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사고로 실려 온 성인이 얼굴 열상에서 출혈이 있고 대퇴부가 변형되었으며 복부 통증을 호소한다. 목에서 그렁거리는 소리가 나며 힘겹게 숨을 쉬고 있다. 가장 우선적인 처치는?

> source: MyMerci (mymerci.kr)  
> url: 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489877  
> language: ko  
> subject: 전북대병원 전공 필기 모의고사 3회

## 문제

교통사고로 실려 온 성인이 얼굴 열상에서 출혈이 있고 대퇴부가 변형되었으며 복부 통증을 호소한다. 목에서 그렁거리는 소리가 나며 힘겹게 숨을 쉬고 있다. 가장 우선적인 처치는?

## 보기

1. 기도를 확보하고 개방성을 유지한다 **✔ 정답**
2. 변형된 대퇴부를 부목으로 고정한다
3. 얼굴 열상을 압박해 지혈한다
4. 복부 손상 확인을 위한 검사를 준비한다
5. 진통제를 투여해 통증을 조절한다

**정답: 1**

## 해설

다발성 외상에서는 눈에 띄는 출혈이나 변형보다 기도, 호흡, 순환 순으로 접근하며 그렁거리는 소리는 기도 위협의 신호다. 지혈, 골절 고정, 검사, 통증 조절은 모두 필요하지만 기도 확보 이후에 이어진다. 가장 자극적인 손상에 시선을 빼앗기는 것이 우선순위 판단에서의 대표 함정이다.

## 심화 해설

응급환자 처치의 최우선 순위

다발성 외상 환자를 마주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원칙은 '생명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문제를 먼저 해결한다'입니다. 이 환자는 얼굴 열상, 대퇴부 변형, 복부 통증 등 눈에 보이는 여러 손상이 있지만, 가장 시급한 문제는 목에서 들리는 그렁거리는 소리와 힘겹게 숨을 쉬는 호흡 곤란입니다. 이는 기도가 완전히 열려 있지 않거나, 분비물이나 해부학적 구조물의 변형으로 인해 기도가 막히고 있을 가능성을 강력하게 시사합니다.

기도 유지는 외상 환자 평가 및 처치의 첫 단계인 'A (Airway, 기도)'에 해당합니다. 기도가 확보되지 않으면 산소가 폐로 들어갈 수 없고, 곧바로 저산소증으로 인한 심정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어떤 처치보다 우선되어야 합니다. 특히 이 환자에게서 들리는 '그렁거리는 소리'는 기도 내에 혈액이나 분비물이 고여 있거나, 혀가 뒤로 말려 들어가 기도를 부분적으로 막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얼굴 열상으로 인한 출혈이 기도로 흘러 들어가고 있을 위험도 고려해야 합니다.

기도 손상의 위험성

외상으로 인한 기도 손상은 드물지만, 일단 발생하면 사망률이 매우 높습니다. 후두나 기관에 직접적인 외상이 가해지면 호흡 곤란, 목소리 변화(쉰 목소리), 경부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기도가 완전히 막히기 전에 보내는 중요한 경고 신호입니다 [1]. 둔상(blunt trauma)으로 인한 기관 손상은 전체 흉부 외상의 약 4%에 불과하지만, 진단이 늦어지면 기도 폐쇄로 인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2]. 따라서 외상 환자에게 호흡 곤란 징후가 보인다면, 눈에 보이는 다른 손상보다 기도 문제를 먼저 의심하고 적극적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안면부 외상과 기도 관리

안면부, 특히 악안면(maxillofacial) 외상은 해부학적 특성상 기도 유지에 직접적인 위협이 됩니다. 골절로 인한 구조물의 전위, 부종, 출혈 등이 기도를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응급실에서 악안면 외상 환자를 관리할 때 가장 중요한 원칙 중 하나는 생명을 구하는 처치를 최우선으로 하면서 기능과 미용을 보존하는 것인데, 여기서 '생명을 구하는 처치'의 핵심은 바로 조기에 기도 손상을 인지하고 기도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3]. 얼굴 열상 자체에 대한 지혈도 중요하지만, 기도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혈에만 집중하는 것은 환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중환자실에서 보는 기도 병리의 교훈

중환자실(ICU)에서 호흡 부전의 원인 중 하나로 중추 기도 질환이 과소평가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관 협착, 기관 연화증, 기관 열상 등 기도의 부분적인 폐쇄만으로도 인공호흡기 이탈(weaning)을 어렵게 만들고 심각한 환기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4]. 이는 응급 상황에서 기도의 개방성을 완전히 확인하고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근본적인 처치인지를 보여줍니다. 초기에 기도 문제를 놓치면 이후 치료 과정 전체가 매우 복잡해지고 예후가 나빠질 수 있습니다.

