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치도뇨관을 유지 중인 74세 남성의 소변량이 3시간 연속 시간당 15mL 이하다. 도관에 꼬임이나 응고물은 없고 방광은 만져지지 않는다. 혈압 88/54mmHg, 맥박 112회/분이며 구강점막이 건조하고 체중이 2kg 줄었다. 우선적인 간호중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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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전북대병원 전공 필기 고난도 모의고사

## 문제

유치도뇨관을 유지 중인 74세 남성의 소변량이 3시간 연속 시간당 15mL 이하다. 도관에 꼬임이나 응고물은 없고 방광은 만져지지 않는다. 혈압 88/54mmHg, 맥박 112회/분이며 구강점막이 건조하고 체중이 2kg 줄었다. 우선적인 간호중재는?

## 보기

1. 생리식염수로 방광을 세척
2. 등장성 수액 정맥 주입 **✔ 정답**
3. 이뇨제 정맥 투여
4. 도뇨관을 새것으로 교체
5. 수분 섭취 제한

**정답: 2**

## 해설

도관이 열려 있고 방광이 비어 있으므로 폐색은 배제되며, 저혈압·빈맥·점막 건조·체중 감소는 순환 혈량 부족을 가리킨다. 신전성 원인이므로 보고한 뒤 등장성 수액을 정맥으로 보충해 신장 관류를 회복시키는 것이 먼저다. 방광 세척이나 도관 교체는 폐색이 의심될 때의 조치여서 이 상황에서는 도움이 되지 않고 감염 위험만 높인다. 혈량이 부족한 상태에서 이뇨제를 주거나 수분을 제한하면 신손상이 진행한다.

## 심화 해설

상황 분석: 저혈량성 쇼크의 임상적 근거

제시된 환자는 유치도뇨관을 유지 중임에도 시간당 15mL 이하의 핍뇨(oliguria)를 보이고 있습니다. 도관의 기계적 폐색(꼬임이나 응고물)이 없고 방광이 촉지되지 않는다는 점은 신장 자체로의 혈류 공급이 부족한 '신전성(prerenal)' 원인일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여기에 혈압 88/54mmHg, 맥박 112회/분의 빈맥, 건조한 구강점막, 그리고 2kg의 급격한 체중 감소는 모두 혈관 내 용적이 심각하게 고갈되었음을 나타내는 고전적인 징후입니다. 이러한 임상 양상은 효과적인 순환 혈액량이 부족해 조직 관류가 저하된 저혈량성 쇼크(hypovolemic shock) 상태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1].

왜 등장성 수액 정맥 주입이 우선인가?

저혈량성 쇼크의 핵심 병태생리는 혈관 내 용적 부족으로 인해 심장으로 돌아오는 정맥환류가 감소하고, 그 결과 심박출량이 떨어져 주요 장기로의 산소 전달이 저하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가장 직접적이고 시급한 간호중재는 부족한 혈관 내 용적을 보충하는 것입니다. 근거 자료에 따르면, 저혈량성 쇼크 환자에게 신속한 수액 소생술(fluid resuscitation)을 시행하는 것은 조직 관류를 회복시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결정적인 단계입니다 [1][3]. 특히 등장성 정질액(isotonic crystalloid)은 혈관 내 공간에 머물며 혈장 용적을 직접적으로 확장시키는 효과가 있어 초기 소생술의 표준으로 권고됩니다 [1]. 이 환자에게서 보이는 저혈압과 빈맥은 보상성 교감신경 활성화의 결과이므로, 수액 보충을 통해 전부하(preload)를 증가시키면 심박출량이 개선되어 활력징후가 안정화될 수 있습니다 [3].

다른 선택지가 적절하지 않은 이유

1. 생리식염수로 방광 세척: 방광 세척은 도관이 응고물이나 침전물에 의해 막혔을 때 개통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재입니다. 이 환자는 도관의 꼬임이나 응고물이 없고 방광 팽만도 관찰되지 않으므로, 핍뇨의 원인이 방광 출구 폐색이 아닙니다. 따라서 방광 세척은 문제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지 못합니다.

