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술 부위의 털을 제거할 때 옳은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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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기본 간호

## 문제

수술 부위의 털을 제거할 때 옳은 방법은?

## 보기

1. 넓은 범위를 모두 제거한다
2. 전날 밤에 미리 제거해 둔다
3. 면도날로 깊게 밀어 제거한다
4. 수술 직전에 제거해 준다 **✔ 정답**
5. 상처가 나도 그대로 진행한다

**정답: 4**

## 해설

수술 부위의 털은 필요한 최소 범위만 수술 직전에 제거한다. 미리 제거하면 미세한 상처에 세균이 자랄 시간이 생겨 감염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피부에 상처를 내지 않는 방식으로 시행하고 상처가 생기면 보고한다.

## 심화 해설

수술 부위 털 제거(제모)는 수술 부위 감염(surgical site infection, SSI) 예방을 위한 중요한 준비 과정입니다. 과거에는 수술 부위 감염을 줄이기 위해 수술 전날 넓은 범위의 털을 반드시 제거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최신 근거들은 이러한 관행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왜 수술 직전에 제모해야 할까요?

피부는 외부 세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1차 방어선입니다. 면도날을 사용한 제모는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미세한 피부 손상(micro-abrasion)을 일으킵니다. 이 손상 부위는 세균이 침투하고 집락을 형성하기 쉬운 환경을 제공합니다. 만약 수술 전날 밤에 제모를 하면, 수술이 시작될 때까지 수 시간 동안 이 미세 손상 부위에서 세균이 증식할 시간적 여유를 주게 됩니다. 반면, 수술 직전에 제모를 하면 세균이 증식할 시간을 최소화하여 감염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1]

올바른 제모 방법과 범위

제모는 필요한 최소한의 범위만 시행해야 합니다. 넓은 범위를 제거할수록 피부 손상 부위가 늘어나 감염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면도날(razor)은 피부에 직접적인 자극과 손상을 주므로 사용이 권장되지 않습니다. 만약 제모가 꼭 필요하다면, 피부 손상을 최소화하는 전기 클리퍼(clipper)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수술 부위 털 제거 자체가 불필요한 경우도 많습니다. 한 메타분석 연구는 수술 전 제모를 시행한 군과 시행하지 않은 군 사이에 수술 부위 감염률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음을 보고하며, 제모 자체가 일상적으로 시행될 필요는 없다고 강조합니다. [1] 이는 신경외과 수술을 대상으로 한 또 다른 메타분석에서도 지지되는데, 두부 수술 시 털을 깎지 않은 군(clipping)과 깎은 군(no clipping) 사이에 감염률 차이가 없었습니다. [2]

오답 분석: 각 보기가 틀린 이유

- 넓은 범위를 모두 제거한다: 피부 손상 범위를 불필요하게 넓혀 감염 위험을 높입니다. 제모는 절개 부위를 중심으로 최소한의 범위만 시행합니다.

- 전날 밤에 미리 제거해 둔다: 제모 후 수술까지 시간이 길어질수록 미세 손상 부위의 세균 집락화(bacterial colonization) 위험이 증가하여 SSI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1]

- 면도날로 깊게 밀어 제거한다: 면도날은 피부에 미세한 열상을 만들어 감염 위험을 가장 크게 높이는 방법입니다. 깊게 미는 것은 더 큰 손상을 초래합니다.

- 상처가 나도 그대로 진행한다: 제모 과정에서 생긴 피부 상처는 세균의 침입 경로가 되므로, 상처가 발생했다면 즉시 소독하고 수술팀에 알려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수술 부위 털 제거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라면 피부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도구(클리퍼)를 사용하여 수술 직전에 최소 범위로 시행하는 것이 감염 예방의 핵심 원칙입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Effect of preoperative hair removal vs. no removal on surgical site infection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메타분석/체계고찰Aleid A, Aldanyowi SN, Aljabr A, Alaidarous HAA, Aleid Z, Alharthi A, Alsubaie M, AlOraini L, Almoslem A, Al Mutair A. (2024) · DOI: 10.12688/f1000research.158369.1

- [2]Clinical Outcomes of Preoperative Hair Clipping versus No Clipping in Cranial Neurosurgery: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메타분석/체계고찰Kamil R, Dakhel S, Lacuarta K, AbdelAlim YA, Sulaj E, Barsch J, Lambert A, Hundal JS, Jahangiri A, Kreatsoulas D, Patel N, Shah A, Ivan ME, Goldstein I, Komotar RJ. (2026) · DOI: 10.1016/j.wneu.2025.124724

## 임상 시나리오

수술 전 제모 가이드수술 부위 감염 예방을 위한 핵심 원칙
제모는 수술 직전에 시행하여 세균 증식 시간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제모가 필요하다면 전기 클리퍼를 사용하여 최소 범위만 제거합니다.

주의면도날 사용은 피부 미세 손상을 유발하므로 금지됩니다. 제모 중 상처 발생 시 즉시 소독하고 수술팀에 알려야 합니다.

## 핵심 개념

- **수술 부위 감염** — Surgical Site Infection, SSI. 수술 후 절개 부위에 발생하는 감염으로, 환자 예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 **미세 피부 손상** — Micro-abrasion. 면도날 등에 의해 육안으로 보이지 않게 발생하는 피부 손상으로, 세균 침투의 경로가 된다.
- **세균 집락화** — Bacterial colonization. 손상된 피부 부위에 세균이 부착하여 증식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 **전기 클리퍼** — Clipper. 면도날과 달리 피부 손상을 최소화하며 털을 제거하는 기구로, 수술 전 제모에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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