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호사가 만성폐쇄폐질환 환자에게 한 손은 가슴에, 다른 손은 배 위에 올리게 한 뒤 횡격막 호흡을 교육하고 있다. 올바른 설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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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전북대병원 전공 필기 모의고사 4회

## 문제

간호사가 만성폐쇄폐질환 환자에게 한 손은 가슴에, 다른 손은 배 위에 올리게 한 뒤 횡격막 호흡을 교육하고 있다. 올바른 설명은?

## 보기

1. 들이마실 때 배 위의 손이 안으로 들어가고 어깨가 올라가야 합니다
2. 코로 들이마실 때 배 위의 손이 위로 올라가도록 하십시오 **✔ 정답**
3. 가슴 위의 손이 크게 움직이도록 가슴으로 깊게 들이마시십시오
4. 내쉴 때 배를 부풀리면서 짧고 힘차게 뱉어 내십시오
5. 내쉬는 시간을 들이마시는 시간보다 짧게 유지하십시오

**정답: 2**

## 해설

횡격막 호흡은 흡기 시 횡격막이 내려가 배가 나오고 호기 시 배가 들어가며, 가슴과 어깨는 최소한으로 움직여야 보조호흡근 사용과 에너지 소모를 줄일 수 있다. 흡기와 호기에 따른 복부 움직임 방향을 반대로 외우거나 어깨를 들어 올리는 흉식호흡을 정답으로 고르는 것이 흔한 실수다.

## 심화 해설

횡격막 호흡(Diaphragmatic Breathing)의 올바른 이해

만성폐쇄폐질환(COPD) 환자에게 횡격막 호흡을 교육하는 것은 호흡 재활의 핵심입니다. COPD 환자는 폐의 과팽창(hyperinflation)으로 인해 횡격막(diaphragm)이 편평해지고 아래로 밀려나 있어, 정상적인 수축이 어렵습니다. 이로 인해 호흡 보조근(accessory muscle)인 목과 어깨 근육에 과도하게 의존하게 되어 호흡 효율이 떨어집니다. 횡격막 호흡 훈련은 이러한 비효율적인 호흡 패턴을 바로잡아, 주 호흡근인 횡격막을 강화하고 호흡 시 소모되는 에너지를 줄이는 데 목표를 둡니다 [4].

올바른 횡격막 호흡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환자를 편안하게 눕히거나 앉힌 후, 한 손은 가슴 위에, 다른 한 손은 배 위(배꼽 부근)에 가볍게 올리도록 안내합니다. 코로 천천히 들이마실 때는 횡격막이 아래로 수축하면서 복강 내 장기를 밀어내므로, 배 위에 올린 손이 위로 올라와야 합니다. 이때 가슴 위의 손은 거의 움직이지 않아야 하며, 어깨가 위로 올라가서는 안 됩니다. 이어서 입술을 오므리고(pursed-lip) 내쉴 때는 복근을 이용해 배를 안쪽으로 당기면서, 횡격막이 이완되어 위로 올라가도록 유도합니다. 이때 배 위의 손은 아래로 내려갑니다. 들이마시는 시간보다 내쉬는 시간을 2~3배 길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기도 내 양압을 유지하여 조기 기도 허탈을 막고 갇힌 공기(air trapping)를 효과적으로 배출하기 위함입니다 [1][4].

이제 각 보기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1. 들이마실 때 배 위의 손이 안으로 들어가고 어깨가 올라가야 합니다 (오답)

이는 역설적 호흡(paradoxical breathing) 또는 흉곽 위주의 얕은 호흡을 설명합니다. COPD 환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잘못된 패턴으로, 횡격막이 아닌 목과 어깨의 보조근을 사용하므로 피로를 가중시키고 호흡 효율을 떨어뜨립니다.

2. 코로 들이마실 때 배 위의 손이 위로 올라가도록 하십시오 (정답)

횡격막 호흡의 가장 기본적인 원리입니다. 들숨 시 횡격막이 수축하며 아래로 내려가 복압을 증가시키므로, 복부가 전방으로 팽창되는 것을 손으로 확인하도록 교육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4].

