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학교병원 한 병동에서 투약 관련 근접오류가 반복되고 있으나 간호사들이 보고를 꺼려 관리자가 실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상향적 의사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리자가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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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전북대병원 전공 필기 모의고사 4회

## 문제

전북대학교병원 한 병동에서 투약 관련 근접오류가 반복되고 있으나 간호사들이 보고를 꺼려 관리자가 실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상향적 의사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리자가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 보기

1. 보고된 사례를 공유하는 회의를 정례화한다
2. 오류 보고서 서식을 간소화하여 작성 부담을 줄인다
3. 간호사와 주기적인 개별 면담 일정을 마련한다
4. 보고자에게 불이익이 없음을 분명히 하여 비처벌적 보고 분위기를 만든다 **✔ 정답**
5. 전자보고시스템에 익명 보고 기능을 추가한다

**정답: 4**

## 해설

상향적 의사소통의 최대 장애요인은 불이익에 대한 두려움이므로, 보고해도 처벌받지 않는다는 심리적 안전이 확보되어야 나머지 방법들이 작동한다. 서식 간소화·면담·사례 공유·익명 보고 모두 옳은 활동이지만 비처벌적 문화가 없으면 보고 건수는 늘지 않으며, 보고 실적을 개인 평가에 반영하는 방식은 오히려 은폐를 부른다.

## 심화 해설

문제 핵심 분석

이 문제는 투약 근접오류(near miss)가 반복되고 있음에도 간호사들이 보고를 꺼리는 상황에서, 상향적 의사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관리자의 가장 우선적인 조치를 묻고 있습니다. 핵심은 ‘보고를 꺼리는 심리적 장벽’을 해소하는 것입니다.

정답 해설

정답은 4번 ‘보고자에게 불이익이 없음을 분명히 하여 비처벌적 보고 분위기를 만든다’입니다.

간호사나 간호대학생이 오류나 근접오류를 보고하지 않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처벌과 비난에 대한 두려움(fear of punishment and blame) 때문입니다. 근거 자료[1]에 따르면, 오류 보고를 처벌이 아닌 학습 기회로 보는 ‘저스트 컬처(Just Culture)’ 접근법의 중요성은 인식되고 있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이 간극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학생 간호사들은 실습 중 오류를 경험했을 때 보고하면 평가에 불이익을 받거나 실수한 사람으로 낙인찍힐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에 침묵하게 됩니다.

이러한 심리적 장벽은 시스템 개선보다 선행되어야 할 문제입니다. 근거 자료[3]의 네트워크 분석에서도 환자안전 분위기(patient safety climate)와 보고 장벽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특히 ‘비난하지 않는 환경(blame-free environment)’에 대한 인식이 보고 행동의 핵심 결정 요인으로 나타납니다. 즉, 아무리 보고 시스템을 간소화하거나(2번), 익명성을 보장하거나(5번), 면담을 진행하더라도(3번), ‘보고해도 안전하다’는 신뢰가 바닥에 깔려 있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관리자가 공개적이고 일관되게 비처벌 원칙을 천명하고 실천하는 것이 상향적 의사소통의 출발점입니다.

오답 분석

1번 ‘보고된 사례를 공유하는 회의 정례화’는 학습 문화를 조성하는 좋은 전략이지만, 이는 비처벌적 분위기가 어느 정도 확립된 이후에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2차적 조치입니다. 보고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에서는 사례 공유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2번 ‘보고서 서식 간소화’와 5번 ‘익명 보고 기능 추가’는 시스템적 편의성과 보호 장치를 강화하는 방법입니다. 근거 자료[2]에서도 다중 요소 중재(multicomponent intervention) 개발 시 시스템적 요인을 다루지만, 이는 행동 변화를 위한 여러 구성 요소 중 하나일 뿐,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동기 부여와 두려움 제거 문제보다 우선순위가 낮습니다.