3. 이뇨제 정맥 투여: 이뇨제는 체내 과다한 수분을 배출시키는 약물입니다. 현재 환자는 체액이 부족한 저혈량 상태이므로, 이뇨제를 투여하면 혈관 내 용적이 더욱 감소하여 쇼크 상태가 악화되고 급성 신손상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는 '불필요한 수액 제거'로 인한 해악을 강조하는 근거의 관점과도 배치됩니다 [2].

4. 도뇨관을 새것으로 교체: 도관 교체는 감염이 의심되거나 도관 자체의 기능 부전이 명확할 때 고려합니다. 현재 환자의 핍뇨는 도관의 문제가 아니라 신장으로 가는 혈류가 부족한 전신적인 문제에서 비롯되었으므로, 도관 교체는 적절한 중재가 아닙니다.

5. 수분 섭취 제한: 이는 수분 과다 상태(예: 심부전, 신부전으로 인한 체액 저류)에서 시행하는 중재입니다. 현재 환자는 구강점막 건조와 체중 감소 등 탈수 징후가 뚜렷하므로 수분을 제한하는 것은 금기입니다.

간호 실무 적용: 수액 소생술의 주의점

수액 소생술은 단순히 수액을 빠르게 주입하는 행위가 아닙니다. 근거 자료는 수액 치료가 잘못 적용될 경우 체액 과부하(fluid accumulation)나 전해질 불균형 같은 해악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2]. 따라서 간호사는 수액 주입과 동시에 지속적인 평가를 수행해야 합니다. 혈압과 맥박 같은 거시적 혈역학 지표뿐만 아니라, 시간당 소변량이 0.5mL/kg/hr 이상으로 회복되는지는 신장 관류가 개선되고 있음을 알려주는 가장 민감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1]. 또한 수액 주입 중 갑작스러운 호흡곤란이나 폐 수포음(crackle) 발생 여부를 주의 깊게 관찰하여 폐부종 같은 용적 과부하의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야 합니다 [2][3].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Best evidence for fluid resuscitation nursing in hypovolemic shock patients in emergency care based on GRADE system.일반논문Wang Y, Lin J, Lin Y. (2026) · DOI: 10.2478/abm-2026-0009

- [2]Unnecessary fluid therapy in patients with shock: Five classic fluid pitfalls and five ways to do it better.일반논문Vanden Eede M, Van Regenmortel N. (2026) · DOI: 10.1016/j.aicoj.2026.100074

- [3]The Physiology, Pathophysiology, and Clinical Implications of Fluid Resuscitation in Critically Ill Patients.일반논문Eraky AM, Mokhtar Y, Khan A, Farag A, Elawany S, Alsabbagh W, Wright A, Alamrosy M. (2026) · DOI: 10.7759/cureus.104736

## 임상 시나리오

저혈량성 쇼크 간호 가이드핍뇨 환자 사정과 우선 중재
소변량이 시간당 15mL 이하로 감소한 핍뇨는 도관 폐색이 없다면 신전성 원인을 의심해야 한다.

저혈압(88/54mmHg), 빈맥(112회/분), 점막 건조, 급격한 체중 감소(2kg)는 혈관 내 용적 부족을 시사하는 고전적 징후이다.

최우선 간호중재는 등장성 수액을 정맥으로 신속히 주입하는 수액 소생술이다. 이는 심장으로의 정맥환류와 심박출량을 증가시켜 조직 관류를 회복시킨다.

주의이뇨제 투여나 수분 제한은 혈관 내 용적을 더욱 감소시켜 쇼크를 악화시키므로 절대 금기이다. 방광 세척이나 도관 교체는 기계적 폐색이 확인된 경우에만 고려한다.

## 핵심 개념

- **핍뇨** — 소변량이 시간당 30mL 미만 또는 하루 400mL 이하로 감소한 상태를 말한다.
- **저혈량성 쇼크** — 출혈, 탈수 등으로 효과적 순환 혈액량이 급격히 감소하여 조직 관류가 저하된 쇼크 상태이다.
- **등장성 정질액** — 혈장과 삼투압이 유사한 수액으로, 혈관 내 용적을 확장시키는 초기 수액 소생술의 표준 치료제이다.
- **전부하** — 심장이 수축하기 전 심실에 채워지는 혈액량으로, 정맥환류에 의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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