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치 치수절제술을 고려하는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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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치위생학2

## 문제

유치 치수절제술을 고려하는 상황은?

## 보기

1. 가역성 치수염이 있는 보존 가능한 유치
2. 생리적 동요가 큰 탈락 직전 유치
3. 치수노출 없는 초기 우식 유치
4. 치근부 치수까지 비가역적 감염이 있으나 치아 보존 가치가 있을 때 **✔ 정답**
5. 계승 영구치 치배 손상이 의심되는 유치

**정답: 4**

## 해설

치수절제술은 치근관 치수까지 감염된 유치를 적절한 조건에서 보존하기 위해 근관조직을 제거하는 치료이다.

## 심화 해설

유치 치수절제술(pulpectomy)의 적응증은 치수 생활력과 감염 범위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결정됩니다. 유치의 치수 치료는 계승 영구치의 정상적인 발육과 맹출을 유도하고, 저작 기능 및 공간 유지 역할을 보존하는 데 목표를 둡니다. 이 문제는 치수절제술이 필요한 임상적 상황을 구분하는 능력을 평가하며, 국가고시에서도 치수 치료의 적응증과 금기증을 명확히 이해하고 있는지 빈번하게 확인하는 영역입니다.

치수절제술의 치료적 근거

치수절제술은 치수 전부를 제거하는 술식으로, 치수염이 치근부 치수까지 진행된 비가역적 상태에서 시행합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치수 치료의 패러다임은 치수 보존을 우선시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으나, 치수 전체가 비가역적으로 감염된 경우에는 치수절제술이 불가피합니다 [2]. 이는 치근단 주위 조직으로의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 유치의 조기 탈락을 방지하기 위한 핵심적인 치료 전략입니다.

보기별 분석 및 근거

1. 가역성 치수염이 있는 보존 가능한 유치

가역성 치수염(reversible pulpitis)은 치수 생활력이 유지되고 염증이 국소화된 상태입니다. 이 경우 치수 전체를 제거하는 치수절제술은 과잉 치료이며, 치수절단술(pulpotomy)이나 간접 치수 복조술과 같은 보존적 치료가 우선적으로 고려됩니다. IAPD 합의 권고안은 치수의 치유 능력을 강조하며, 가역적 상태에서는 생활치수를 최대한 보존하는 술식을 선택하도록 권고합니다 [2].

2. 생리적 동요가 큰 탈락 직전 유치

생리적 치근 흡수가 상당히 진행되어 동요도가 큰 유치는 치수 치료의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치수절제술의 목적은 치아를 기능 상태로 유지하는 것인데, 탈락이 임박한 유치는 보존할 실익이 없으며, 오히려 계승 영구치의 맹출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이는 치수 치료의 일반적인 금기증에 해당합니다.

3. 치수노출 없는 초기 우식 유치

치수가 노출되지 않은 초기 우식 병소에서는 치수 감염이 발생하지 않았으므로 치수절제술은 전혀 적응증이 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수복 치료만으로 충분히 관리 가능하며, 치수 치료는 불필요합니다.

4. 치근부 치수까지 비가역적 감염이 있으나 치아 보존 가치가 있을 때 (정답)

이것이 치수절제술의 전형적인 적응증입니다. 증상이 있는 비가역적 치수염(symptomatic irreversible pulpitis, SIP)으로 진단된 유구치는 치근부 치수까지 염증이 진행된 상태입니다. 한 무작위 임상시험(RCT)은 이러한 증례에서 치수절제술이 치수절단술과 비교하여 술 후 통증 발생률에 차이가 없음을 보고하며, 비가역적 치수염에서 치수절제술이 유효한 치료법임을 입증했습니다 [3]. 또한, 진단이 모호한 경우에도 장기적인 생존율을 고려할 때 치근부 치수까지 감염이 의심되면 치수절제술을 선택하는 것이 타당할 수 있습니다 [1]. 단, 치아의 보존 가치가 없다면 발치를 고려해야 하므로, '보존 가치가 있을 때'라는 조건이 중요합니다.

