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술 부위 배양에서 VRE가 분리되어 1인실에 격리된 55세 남성의 상처 드레싱을 하려 한다. 간호사가 우선적으로 취해야 할 조치는?

> source: MyMerci (mymerci.kr)  
> url: 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489882  
> language: ko  
> subject: 전북대병원 전공 필기 모의고사 3회

## 문제

수술 부위 배양에서 VRE가 분리되어 1인실에 격리된 55세 남성의 상처 드레싱을 하려 한다. 간호사가 우선적으로 취해야 할 조치는?

## 보기

1. N95 호흡기보호구를 착용한 뒤 들어간다
2. 보호안경과 얼굴가리개를 착용한 뒤 들어간다
3. 병실 문과 창문을 열어 환기시킨 뒤 들어간다
4. 병실 입구에서 가운과 장갑을 착용한 뒤 들어간다 **✔ 정답**
5. 다른 병실에서 쓰던 혈압계를 가지고 들어간다

**정답: 4**

## 해설

접촉주의에서는 환자나 환경 표면에 접촉하기 전 병실 입구에서 가운과 장갑을 착용하고, 청진기·혈압계 등은 환자 전용으로 배정한다. 호흡기 감염이 아니므로 N95나 환기는 필요하지 않으며, 이런 선택지는 공기주의 중재를 옮겨온 오답 자리다. 공용 기구를 반입하면 오히려 다른 환자에게 전파시킬 수 있다.

## 심화 해설

VRE 접촉주의(Contact Precautions)의 핵심 원리

반코마이신 내성 장알균(Vancomycin-Resistant Enterococci, VRE)은 주로 오염된 환경 표면이나 의료인의 손을 통해 전파됩니다. 따라서 감염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원칙은 병원체와의 직접적 혹은 간접적 접촉을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접촉주의(Contact Precautions)입니다 [1].

수술 부위 상처 드레싱은 필연적으로 환자의 체액, 분비물, 오염된 상처 부위와 직접 접촉하게 되는 처치입니다. 이때 의료인의 손과 의복은 VRE의 주요 전파 매개체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병실에 들어가기 전, 즉 환자 및 환자 주변 환경과 접촉하기 직전에 가운과 장갑을 착용하는 것은 오염된 병원체가 의료인의 신체나 의복에 묻어 다른 환자나 환경으로 확산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가장 우선적인 격리 조치입니다 [2].

오답 분석: 격리 원칙의 적용

VRE 격리에서 다른 보호구의 필요성을 검토해 보면, 왜 가운과 장갑 착용이 최우선인지 명확해집니다.

*   N95 호흡기보호구 (보기 1): 이는 결핵, 홍역, 수두처럼 공기 중에 작은 입자(비말핵)로 떠다니며 전파되는 공기매개주의(Airborne Precautions)에 해당하는 보호구입니다. VRE는 공기로 전파되지 않으므로 N95 마스크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   보호안경과 얼굴가리개 (보기 2): 이는 기침, 재채기, 흡인 등으로 인해 혈액이나 체액이 얼굴 점막으로 튈 위험이 있는 처치 시 적용하는 비말주의(Droplet Precautions) 혹은 표준주의의 한 부분입니다. 상처 드레싱 과정에서 체액이 튈 위험이 있다면 착용할 수 있으나, VRE 자체의 전파 경로를 차단하기 위한 '우선' 조치는 아닙니다.

*   병실 환기 (보기 3): 공기매개 질환에서 음압 병실과 함께 중요한 요소입니다. VRE 전파는 공기 흐름보다는 접촉에 의해 이루어지므로, 환기가 접촉 전파를 막는 주된 방법이 될 수 없습니다.

*   다른 병실의 혈압계 사용 (보기 5): 이는 명백한 교차 감염의 위험 행위입니다. VRE 환자에게 사용하는 청진기, 혈압계, 체온계 등의 비위생적 의료기기는 반드시 환자 전용으로 지정하거나, 다른 환자에게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소독해야 합니다. 오염된 기구를 가지고 다니는 것은 접촉 전파를 확산시키는 행위입니다.

임상 실무 적용: 근거 기반 접촉주의

최근 연구 동향에 따르면, 풍토병화된 다제내성균에 대한 접촉주의의 보편적 적용에 대한 논쟁이 존재합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MRSA나 VRE 발생률에 접촉주의 중단이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보고하기도 합니다 [1]. 그러나 이는 의료기관 전체의 감염관리 시스템, 손위생 준수율, 환경 소독 수준 등이 뒷받침될 때 고려할 수 있는 전략입니다.

