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변수 사이에 강한 상관관계가 확인되었다. 이 결과만으로 내릴 수 있는 결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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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서울의료원 전공 필기 모의고사 5

## 문제

두 변수 사이에 강한 상관관계가 확인되었다. 이 결과만으로 내릴 수 있는 결론은?

연구에서 시간적 선후관계와 교란요인은 확인하지 않았다.

## 보기

1. 한 변수가 다른 변수의 원인임이 증명됐다
2. 두 변수의 관련성은 있으나 인과관계는 확정할 수 없다 **✔ 정답**
3. 교란요인은 존재하지 않는다
4. 무작위배정이 이루어졌다
5. 모든 대상에게 결과를 일반화할 수 있다

**정답: 2**

## 해설

상관관계는 두 변수가 함께 변하는 정도를 보여 주지만 인과성을 단독으로 증명하지 않는다. 시간적 선후, 일관성, 교란과 편향 등을 추가로 검토해야 한다. 무작위배정 여부나 일반화 가능성도 상관계수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

## 심화 해설

두 변수 사이에 강한 상관관계가 확인되었으나, 연구에서 시간적 선후관계와 교란요인을 확인하지 않았다면, 이 결과만으로 내릴 수 있는 결론은 두 변수의 관련성은 있으나 인과관계는 확정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상관관계와 인과관계의 본질적 차이

응급구조학 연구나 병원전 처치 프로토콜을 평가하는 논문을 읽을 때, 특정 중재법과 환자 예후 사이에 강한 연관성이 발견되었다는 결과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관관계(correlation)가 인과관계(causation)와 동일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상관관계는 단순히 두 변수가 함께 변화하는 경향성을 의미할 뿐, 한 변수의 변화가 다른 변수의 변화를 직접적으로 유발한다는 것을 증명하지는 못합니다 [1]. 예를 들어, 구급차 도착 시간이 짧은 지역에서 심정지 환자의 자발순환회복(ROSC)률이 높다는 상관관계가 관찰되었다고 해서, 단순히 도착 시간 단축만으로 ROSC률이 증가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 지역은 목격자 심폐소생술(CPR) 시행률이 높거나, 환자 연령대가 낮은 등 다른 요인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과관계 성립을 위한 필수 조건과 연구 설계의 한계

인과관계를 추론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세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첫째, 원인으로 추정되는 변수가 결과보다 시간적으로 앞서야(temporality) 합니다. 둘째, 두 변수 사이에 통계적 연관성이 존재해야 합니다. 셋째, 관찰된 연관성이 다른 외부 변수, 즉 교란요인(confounding factor)에 의해 설명되지 않아야 합니다 [2, 3]. 문제에서 시간적 선후관계와 교란요인을 확인하지 않았다고 명시했으므로, 인과관계의 핵심 조건 중 두 가지가 검증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따라서 강한 상관관계가 확인되었더라도, 이는 원인-결과 관계가 아니라 단순한 연관성의 신호로 해석해야 합니다. 이는 연구 방법론에서 무작위배정이 이루어지지 않은 관찰 연구(observational study)가 갖는 근본적인 한계이기도 합니다.

오답 분석: 비판적 사고의 함정

보기 1번을 선택하는 것은 의학 연구 해석에서 가장 흔한 오류 중 하나입니다. 상관관계가 인과관계를 의미할 수 있다고 잘못 해석하면, 잘못된 임상적 결정이나 병원전 처치 지침의 오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1, 4]. 보기 3번은 교란요인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으므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보기 4번은 무작위배정이 연구 설계의 일부였는지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으므로 추론할 수 없습니다. 보기 5번은 연구 대상자의 특성과 표본 추출 방식에 대한 정보 없이 모든 대상에게 일반화할 수 없습니다. 연구 결과의 일반화 가능성은 표본의 대표성에 달려 있으며, 이는 상관관계의 강도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Associations in Medical Research Can Be Misleading: A Clinician's Guide to Causal Inference.일반논문Karamitros G, Grant MP, Lamaris GA. (2025) · DOI: 10.1016/j.jss.2025.03.043

## 임상 시나리오

상관관계와 인과관계의 구분연구 결과 해석 시 비판적 사고의 핵심
두 변수 사이에 강한 상관관계가 확인되어도, 이는 곧바로 인과관계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인과관계를 추론하려면 최소한 시간적 선후관계 확립, 통계적 연관성 확인, 교란요인 배제라는 세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특히 관찰 연구에서는 교란요인을 완전히 통제하기 어려우므로, 발견된 연관성을 인과관계로 해석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는 병원 전 처치 프로토콜 평가 시 근거 기반 의사 결정의 기본 원칙입니다.

주의상관관계를 인과관계로 잘못 해석하면 부적절한 임상 지침이나 중재법이 도입될 수 있습니다. 연구 설계의 한계를 명확히 인지하고, 결과 해석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 핵심 개념

- **상관관계** — 두 변수가 함께 변화하는 경향성을 의미하며, 인과관계를 증명하지는 못한다.
- **인과관계** — 한 변수의 변화가 다른 변수의 변화를 직접 유발하는 관계로, 시간적 선후관계, 연관성, 교란요인 배제가 필요하다.
- **교란요인** — 연구하려는 변수들 사이의 관계를 왜곡할 수 있는 외부 변수.
- **시간적 선후관계** — 원인으로 추정되는 변수가 결과보다 시간적으로 먼저 발생해야 하는 인과관계의 필수 조건.
- **무작위배정** — 연구 대상을 임의로 실험군과 대조군에 배정하여 교란요인을 통제하는 연구 설계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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