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완 골절로 탄력붕대와 부목을 적용한 41세 남성이 6시간 뒤 마약성 진통제로도 가라앉지 않는 통증을 호소하고, 손가락을 수동으로 펴면 통증이 심해진다. 요골맥박은 잘 만져지고 손의 색과 온도는 정상이다.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 source: MyMerci (mymerci.kr)  
> url: 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491231  
> language: ko  
> subject: 전북대병원 전공 필기 고난도 모의고사

## 문제

전완 골절로 탄력붕대와 부목을 적용한 41세 남성이 6시간 뒤 마약성 진통제로도 가라앉지 않는 통증을 호소하고, 손가락을 수동으로 펴면 통증이 심해진다. 요골맥박은 잘 만져지고 손의 색과 온도는 정상이다.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 보기

1. 손을 심장보다 높게 올린다
2. 얼음주머니를 적용한다
3. 진통제를 추가로 투여한다
4. 붕대와 부목을 풀어 준다 **✔ 정답**
5. 손가락 운동을 격려한다

**정답: 4**

## 해설

진통제로 조절되지 않는 통증과 수동 신전 시 통증은 구획증후군의 가장 이른 징후이며, 맥박과 피부색이 정상인 초기 단계에도 압박을 즉시 제거하고 보고해야 한다. 맥박 소실과 창백은 늦은 징후이므로 정상이라는 이유로 배제하면 시기를 놓친다. 사지를 심장보다 높이 올리면 동맥압이 떨어져 관류가 더 나빠지므로 심장 높이로 유지하고, 얼음 적용도 혈관 수축으로 관류를 줄인다. 진통제 추가나 운동 격려는 증상을 가려 진단을 늦춘다.

## 심화 해설

구획증후군(Compartment Syndrome)의 임상적 의심과 초기 대응

환자가 전완 골절 후 탄력붕대와 부목으로 고정한 상태에서 마약성 진통제로도 조절되지 않는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고, 손가락을 수동적으로 펼 때 통증이 악화되는 것은 구획증후군(compartment syndrome)의 가장 특징적인 초기 징후입니다. 구획증후군은 근막으로 둘러싸인 폐쇄된 공간(구획) 내의 압력이 상승하여 조직 관류가 저하되고, 결국 근육과 신경에 비가역적인 허혈성 손상을 일으키는 응급 상황입니다 [4]. 이 환자의 경우 요골 맥박이 촉지되고 손의 색과 온도가 정상이지만, 이는 말초 동맥 혈류가 아직 유지되고 있다는 의미일 뿐 구획증후군을 배제할 수 있는 근거가 되지 않습니다. 구획 내 압력이 모세혈관을 폐쇄하고 조직 허혈을 유발할 만큼 상승하더라도, 주요 동맥의 혈류는 유지될 수 있기 때문에 말초 맥박 소실은 구획증후군의 매우 후기 징후입니다 [4].

병태생리: 왜 붕대와 부목을 풀어야 하는가

전완 골절 후 적용된 과도하게 조이는 탄력붕대나 부목은 구획증후군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외인성 원인입니다 [4]. 외부 압박으로 인해 구획 내 압력이 상승하면 정맥과 림프 순환이 먼저 차단되어 조직 부종이 발생하고, 이는 다시 구획 내 압력을 상승시키는 악순환을 초래합니다. 압력이 모세혈관 관류압을 초과하면 근육과 신경 조직으로의 산소 공급이 중단되어 허혈성 손상이 시작됩니다. 이 상태가 6시간 이상 지속되면 볼크만 허혈성 구축(Volkmann ischemic contracture, VIC)이라는 영구적인 근육 섬유화 및 구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1]. VIC는 전완의 굴곡근이 비가역적으로 괴사되고 섬유화되어 손목과 손가락의 굴곡 변형을 초래하는 심각한 합병증으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며 완전한 기능 회복이 어렵습니다 [1][2].

감별 진단: 진성 구획증후군과 유사 구획증후군

임상 양상이 유사하지만 병리 기전이 다른 유사 볼크만 구축(pseudo-Volkmann's contracture)도 고려해야 합니다. 이는 허혈성 손상 없이 근육의 유착이나 기계적 포착으로 인해 발생하며, 완전한 회복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진성 구획증후군과 구별됩니다 [2]. 그러나 두 상태 모두 조기에 압박을 해제하고 감압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므로, 초기 대응 원칙은 동일합니다. 현재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마약성 진통제에 반응하지 않는 통증과 수동적 신전 시 통증 악화는 조직 허혈이 진행 중임을 시사하는 강력한 경고 신호이므로, 감별 진단을 위해 시간을 지체하기보다 즉시 외부 압박 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3][4].