오답 분석

변형된 대퇴부를 부목으로 고정하는 것은 순환(Circulation) 및 이차 평가(Secondary survey)에서 다루는 중요한 처치이지만,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는 환자에게 최우선으로 시행해서는 안 됩니다. 얼굴 열상의 압박 지혈 또한 출혈 조절(Circulation)에 해당하며, 기도 확보 후에 시행해야 합니다. 복부 손상 확인을 위한 검사 준비는 이차 평가 단계의 진단적 접근이며, 진통제 투여는 환자의 의식 상태를 변화시키고 호흡을 억제할 수 있어 기도가 불안정한 상황에서는 매우 위험한 선택입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The voice of injury: a case report of isolated trauma to the larynx.케이스리포트Mohammed N, Sharma A, Machani A, Patnaik S. (2026) · DOI: 10.20408/jti.2025.0065

- [2]Tracheal Obstruction by Thyroid Gland Extension into the Trachea after Blunt Tracheal Transection.일반논문Ishibashi H, Aoki M, Baba S, Fujita A, Okubo K. (2025) · DOI: 10.70352/scrj.cr.24-0072

- [3]Modern management of maxillofacial trauma in the emergency department.일반논문Bavestrello Piccini G, Sfondrini D, Tomulescu SA, Esposito C, Piccioni A, Caputo G, Voza A, Zanza C, Longhitano Y, Savioli G. (2026) · DOI: 10.5847/wjem.j.1920-8642.2026.003

- [4]The forgotten airway: central airway pathology in the ICU.일반논문Marchioni A, Moretti A, Tabbi' L, Livrieri F, Tartaglia M, Gentile M, Scorsone A, Mattioli F, Tonelli R, Clini EM. (2025) · DOI: 10.3389/fmed.2025.1712110

## 임상 시나리오

다발성 외상 환자의 기도 관리그렁거리는 호흡음이 들릴 때 반드시 기도를 먼저 확보하라
외상 환자에게서 그렁거리는 소리나 힘겨운 호흡이 관찰되면, 이는 기도 내 분비물, 혈액, 혀 말림 등에 의한 부분 기도 폐쇄를 의미한다.

처치의 최우선 순위는 기도 확보 및 개방성 유지이다. 저산소증은 수 분 내에 심정지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다른 어떤 손상보다 먼저 해결해야 한다.

주의안면부 출혈이 동반된 경우, 기도 확보 전에 지혈에만 집중하면 흘러내린 혈액이 기도를 완전히 막을 위험이 있다. 기관 손상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경추 보호하에 기도 확보를 시행한다.

## 핵심 개념

- **기도 확보** — 호흡을 위해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개방성을 유지하는 처치로, 응급환자 평가의 최우선 단계(A)이다.
- **그렁거리는 소리** — 기도 내 분비물, 혈액, 이물질 등이 고여 있거나 혀가 말려 들어가 기도가 부분적으로 막혔음을 시사하는 호흡음이다.
- **ATLS** — 외상환자의 초기 평가 및 처치를 위한 국제 표준 프로토콜로, A(기도)-B(호흡)-C(순환) 순서로 접근한다.

## 같은 주제 문제

- [안정형 협심증으로 설하 니트로글리세린을 처방받은 68세 여성에게 교육을 시행하였다. 추가 교육이 필요한 반응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489838)
- [만성 심방세동으로 외래를 다니는 79세 여성에게 뇌졸중 예방을 위해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약물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489839)
- [인공판막 치환술을 받은 52세 여성에게 감염성 심내막염 예방 교육을 시행하였다. 추가 교육이 필요한 반응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489840)
- [확장성 심근병증으로 좌심실 박출률이 25%인 64세 여성이 사흘 만에 체중이 3kg 늘고 밤에 숨이 차 앉아서 잠을 잔다. 분홍색 거품이 섞인 객담이 관찰된다. …](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489841)
- [심부전으로 안지오텐신전환효소 억제제를 복용하기 시작한 58세 여성이 2주째 가래 없는 마른기침이 이어진다고 호소한다. 발열이나 화농성 객담은 없다. 이 증상에 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489842)
- [규칙적인 리듬을 보이는 환자의 심전도에서 6초 길이의 스트립에 QRS군이 7개 관찰되었다. 이 환자의 분당 심박동수는?](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489843)
- [이산화탄소 저류가 확인된 만성폐쇄폐질환 환자에게 비강캐뉼라로 산소를 시작하려 한다. 유량과 목표 산소포화도의 조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489844)
- [항결핵제 4제 요법을 두 달째 복용 중인 52세 남성이 최근 글씨가 흐리게 보이고 빨강과 초록을 구분하기 어렵다고 호소한다. 간호사의 우선적인 조치는?](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489845)

---

More free questions: [기출문제](https://mymerci.kr/)

_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