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흉수 손상으로 재활 중인 34세 남성이 갑자기 심한 박동성 두통을 호소하며 혈압 196/108mmHg, 맥박 46회/분, 얼굴 홍조와 발한을 보인다. 가장 우선적인 간호중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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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전북대병원 전공 필기 모의고사 4회

## 문제

제4흉수 손상으로 재활 중인 34세 남성이 갑자기 심한 박동성 두통을 호소하며 혈압 196/108mmHg, 맥박 46회/분, 얼굴 홍조와 발한을 보인다. 가장 우선적인 간호중재는?

## 보기

1.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준다
2. 앉은 자세를 취하고 방광 팽만 여부를 확인한다 **✔ 정답**
3. 수분 섭취를 늘리고 경과를 관찰한다
4. 앙와위로 눕히고 안정을 취하게 한다
5. 진통제를 투여하고 30분 뒤 재사정한다

**정답: 2**

## 해설

제6흉수 이상 손상에서 나타나는 갑작스러운 고혈압·서맥·두통·발한은 자율신경 반사부전이며, 즉시 좌위를 취해 혈압을 낮추고 방광 팽만이나 도뇨관 꺾임 같은 유발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다리를 올리거나 눕히는 체위는 혈압을 더 올리는 정반대 중재다. 고혈압을 단순 통증 반응으로 보고 진통제부터 투여하면 뇌출혈로 진행할 수 있다.

## 심화 해설

자율신경반사부전(Autonomic Dysreflexia, AD)의 병태생리

제4흉수(T4) 이상의 상위 척수손상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이 증상은 손상 부위 아래로 전달되는 교감신경계의 조절 상실이 핵심 기전입니다. 196/108mmHg의 발작성 고혈압과 46회/분의 반사성 서맥은 자율신경반사부전의 전형적인 징후입니다[1]. 손상 부위 아래의 유해 자극(예: 방광 팽만, 장 팽만)이 교감신경 반사를 유발하면 강력한 혈관 수축이 일어나 혈압이 급격히 상승합니다. 이때 경동맥동 압수용체가 이를 감지하여 미주신경을 통한 반사성 서맥을 일으키지만, 손상 부위 위쪽의 혈관 확장만으로는 급격한 혈압 상승을 막기에 충분하지 않아 심각한 고혈압 발작이 발생합니다[2].

우선 간호중재의 근거

가장 우선적인 중재는 원인이 되는 유해 자극을 즉시 제거하는 것입니다. 앉은 자세를 취하게 하는 것은 기립성 저혈압을 유도하여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방광 팽만이 가장 흔한 유발 요인이므로 이를 가장 먼저 확인하고 해결해야 합니다[1][3]. 방광 팽만, 장 팽만, 피부 자극 등이 감각 신경을 통해 척수로 입력되면, 이 신호가 손상 부위를 넘어 상위 중추로 전달되지 못하고 대신 척수 내에서 비정상적인 교감신경 반사를 폭발적으로 증폭시키기 때문입니다[2]. 이는 단순한 불편감이 아니라 뇌출혈이나 경막하출혈과 같은 치명적인 뇌혈관 사건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응급 상황입니다[1].

오답의 문제점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는 체위(1번)는 혈압을 더욱 상승시킬 위험이 있어 금기입니다. 수분 섭취를 늘리는 것(3번)은 방광 팽만을 악화시켜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앙와위로 눕히는 것(4번)은 혈압을 낮추는 데 비효과적이며, 진통제 투여(5번)는 원인 해결이 아닌 일시적 증상 완화에 불과하여 근본적인 문제를 지연시킵니다. 자율신경반사부전은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 상황이므로, 혈압 강하를 위한 체위 변경과 동시에 유발 자극의 원인을 찾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우선적인 간호 행위입니다[1][3].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Autonomic dysreflexia: the concealed killer behind recurrent cerebral hemorrhage in spinal cord injury-a case report with management insights.케이스리포트Tang N, Zheng B, Ni J, Xie Y, Zhang L, Han Q, Sun L. (2026) · DOI: 10.3389/fnins.2026.1800186

- [2]A neuronal architecture underlying autonomic dysreflexia.일반논문Soriano JE, Hudelle R, Mahe L, Gautier M, Teo AYY, Skinnider MA, Laskaratos A, Ceto S, Kathe C, Hutson T, Charbonneau R, Girgis F, Casha S, Rimok J, Tso M, Larkin-Kaiser K, Hankov N, Gandhi A, Amir S, Kang X, Vyza Y, Martin-Moraud E, Lacour S, Demesmaeker R, Asboth L, Barraud Q, Anderson MA, Bloch J, Squair JW, Phillips AA, Courtine G. (2025) · DOI: 10.1038/s41586-025-09487-w

- [3]Clinical management of complications after chronic spinal cord injury: a review of recent advances.일반논문Zhao X, Wang Y, Yang Y, Zhang W, Zhang L, Liu S, Liu Z, Wang K, Wu H. (2026) · DOI: 10.1080/07853890.2026.2672277

## 임상 시나리오

자율신경반사부전 응급 대응원인 자극 제거와 체위 관리가 최우선
혈압이 196/108mmHg 이상으로 급상승하면 즉시 앉은 자세를 취하고 다리를 내려 기립성 저혈압 효과를 유도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방광 팽만이므로, 유치도뇨관이 막히거나 꼬이지 않았는지 즉시 확인하고 배뇨를 유도합니다.

혈압이 조절되지 않으면 장 팽만을 해결하기 위해 직장 검사나 변비 완화를 시행하기 전, 국소 마취제 사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주의증상이 해결될 때까지 5분마다 혈압을 측정하고, 약물 투여가 필요하면 속효성 혈관확장제를 조심스럽게 사용하며 뇌출혈 징후를 감시합니다.

## 핵심 개념

- **자율신경반사부전** — T6 이상 척수손상 환자에서 유해 자극에 의해 발생하는 교감신경 과반사로, 발작성 고혈압과 반사성 서맥이 나타나는 응급 상황
- **반사성 서맥** — 급격한 혈압 상승을 경동맥동 압수용체가 감지하여 미주신경을 통해 심박수를 느리게 하는 보상 기전
- **유해 자극** — 방광 팽만, 장 팽만, 피부 자극 등 손상 부위 아래에서 자율신경반사부전을 촉발하는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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