3번 ‘주기적 개별 면담’은 개별 간호사의 고충을 듣는 통로가 될 수 있으나, 면담 자체가 ‘잘못을 추궁하는 자리’로 인식된다면 오히려 보고를 더 위축시킬 수 있습니다.

임상 및 병태생리 연결

투약 오류는 환자에게 직접적인 해를 끼칠 수 있는 중대한 환자안전 사건입니다. 예를 들어, 인슐린 투여 용량의 근접오류가 보고되지 않고 반복되면 결국 실제 저혈당 쇼크(hypoglycemic shock)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저혈당 상태에서는 뇌세포로 가는 포도당 공급이 부족해져 의식 저하, 발작, 그리고 심할 경우 비가역적 뇌손상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심각한 결과를 예방하기 위한 첫걸음은, 사소한 실수라도 처벌 없이 보고되어 시스템의 구멍을 메울 수 있도록 하는 심리적 안전감(psychological safety)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근거 자료[4]는 저소득 국가에서 보고 시스템이 취약한 주요 원인으로 처벌적 문화와 이로 인한 두려움을 지목하며, 이는 시스템 강화를 위한 정책의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합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Learning or blaming? Understanding Nursing Students’ Barriers to Reporting Medication Errors: A Qualitative Study일반논문Sela Y, Hochwald IH, Nissanholtz-Gannot R, Grinberg K. (2026) · DOI: 10.21203/rs.3.rs-8892299/v1

- [2]Development of a multicomponent intervention to improve medication error reporting among healthcare professionals: a theory-informed approach using the behaviour change wheel and the theoretical domains framework in China.일반논문Guo H, Guo Q, Wang Z, Wang H. (2026) · DOI: 10.3389/fphar.2026.1783200

- [3]Patient safety climate and barriers to medication error reporting among nursing students in psychiatric training: A network analysis.일반논문Lu W, Bai C, Kong L, Wei M, Fan X, Wu D. (2026) · DOI: 10.1016/j.nepr.2026.104922

- [4]Health System Determinants of Medication Error Underreporting in Ghana: A Nationwide Cross-Sectional Study일반논문Arhin SM, Fosu AK, Arhin J, Henneh IT, Mensah KB, Ekor M. (2026) · DOI: 10.21203/rs.3.rs-9397571/v1

## 임상 시나리오

보고를 꺼리는 팀,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비처벌적 보고 문화 정착을 위한 관리자의 첫걸음
보고 활성화의 최우선 과제는 처벌과 비난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것입니다. 관리자는 공개 회의나 개별 면담을 통해 '보고해도 불이익이 없다'는 원칙을 명확하고 반복적으로 천명해야 합니다.

시스템 개선(익명 보고, 서식 간소화)은 중요하지만, 심리적 안전감이 바탕이 될 때 효과를 발휘합니다. 저스트 컬처 원칙에 따라, 단순 실수는 시스템 개선의 기회로 삼고 처벌하지 않는다는 믿음을 줘야 합니다.

주의면담이나 사례 공유가 잘못 진행되면 오히려 '추궁'이나 '망신 주기'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비처벌 원칙을 먼저 확립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회의는 보고를 더 위축시키는 역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 핵심 개념

- **근접오류** — 환자에게 도달하기 전에 발견되어 위해가 발생하지 않은 오류로, 시스템 개선을 위한 중요한 학습 기회가 된다.
- **저스트 컬처** — 개인의 단순 실수와 고의적 위반을 구분하여, 비난이 아닌 시스템 개선과 학습에 초점을 맞추는 공정 문화 접근법이다.
- **상향적 의사소통** — 구성원이 관리자에게 자유롭게 의견이나 문제를 전달하는 소통 방식으로, 환자안전 보고 활성화의 핵심이다.
- **환자안전 분위기** — 의료기관이 환자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오류 보고와 개선을 장려하는 조직 문화에 대한 구성원의 인식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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