3. 가슴 위의 손이 크게 움직이도록 가슴으로 깊게 들이마시십시오 (오답)

횡격막 호흡이 아닌 흉곽 호흡(thoracic breathing)을 지시하는 설명입니다. COPD 환자에게 가슴으로 깊게 들이마시도록 하면, 이미 과도하게 긴장된 호흡 보조근의 사용을 더욱 부추겨 호흡곤란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4. 내쉴 때 배를 부풀리면서 짧고 힘차게 뱉어 내십시오 (오답)

내쉴 때는 복근을 사용하여 배를 안으로 집어넣어 횡격막을 위로 밀어 올려야 합니다. 배를 부풀리는 것은 들숨의 동작이며, 짧고 힘차게 내쉬는 것은 기도를 조기에 허탈시켜 이산화탄소 정체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내쉬는 시간을 들이마시는 시간보다 짧게 유지하십시오 (오답)

COPD 환자의 호흡 재활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 중 하나는 호기 시간을 흡기 시간보다 길게 가져가는 것입니다. 입술 오므리기 호흡과 병행하여 천천히 길게 내쉬어야 폐포 내의 잔기량(residual volume)을 줄이고 가스 교환을 원활하게 할 수 있습니다 [1][4].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Comparative efficacy of single exercise interventions on pulmonary function and quality of life in patients with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a systematic review and network meta-analysis.메타분석/체계고찰Lin X, Fan X, Huang Y, Wang A, Tang Y, Sun W, Zhang Z, Xu W, Qiu C, Xu S. (2026) · DOI: 10.3389/fmed.2026.1843777

- [4]Severity-Stratified Pulmonary Rehabilitation Modulates Diaphragm Function and Oxidative Stress in Hospitalized AECOPD Patients: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RCT/임상시험Zeng H, Ran H, Wang Y, Chen Y, Zhang L, Zhao D, Fu D, Yang N, Li C, Ma L, Luo J, Hu Q, Huang L. (2026) · DOI: 10.2147/copd.s591321

## 임상 시나리오

COPD 환자 횡격막 호흡 교육 가이드올바른 복식 호흡 유도를 위한 실무 포인트
환자를 반듯하게 눕히거나 앉힌 자세에서 한 손은 가슴 위, 다른 한 손은 배꼽 부근에 가볍게 올리도록 안내합니다.

코로 천천히 들이마실 때, 횡격막이 아래로 내려가며 복압이 상승하므로 배 위의 손이 위로 올라와야 합니다. 이때 가슴 위 손과 어깨는 움직이지 않아야 합니다.

입술을 오므려 내쉴 때는 복근을 사용해 배를 안쪽으로 당기며, 배 위의 손이 아래로 내려가도록 합니다. 내쉬는 시간을 들이마시는 시간보다 2~3배 길게 유지하여 기도 허탈을 예방합니다.

주의어깨가 올라가거나 가슴 위 손이 크게 움직이는 흉곽 호흡 패턴이 관찰되면 즉시 교정해야 합니다. 이는 호흡 보조근을 과도하게 사용하게 하여 호흡곤란과 피로를 악화시킵니다.

## 핵심 개념

- **횡격막 호흡** — 주 호흡근인 횡격막을 사용하는 복식 호흡법으로, COPD 환자의 호흡 효율을 높이고 보조근 사용을 줄이기 위한 재활 훈련입니다.
- **역설적 호흡** — 흡기 시 흉곽이 올라갈 때 복부가 함몰되는 비정상 호흡 양상으로, 주로 횡격막 피로나 COPD 환자에게서 관찰됩니다.
- **호흡 보조근** — 목과 어깨 주변의 근육으로, 정상 호흡 시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으나 COPD 환자는 횡격막 기능 저하로 인해 과도하게 의존하게 됩니다.
- **입술 오므리기 호흡** — 내쉴 때 입술을 좁혀 기도 내 양압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기도 허탈을 막고 폐에 갇힌 공기를 효과적으로 배출하도록 돕습니다.
- **공기 걸림** — 폐의 과팽창과 기도 허탈로 인해 숨을 완전히 내쉬지 못하고 폐에 공기가 비정상적으로 잔류하는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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