독일 KRINKO의 최신 가이드라인은 면역저하 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한 감염 예방 원칙을 여전히 강조하고 있습니다 [2]. 특히, 개방성 상처가 있거나 체액 노출 위험이 높은 드레싱 교환과 같은 침습적 처치 상황에서는 표준주의(Standard Precautions)에 더해 전파 경로별 주의(Transmission-Based Precautions)를 철저히 적용하는 것이 기본 원칙입니다. 이 원칙에 따라, VRE가 분리된 환자의 상처 드레싱을 할 때는 병실 입구에서 가운과 장갑을 착용하여 의료인의 신체와 의복을 보호하는 것이 가장 우선적인 물리적 차단벽이 됩니다 [2].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Barrier Precautions in the Era of Multidrug Pathogens.일반논문Pryor R, Viola-Luqa C, Hess O, Bearman G. (2020) · DOI: 10.1007/s40506-020-00230-9

- [2]Infection prevention requirements for the medical care of immunosuppressed patients: recommendations of the Commission for Hospital Hygiene and Infection Prevention (KRINKO) at the Robert Koch Institute.가이드라인Commission for Hospital Hygiene and Infection Prevention (KRINKO). (2022) · DOI: 10.3205/dgkh000410

## 임상 시나리오

VRE 환자 상처 드레싱 시 접촉주의 가이드병실 입구에서 가운과 장갑을 먼저 착용하세요
VRE는 주로 오염된 손이나 환경 표면과의 접촉으로 전파되므로, 환자와 접촉하기 전 가운과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가장 우선적인 격리 조치입니다.

상처 드레싱 시 체액이 튈 위험이 있다면 보호안경과 얼굴가리개를 추가로 착용할 수 있으나, 이는 접촉 전파 차단이라는 핵심 원칙보다 부차적인 조치입니다.

주의청진기, 혈압계, 체온계 등 비위생적 의료기기는 반드시 환자 전용으로 지정하여 교차 감염을 방지해야 합니다.

## 핵심 개념

- **VRE** — 반코마이신 내성 장알균으로, 주로 의료인의 손이나 오염된 환경과의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다제내성균이다.
- **접촉주의** — 직접 또는 간접 접촉으로 전파되는 병원체를 차단하기 위해 가운과 장갑 착용을 핵심으로 하는 격리 지침이다.
- **공기매개주의** — 공기 중에 떠다니는 작은 비말핵을 통해 전파되는 병원체(결핵, 홍역 등)를 차단하기 위해 N95 마스크와 음압 병실을 적용하는 격리 지침이다.

## 같은 주제 문제

- [안정형 협심증으로 설하 니트로글리세린을 처방받은 68세 여성에게 교육을 시행하였다. 추가 교육이 필요한 반응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489838)
- [만성 심방세동으로 외래를 다니는 79세 여성에게 뇌졸중 예방을 위해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약물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489839)
- [인공판막 치환술을 받은 52세 여성에게 감염성 심내막염 예방 교육을 시행하였다. 추가 교육이 필요한 반응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489840)
- [확장성 심근병증으로 좌심실 박출률이 25%인 64세 여성이 사흘 만에 체중이 3kg 늘고 밤에 숨이 차 앉아서 잠을 잔다. 분홍색 거품이 섞인 객담이 관찰된다. …](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489841)
- [심부전으로 안지오텐신전환효소 억제제를 복용하기 시작한 58세 여성이 2주째 가래 없는 마른기침이 이어진다고 호소한다. 발열이나 화농성 객담은 없다. 이 증상에 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489842)
- [규칙적인 리듬을 보이는 환자의 심전도에서 6초 길이의 스트립에 QRS군이 7개 관찰되었다. 이 환자의 분당 심박동수는?](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489843)
- [이산화탄소 저류가 확인된 만성폐쇄폐질환 환자에게 비강캐뉼라로 산소를 시작하려 한다. 유량과 목표 산소포화도의 조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489844)
- [항결핵제 4제 요법을 두 달째 복용 중인 52세 남성이 최근 글씨가 흐리게 보이고 빨강과 초록을 구분하기 어렵다고 호소한다. 간호사의 우선적인 조치는?](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489845)

---

More free questions: [기출문제](https://mymerci.kr/)

_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