5. 계승 영구치 치배 손상이 의심되는 유치

유치의 감염이 계승 영구치 치배(tooth germ)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진행되었다면, 이는 해당 유치의 예후가 매우 불량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치수절제술을 시행하더라도 치배 손상의 진행을 완전히 차단하기 어렵고, 광범위한 치근단 병소가 동반된 경우가 많아 치료 성공률이 낮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에서는 치수절제술보다 발치를 통한 감염원 제거가 우선적으로 고려됩니다.

임상적 의사 결정의 핵심

치수절제술의 결정은 '치수 감염의 범위'와 '치아의 보존 가능성'이라는 두 축에서 이루어집니다. 진단이 모호한 경우, 한 후향적 코호트 연구는 치수 상태가 불확실한 유구치에서 치수절제술과 치수절단술의 장기 생존율을 비교하여 치료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예측 인자를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1]. 이는 임상에서 병력, 검사 소견, 방사선 사진을 종합하여 치수염의 비가역성을 판단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줍니다. 치근부 치수까지 비가역적 감염이 진행되었지만 치조골 지지가 양호하고 수복이 가능한 유치라면, 치수절제술을 통해 유치의 기능을 계승 영구치가 맹출할 때까지 성공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Pulpotomy vs. pulpectomy for equivocal pulp status in primary molars: a retrospective cohort study with propensity score matching.일반논문Xiao F, Ren L, Xie L, Tian W, Zhang L. (2026) · DOI: 10.1186/s12903-025-07635-2

- [2]Consensus-Based Recommendations on Pulp Therapies in Primary and Permanent Teeth: IAPD Porto Forum.가이드라인Dhar V, El-Karim I, Coll JA, Fouad AF, O'Connell AC, Asgary S, Bjørndal L, Cehreli ZC, Crystal YO, Ekambaram M, Hodgson BD, Innes NP, Rodrigues JA, Taha NA, Tewari N, Turk T. (2026) · DOI: 10.1111/ipd.70068

- [3]Postoperative pain after pulpotomy versus pulpectomy of primary molars with symptomatic irreversible pulpitis: an equivalent randomized clinical trial.RCT/임상시험Sermani DI, Abdelmotelb MA, Elheeny AAH. (2026) · DOI: 10.1186/s12903-026-08329-z

## 임상 시나리오

유치 치수절제술 적응증 판단 가이드비가역적 감염과 보존 가치를 기준으로 결정합니다
치수절제술은 치근부 치수까지 비가역적 감염이 진행되었으나 치아 보존 가치가 있는 유치에서 시행합니다. 이는 감염의 근단 확산을 막고 유치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핵심 치료입니다.

가역성 치수염이나 치수 노출 없는 초기 우식에서는 치수절단술 또는 수복 치료를 우선합니다. 생리적 치근 흡수가 2/3 이상 진행된 경우나 계승 영구치 치배 손상이 의심될 때는 발치가 더 적합한 선택입니다.

주의치수절제술 전 반드시 방사선 사진으로 치근 흡수 상태와 계승 영구치와의 관계를 평가하세요. 근관 충전 시에는 생리적 흡수가 가능한 흡수성 재료를 사용해야 합니다.

## 핵심 개념

- **치수절제술** — 치수강 내 감염된 치수 조직을 모두 제거하고 근관을 충전하는 술식으로, 비가역적 치수염이나 치수괴사 시 시행합니다.
- **비가역성 치수염** — 자극 제거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며 치수 생활력의 회복이 불가능한 염증 상태로, 치근부 치수까지 진행된 경우 치수절제술이 필요합니다.
- **치수절단술** — 치관부 치수만 제거하고 치근부 생활치수는 보존하는 술식으로, 가역성 치수염이나 외상성 치수노출 시 적응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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