한다

외부 출혈의 병원전 처치에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은 직접 압박(direct pressure)입니다. 출혈 부위에 멸균 거즈나 깨끗한 천을 대고 손으로 강하게 눌러 지속적인 압력을 가하는 것이 지혈의 첫 단계입니다. 이는 대부분의 외부 출혈을 조절할 수 있는 가장 우선적인 처치입니다.

[심화 해설 — 병원전 외상 처치의 우선순위]

제공된 근거 자료[1]의 Chinese expert consensus on the prehospital management of major trauma에 따르면, 병원전 중증 외상 처치는 표준화된 핵심 기술과 프로토콜에 따라 수행되어야 합니다. 외부 출혈 조절에 있어서도 단계적 접근이 강조됩니다.

생명을 위협하는 외부 출혈(life-threatening external hemorrhage)은 기도(Airway), 호흡(Breathing), 순환(Circulation)을 평가하는 일차 평가(primary survey)의 'C(순환)' 단계에서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이 환자는 이미 빈맥과 저혈압을 보이는 출혈성 쇼크 상태이므로, 순환 평가와 동시에 즉각적인 출혈 조절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병원전 환경에서 외부 출혈 조절의 일반적인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직접 압박(direct pressure): 출혈 부위를 직접 압박합니다. 대부분의 외부 출혈은 이 방법으로 조절됩니다.

2. 압박 드레싱(pressure dressing): 직접 압박 후 탄력 붕대 등으로 압박 드레싱을 적용합니다.

3. 지혈대(tourniquet): 직접 압박으로 조절되지 않는 사지의 심각한 출혈이거나, 직접 압박이 불가능한 상황(재난, 전술적 상황)에서 적용합니다.

이 환자에게서 가장 먼저 시행할 처치는 출혈 부위를 직접 압박하는 것입니다. 직접 압박은 즉시 시행 가능하고, 추가적인 장비가 필요 없으며, 동맥성 출혈에서도 충분한 압력을 가하면 효과적으로 지혈할 수 있습니다. 압박은 출혈이 멈출 때까지 충분한 힘으로 지속해야 하며, 혈액에 젖은 거즈는 제거하지 않고 그 위에 추가로 덧대어 압박을 지속하는 것이 응고된 혈전을 보존하는 방법입니다.

직접 압박으로 출혈이 조절되지 않는다면, 그때 넙다리 동맥 압박점을 누르거나 지혈대 적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문제에서 묻는 '가장 먼저' 시행할 처치는 단연코 직접 압박입니다. 이는 병원전 외상 처치의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원칙이며, 근거 자료[1]에서 제시하는 표준화된 프로토콜의 핵심 기술에 해당합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Chinese expert consensus on the prehospital management of major trauma.가이드라인Li Y, Lang L, Zhang J, Bao Q, Long R, Huang Z, Li Z, Zhang L. (2026) · DOI: 10.1016/j.cjtee.2026.01.002

## 임상 시나리오

사지 동맥성 출혈 응급처치병원전 단계별 지혈 접근법
생명을 위협하는 사지 출혈의 최우선 처치는 직접 압박입니다. 출혈 부위에 멸균 거즈를 대고 단단히 눌러야 합니다.

직접 압박으로 지혈되지 않으면 지혈대 적용을 고려합니다. 지혈대는 상처에서 5cm 위쪽에 적용하며, 적용 시간을 반드시 기록해야 합니다.

주의출혈성 쇼크가 의심되는 환자에게 얼음팩 적용은 저체온증을 유발하여 외상 치명적 3대 징후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 핵심 개념

- **출혈성 쇼크** — 대량 출혈로 순환 혈액량이 감소하여 조직 관류가 저하된 상태. 빈맥, 저혈압, 창백, 식은땀 등이 나타난다.
- **직접 압박** — 출혈 부위를 거즈나 천으로 직접 눌러 지혈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 외부 출혈 시 최우선 처치이다.
- **외상 치명적 3대 징후** — 저체온증, 산증, 응고 장애의 악순환으로 외상 환자의 사망률을 높이는 세 가지 요인.
- **넙다리 동맥 압박점** — 서혜부에서 넙다리 동맥을 손으로 눌러 하지 출혈을 조절하는 방법. 직접 압박이 어려울 때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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