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사선 촬영으로 위치가 확인된 비위관을 유지 중인 65세 남성에게 하루 네 번 간헐적 위관영양을 시행한다. 매 주입 전에 관 끝의 위치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옳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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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전북대병원 전공 필기 고난도 모의고사

## 문제

방사선 촬영으로 위치가 확인된 비위관을 유지 중인 65세 남성에게 하루 네 번 간헐적 위관영양을 시행한다. 매 주입 전에 관 끝의 위치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옳은 것은?

## 보기

1. 구강 내 관 꼬임 확인
2. 공기 주입 후 상복부 청진
3. 관 끝을 물에 담가 확인
4. 환자의 기침 여부 확인
5. 흡인물의 산도 측정 **✔ 정답**

**정답: 5**

## 해설

방사선 확인 이후 매 주입 전에 침상에서 쓸 수 있는 가장 신뢰도 높은 방법은 흡인물의 산도 측정으로, 위 내용물은 대개 pH 5 이하이고 소장이나 기도로 이동하면 값이 올라간다. 코 밖으로 나온 관의 표시가 처음 위치에 그대로 있는지 함께 확인한다. 공기를 넣고 청진하는 방법은 관이 기도나 식도에 있어도 같은 소리가 들려 신뢰할 수 없다. 물에 담가 기포를 보는 방법, 기침이나 발성 여부로 판단하는 방법도 오위치를 걸러내지 못한다.

## 심화 해설

비위관 위치 확인: 왜 산도(pH) 측정이 정답인가?

비위관 영양을 시작하기 전, 관의 끝이 위 내부에 정확히 위치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환자 안전을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절차입니다. 만약 관이 기도나 식도에 잘못 위치한 상태에서 영양액이 주입되면 흡인성 폐렴(aspiration pneumonia)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이 문제에서 제시된 여러 확인 방법 중, 국제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근거 기반의 실무는 흡인물의 산도 측정(pH testing)입니다 [1, 2]. 그 이유를 각 보기와 비교하여 설명하겠습니다.

1. 구강 내 관 꼬임 확인

관이 입 안에서 꼬였다고 해서 관의 끝이 위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이 방법은 관의 외부적인 상태만 확인할 뿐, 체내에서 관의 끝이 어디에 위치하는지에 대한 정보는 전혀 제공하지 못합니다.

2. 공기 주입 후 상복부 청진 (Whoosh test)

주사기로 공기를 주입하면서 청진기로 상복부에서 '웅' 하는 소리를 듣는 이 방법은 과거에 흔히 사용되었지만, 더 이상 신뢰할 수 있는 단독 확인법으로 권고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관의 끝이 기관지나 흉강 내에 잘못 위치해 있더라도 전달되는 소리가 위에서 나는 소리와 유사하게 들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전통적인 방법에 의존하는 것은 흡인성 폐렴의 위험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지 않으며, 임상 감사(audit)에서도 X-ray나 pH 측정과 같은 확실한 방법으로 대체되어야 할 허점으로 지적됩니다 [3].

3. 관 끝을 물에 담가 확인

관의 끝을 물에 담가 기포가 나오는지 관찰하는 방법은 기관 내 삽관을 확인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위관이 위에 있더라도 위 내 공기가 빠져나와 기포가 발생할 수 있고, 반대로 기도에 있더라도 관 끝이 분비물에 막혀 기포가 나오지 않을 수 있어 위양성 또는 위음성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는 비위관 위치 확인을 위한 근거 기반 방법이 아닙니다.

4. 환자의 기침 여부 확인

관이 기도로 잘못 들어가면 심한 기침을 유발할 수 있지만, 의식이 저하된 환자나 노인 환자의 경우 기침 반사가 둔감하여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기침이 없다고 해서 관이 안전하게 위에 있다고 판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가정입니다.

5. 흡인물의 산도 측정 (pH testing) - 정답

이 방법은 위에서 흡인한 분비물의 pH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위액은 강한 산성이므로, 흡인물의 pH가 일반적으로 5.5 이하로 측정되면 관의 끝이 위 내에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2]. 이는 방사선 촬영(X-ray)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면서도 객관적인 수치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 국제 가이드라인에서 강력히 권고하는 표준 절차입니다 [1, 2]. 다만, 제산제나 위산 억제제를 투여 중인 환자에서는 위액의 pH가 상승할 수 있으므로, pH 측정값이 6.0 이상으로 높게 나온다면 반드시 방사선 촬영으로 위치를 재확인해야 합니다 [1]. 실제 임상 현장에서는 pH 시험지의 색 변화를 주관적으로 판독하는 데 한계가 있어, 보다 객관적인 디지털 pH 측정기의 사용이 신뢰도를 높이는 대안으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2].

방사선 촬영으로 초기 위치가 확인된 이후에도, 매 위관영양 전에 흡인물의 pH를 측정하는 것은 연동 운동이나 기침 등으로 인해 관이 이동(migration)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한 필수적인 재확인 과정입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Guidelines for Verification of Gastric Tube Location in Adult Hospitalised Patients: A Systematic Review.가이드라인Baving C, Grebe M, Wefer F, Krüger L, Köpke S. (2026) · DOI: 10.1111/nicc.70466

- [2]Practical pH Testing for Nasogastric Tube Verification: A Prospective Method-Comparison Study of Low-Cost Handheld Meters and Colourimetric Strips.일반논문Zambetti LD. (2026) · DOI: 10.1002/hsr2.72215

- [3]Placement and Confirmation of Nasogastric Tubes: An Audit of Clinical Practices at a Pakistani Tertiary Care Hospital.일반논문Iqbal A, Gohar A, Hassan SH, Waheed S, Ullah AS, Ali A, Saeed M, Ahmed B, Mehmood Qadri H, Nizam A. (2025) · DOI: 10.7759/cureus.84408

## 임상 시나리오

비위관 위치 확인, 산도 측정이 표준입니다매 영양 전 흡인물 pH로 위 내 위치를 확인하세요
비위관 영양 전, 흡인물의 산도(pH) 측정을 1차 확인법으로 시행합니다. 위액의 pH가 5.5 이하이면 관이 위에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공기 주입 후 청진이나 관 끝을 물에 담그는 방법은 신뢰도가 낮아 더 이상 단독 확인법으로 권고되지 않습니다.

주의제산제나 위산 억제제(H2 blocker, PPI) 투여 환자는 위 pH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pH가 6.0 이상이면 반드시 방사선 촬영(X-ray)으로 위치를 재확인해야 합니다.

## 핵심 개념

- **흡인성 폐렴** — 구강 분비물이나 위 내용물이 기도로 흡인되어 발생하는 폐렴으로, 잘못된 비위관 영양의 주요 합병증이다.
- **산도 측정** — 위 흡인물의 pH를 리트머스 시험지 등으로 측정하여 위산의 산성(pH 5.5 이하) 여부로 관의 위치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 **Whoosh test** — 주사기로 공기를 주입하며 상복부에서 청진하는 방법으로, 소리가 전달될 수 있어 신뢰성이 낮아 권고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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