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에 쏘인 부위가 붉고 가렵게 부어올랐다. 혈관 확장과 투과성 증가에 관여하는 물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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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기초의학 (모의고사)

## 문제

벌에 쏘인 부위가 붉고 가렵게 부어올랐다. 혈관 확장과 투과성 증가에 관여하는 물질은?

## 보기

1. 교감신경 흥분
2. 갑상샘호르몬 감소
3. 부신겉질 자극
4. 히스타민 **✔ 정답**
5. 단순확산

**정답: 4**

## 해설

히스타민은 알레르기와 급성 염증에서 혈관 확장과 투과성 증가를 유발한다. 따라서 제시된 상황에서는 히스타민이 가장 알맞다. 교감신경 흥분와 갑상샘호르몬 감소은 실제 응급상황에서 쓰이거나 볼 수 있지만, 이 문항의 핵심 소견과 우선순위에는 맞지 않는다. 부신겉질 자극와 단순확산도 다른 상황에서는 고려될 수 있으나 여기서는 정답을 대체하지 못한다.

## 심화 해설

벌에 쏘인 부위에 나타나는 발적(붉어짐), 부종(부어오름), 가려움증(소양감)은 피부 내 염증 반응의 전형적인 징후입니다. 문제에서 묻는 혈관 확장과 혈관 투과성 증가는 이러한 국소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핵심적인 병태생리 기전입니다.

벌독이 피부에 주입되면, 피부 조직 내에 상주하는 비만세포(mast cell)가 활성화됩니다. 비만세포는 탈과립(degranulation) 과정을 통해 이미 합성되어 저장되어 있던 다양한 화학 매개체(chemical mediator)를 세포 외부로 방출하는데, 이 중 가장 대표적인 물질이 바로 히스타민(histamine)입니다 [4]. 히스타민은 모세혈관의 내피세포에 작용하여 혈관 평활근을 이완시켜 혈관 확장(vasodilation)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국소 혈류량이 증가하여 피부가 붉게 보이는 발적이 나타납니다. 동시에 히스타민은 내피세포 사이의 결합을 느슨하게 만들어 혈관 투과성(vascular permeability)을 증가시킵니다. 그 결과 혈관 내 혈장 성분이 조직 간질(interstitium)로 빠져나가 국소적으로 부종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히스타민은 감각 신경 말단을 자극하여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

벌독 자체가 통각 신경 섬유를 직접 활성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벌독 성분이 피부의 감각 C-섬유(sensory C-fiber) 말단을 자극하여 활동전위 발화 빈도를 증가시키며, 이는 통증과 같은 신경성 반응에 기여합니다 . 하지만 문제에서 제시된 '혈관 확장과 투과성 증가'라는 현상은 벌독에 의한 비만세포 활성화와 그로 인한 히스타민 분비라는 체액성 면역 반응으로 설명하는 것이 더 직접적입니다.

다른 보기들을 살펴보면, 교감신경 흥분은 혈관 수축을 유발하므로 혈관 확장과는 반대 기전에 해당합니다. 갑상샘호르몬은 대사율 조절에 관여하며, 부신겉질 자극에 의한 코르티솔 분비는 오히려 항염증 작용과 혈관 수축 유지에 기여합니다. 단순확산은 물질 이동 방식의 하나일 뿐, 혈관 변화를 능동적으로 매개하는 물질이 아닙니다. 따라서 벌 쏘임 부위의 초기 국소 염증 반응에서 혈관 확장과 투과성 증가에 가장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물질은 비만세포에서 분비되는 히스타민입니다 [4].참고 문헌 (논문 출처)

- [4]Mechanisms Governing Anaphylaxis: Inflammatory Cells, Mediators, Endothelial Gap Junctions and Beyond.일반논문Nguyen SMT, Rupprecht CP, Haque A, Pattanaik D, Yusin J, Krishnaswamy G. (2021) · DOI: 10.3390/ijms22157785

## 임상 시나리오

벌 쏘임 국소 염증 반응 가이드히스타민 매개 혈관 변화와 초기 대응
벌에 쏘이면 피부 비만세포가 활성화되어 히스타민을 방출합니다. 히스타민은 혈관 확장을 일으켜 발적을, 혈관 투과성 증가로 부종을 유발하며 감각 신경을 자극해 가려움증을 일으킵니다.

벌독 자체가 감각 C-섬유를 직접 자극하여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으나, 혈관 변화의 주된 기전은 히스타민 분비입니다. 교감신경 흥분이나 코르티솔은 오히려 혈관 수축 및 항염증 작용에 관여합니다.

주의벌 쏘임 후 전신 두드러기, 호흡곤란, 저혈압 등 아나필락시스 징후가 나타나면 즉시 에피네프린 근육주사 등 응급 처치가 필요합니다.

## 핵심 개념

- **히스타민** — 비만세포 탈과립 시 방출되어 혈관 확장, 투과성 증가,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염증 매개 물질이다.
- **비만세포** — 피부 등 조직에 상주하며 탈과립을 통해 히스타민 등 화학 매개체를 방출하여 즉시형 과민반응과 염증 반응을 개시하는 면역 세포이다.
- **혈관 확장** — 혈관 평활근 이완으로 혈관 내경이 넓어지는 현상으로, 국소 혈류량 증가로 발적이 나타난다.
- **혈관 투과성** — 혈관 내피세포 사이 결합이 느슨해져 혈장 성분이 조직으로 빠져나가는 정도를 의미하며, 증가 시 부종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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