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자의 “치실은 번거롭지만 잇몸출혈은 줄이고 싶어요”라는 말을 반영적으로 듣는 응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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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치위생학1

## 문제

환자의 “치실은 번거롭지만 잇몸출혈은 줄이고 싶어요”라는 말을 반영적으로 듣는 응답은?

## 보기

1. 치실은 반드시 해야 합니다
2. 그 생각은 틀렸습니다
3. 출혈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4. 번거로움과 출혈 개선 사이에서 고민하고 계시군요 **✔ 정답**
5. 다른 환자도 다 합니다

**정답: 4**

## 해설

반영적 경청은 환자의 양가감정과 의미를 판단 없이 되짚어 변화 탐색을 돕는다.

## 심화 해설

문제 해설

이 문제는 치과 임상 현장에서 환자와의 치료적 의사소통(therapeutic communication) 능력을 평가하는 문항입니다. 특히 환자가 표현한 양가감정(ambivalence)을 어떻게 다루느냐가 핵심입니다.

환자의 진술을 분석해 보면, “치실은 번거롭다”는 부정적 인식과 “잇몸출혈은 줄이고 싶다”는 긍정적 동기가 동시에 존재합니다. 이처럼 상반된 감정이 공존하는 상태를 양가감정이라고 하며, 이때 필요한 의사소통 기법이 바로 반영적 경청(reflective listening)입니다.

오답 분석

보기 1번 “치실은 반드시 해야 합니다”는 전형적인 직접적 지시(directing)로, 환자의 자율성을 무시하고 저항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치과위생사가 전문가로서 옳은 정보를 전달했을지라도, 환자의 내적 동기를 약화시키는 역효과를 낳습니다. 근거 자료에서 강조하는 동기강화상담(Motivational Interviewing, MI)의 핵심 원칙인 파트너십(partnership)과 수용(acceptance)에 위배됩니다 [3][4].

보기 2번 “그 생각은 틀렸습니다”는 환자의 생각을 부정하고 평가하는 반응입니다. 이는 환자로 하여금 방어적 태도를 취하게 만들고, 치료적 관계 형성을 저해합니다. 동기강화상담에서는 환자의 경험과 관점을 판단 없이 수용하는 것이 변화 대화(change talk)를 이끌어내는 전제 조건입니다 .

보기 3번 “출혈은 중요하지 않습니다”는 임상적으로도 사실이 아니며, 환자의 건강 문제를 축소하는 비치료적 반응입니다. 잇몸 출혈은 치은염(gingivitis)의 주요 임상 지표이며, 환자가 이를 개선하고자 하는 동기를 가진 상태에서 이러한 반응은 신뢰를 손상시킵니다.

보기 5번 “다른 환자도 다 합니다”는 환자의 개별적 어려움을 일반화하여 무시하는 반응입니다. 이는 환자 중심 접근(patient-centred approach)이 아닌, 규범적 압박을 통해 행동 변화를 강요하는 방식으로, 지속 가능한 구강 건강 행동 형성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3].

정답 분석: 반영적 경청과 동기강화상담

정답 4번 “번거로움과 출혈 개선 사이에서 고민하고 계시군요”는 환자가 표현한 내용을 그대로 되받아 들려주는 단순 반영(simple reflection) 기법입니다. 이 반응이 치료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환자는 자신의 말이 정확히 이해받았다고 느끼며, 이는 치과위생사와 환자 간의 치료적 동맹(therapeutic alliance)을 강화합니다. 근거 자료에 따르면, 효과적인 치과 의사소통의 핵심 전략은 공감적 대화(empathetic dialogue)와 적극적 경청(active listening)입니다 [3].

둘째, 반영적 경청은 환자가 자신의 양가감정을 명확히 인식하도록 돕습니다. 이는 동기강화상담의 네 가지 핵심 과정 중 하나인 초점 맞추기(focusing)에 해당하며, 이후 환자가 스스로 변화의 필요성을 말하도록 유도하는 유발하기(evoking) 단계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습니다 [4].

셋째, Arnett 등의 무작위 임상시험(RCT)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통적인 구강위생교육을 받은 대조군에 비해 간략 동기강화상담(brief MI)을 받은 실험군에서 구강 건강 행동에 대한 인지된 중요성(perceived importance)이 유의미하게 높았습니다 [1]. 이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보다 환자의 내적 동기를 탐색하고 반영해 주는 상담 방식이 행동 변화에 더 효과적임을 입증합니다.

임상 적용

치과위생사가 임상에서 동기강화상담을 적용할 때 기억해야 할 핵심 정신은 파트너십(partnership), 수용(acceptance), 연민(compassion), 유발(evocation)입니다 [4]. 환자가 치실 사용에 어려움을 표현할 때, “왜 안 하세요?”라고 묻기보다 “치실을 사용하는 것이 번거롭게 느껴지시는군요”라고 반영해 주는 것이 변화의 출발점이 됩니다. 이는 환자가 가진 변화의 이유와 능력을 스스로 발견하도록 돕는 환자 중심 상담(patient-centred counseling)의 구체적 실천입니다 [3].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Effectiveness of brief motivational interviewing on perceived importance, interest and self-efficacy of oral health behaviors: A randomized clinical trial.RCT/임상시험Arnett MC, Rogers KM, Evans MD, Reibel Y. (2022) · DOI: 10.1016/j.pecinn.2022.100092

- [3]Transforming Dental Care Through Empathetic and Clear Communication: A Comprehensive Review and Implementation Framework.일반논문Ho JCY, Hui JCY, Chai HH, Huang MZ, Lo ECM, Chu CH. (2026) · DOI: 10.3390/dj14020111

- [4]The Use of Motivational Interviewing in Preventing Dental Caries Among Young Children.일반논문McKinney DC, Sullivan ML, Alkhalifah F. (2025)

## 임상 시나리오

양가감정 환자를 위한 반영적 경청번거로움과 건강 개선 사이에서 갈등하는 환자 다루기
환자가 양가감정을 표현할 때는 판단하거나 해결책을 바로 제시하지 말고, 반영적 경청을 통해 공감을 전달합니다. 이는 치료적 동맹을 강화하는 핵심 단계입니다.

환자의 말을 듣고 “번거로움과 출혈 개선 사이에서 고민하고 계시군요”와 같이 단순 반영해 줍니다. 이 반응은 환자가 자신의 양가감정을 명확히 인식하도록 도와 변화 대화를 이끌어내는 기반이 됩니다.

주의“치실은 반드시 해야 합니다”와 같은 직접적 지시나 “다른 환자도 다 합니다” 같은 일반화는 환자의 자율성을 침해하고 저항을 유발하므로 피해야 합니다.

## 핵심 개념

- **반영적 경청** — 환자가 표현한 내용, 감정, 생각을 판단 없이 그대로 되받아 들려주어 이해받고 있음을 느끼게 하는 의사소통 기법입니다.
- **양가감정** — 한 대상이나 상황에 대해 상반되는 두 가지 감정(예: 번거롭지만 건강해지고 싶음)을 동시에 느끼는 상태를 말합니다.
- **동기강화상담** — 환자의 내적 동기를 강화하여 스스로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는 협력적인 대화 방식으로, 파트너십과 수용을 핵심 원칙으로 합니다.
- **치료적 동맹** — 치과위생사와 환자 사이의 신뢰와 협력 관계를 의미하며, 성공적인 치료 결과를 위한 핵심 요소입니다.
- **변화 대화** — 환자가 스스로 변화의 필요성, 이유, 능력, 의지 등을 표현하는 언어적 행위로, 행동 변화의 강력한 예측 인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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