간호 실무 적용: 캐스트 및 부목 관리의 핵심 원칙

석고 붕대나 부목 적용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적용 기술과 면밀한 사정이 필수적입니다. 과도하게 조이는 캐스트나 부목은 피부 궤양, 골절 정복 소실, 그리고 구획증후군을 포함한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따라서 환자에게 통증, 감각 변화, 운동 제한, 부종, 피부 색깔 변화 등을 정기적으로 사정하고, 특히 진통제로 조절되지 않는 통증이 발생하면 즉시 담당 의사에게 보고하고 외부 압박 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간호사의 핵심 역할입니다. 손을 심장보다 높게 올리거나 얼음주머니를 적용하는 것은 일반적인 부종 관리 방법이지만, 구획증후군이 의심되는 상황에서는 근본적인 원인인 외부 압박을 제거하지 않은 채 이러한 중재만 시행하는 것은 조직 관류 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저온으로 인한 혈관 수축이 조직 허혈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4]. 진통제 추가 투여 역시 원인을 해결하지 못한 채 증상만 일시적으로 가릴 위험이 있습니다. 구획증후군의 확정적 치료는 적시에 시행하는 근막절개술(fasciotomy)이며, 그 전 단계에서 외부 압박 요인을 신속히 제거하는 것이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는 가장 중요한 초기 중재입니다 [4]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Longstanding Volkmann ischemic contracture of the forearm following traditional bonesetter practice successfully treated with combined flexor origin slide and tendon transfer: A case report.케이스리포트Meirizal, Muhammad H, Zidny MR, Noorrafiqi MI, Rahayu BFP, Magetsari R. (2023) · DOI: 10.1016/j.ijscr.2023.108207

- [2]Severe Flexor Digitorum Profundus Muscular Adhesion by Pseudo-Volkmann's Contracture without Fracture: A Case Report and Literature Review.케이스리포트Kim JW, Kim JC, Koh SH, Kim JS, Roh SY, Lee KJ, Lee DC. (2024) · DOI: 10.1055/a-2398-9052

- [3]Common Cast Complications.일반논문McGraw-Heinrich JA, Wall JC, Rosenfeld SB. (2025) · DOI: 10.1016/j.jposna.2025.100244

- [4]An Unusual Case of Compartment Syndrome of the Upper Extremity Caused by an iPad.일반논문Jyala A, Shah N, Ali N. (2021) · DOI: 10.7759/cureus.14457

## 임상 시나리오

구획증후군 의심 시 초기 대응마약성 진통제에 반응 없는 통증과 수동 신전 통증이 핵심 단서
말초 맥박이 촉지되고 피부색과 온도가 정상이더라도 구획증후군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는 매우 후기 징후입니다.

가장 먼저 외부 압박원인 붕대와 부목을 풀어 구획 내 압력을 낮춰야 합니다. 이는 진단적 중재이자 치료적 중재입니다.

주의얼음찜질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사지를 심장보다 높이 올리는 거상은 동맥 관류압을 감소시켜 조직 허혈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주의압박 해제 후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즉시 의사에게 보고하고 구획 내 압력 측정을 준비해야 합니다. 6시간 이상 지속 시 비가역적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핵심 개념

- **구획증후군** — 근막으로 둘러싸인 폐쇄 공간의 압력이 상승하여 조직 관류가 저하되고 근육과 신경에 허혈성 손상을 일으키는 응급 상태
- **볼크만 허혈성 구축** — 구획증후군이 6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생할 수 있는 영구적인 근육 섬유화 및 구축으로, 전완 굴곡근 괴사가 대표적
- **수동적 신전 통증** — 구획 내 허혈성 근육을 수동적으로 늘릴 때 통증이 악화되는 구획증후군의 특징적인 초기 징후
- **외인성 압박** — 과도하게 조이는 석고 붕대나 부목 등 외부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압박으로, 구획증후군의 주요 원인 중 하나

## 같은 주제 문제

- [72세 여성이 나흘 전 밤에 40분 이상 이어진 가슴 압박감을 참고 지냈다며 내원하였다. 트로포닌 I 3.4 ng/mL(참고치 0.04 이하), CK-MB 2.8…](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491198)
- [우측 대퇴동맥을 통해 관상동맥중재술을 받은 65세 남성이 시술 두 시간 후 천자부위가 점점 부풀어 오른다. 혈압 84/52 mmHg, 맥박 112회/분이다. 가장…](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491199)
- [집중치료실에서 감시 중인 성인 환자에게 갑자기 부정맥이 나타났다. 리듬과 맥박 유무를 함께 확인하였을 때 즉시 제세동의 적응증에 해당하는 것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491200)
- [체온 39.4도인 74세 남성의 혈압 78/44 mmHg, 맥박 126회/분이다. 피부는 따뜻하고 건조하며 중심정맥압 2 mmHg, 시간당 소변량은 15 mL이다…](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491201)
- [심부전으로 digoxin과 thiazide를 복용 중인 78세 여성이 오심과 함께 사물이 노랗게 보인다고 말한다. 심첨맥박 52회/분, 혈청 칼륨 3.0 mEq/…](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491202)
- [급성 폐수종으로 온 70세 남성에게 다리를 내린 앉은 자세를 취해 주고 산소를 적용하였다. 그러나 분홍색 거품 객담과 호흡곤란이 계속되고 있다. 우선적인 간호중재…](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491203)
- [심부전으로 furosemide를 복용 중인 71세 여성의 심전도에서 ST분절이 처지고 T파 뒤에 U파가 보인다. 혈청 칼륨 2.7 mEq/L이며 염화칼륨 정맥 투…](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491204)
- [만성폐쇄폐질환으로 입원한 76세 여성에게 산소 5 L/분을 적용한 뒤 산소포화도 99%, 호흡수 9회/분이며 불러도 잘 깨지 않는다. 동맥혈가스분석은 pH 7.2…](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491205)

---

More free questions: [기출문제](https://mymerci.kr/)

_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