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경화 환자가 지남력 저하와 혈중 암모니아 상승을 보여 간성뇌증으로 진단되었다. 이 시기의 영양 관리로 옳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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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전북대병원 전공 필기 모의고사 3회

## 문제

간경화 환자가 지남력 저하와 혈중 암모니아 상승을 보여 간성뇌증으로 진단되었다. 이 시기의 영양 관리로 옳은 것은?

## 보기

1. 고단백 식이를 제공하여 간세포 재생을 촉진한다
2. 정맥으로 아미노산 용액을 충분히 주입한다
3. 지방 섭취를 늘려 단백질 소모를 막는다
4. 수분과 나트륨을 제한 없이 공급한다
5. 단백질을 제한하고 열량은 충분히 공급한다 **✔ 정답**

**정답: 5**

## 해설

장내 세균이 단백질을 분해해 만든 암모니아를 손상된 간이 요소로 대사하지 못해 뇌증이 생기므로, 급성기에는 단백질을 제한하고 탄수화물 위주로 열량을 충분히 공급해 체단백 이화를 막는다. "간질환에는 고단백"이라는 일반 원칙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것이 이 문항의 혼동 지점이며, 복수와 부종이 있으면 나트륨과 수분도 함께 제한한다.

## 심화 해설

간성뇌증 환자의 영양 관리 원리

간성뇌증(hepatic encephalopathy, HE)은 간경화로 인해 간의 해독 기능이 저하되면서 장에서 생성된 암모니아(ammonia)와 같은 신경독소가 간에서 요소(urea)로 전환되지 못하고 전신 순환을 통해 뇌에 도달하여 발생하는 신경정신학적 증후군입니다. 혈중 암모니아가 상승하면 뇌의 별아교세포(astrocyte)에서 글루타민(glutamine) 합성이 증가하고, 이로 인한 삼투압 변화와 신경전달물질 불균형이 의식 수준 저하와 지남력 장애를 유발합니다 [3].

이러한 병태생리를 고려할 때, 영양 관리의 핵심은 단백질 섭취를 완전히 중단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적절한 열량 공급을 통해 체내 단백질 이화작용(catabolism)을 억제하는 데 있습니다. 간경화 환자는 근육량 감소(sarcopenia)가 흔하며, 근육은 간 외부에서 암모니아를 대사하는 중요한 장소이므로 근육 소실을 막는 것이 간성뇌증 관리에 필수적입니다 [2][4]. 따라서 급성기에는 일시적으로 단백질을 제한할 수 있지만, 열량은 충분히 공급하여 내인성 단백질 분해로 인한 추가적인 암모니아 생성을 차단해야 합니다. 칼로리 요구량은 체중 1kg당 25~35 kcal로 권장됩니다 [1][4].

보기별 오답 해설

1번 보기(고단백 식이 제공): 간세포 재생을 위해 단백질이 필요하다는 점은 사실이지만, 지남력 저하와 혈중 암모니아 상승이 동반된 급성 간성뇌증 시기에는 고단백 식이가 오히려 장내 암모니아 생성을 증가시켜 신경학적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단백질은 증상이 호전된 후 단계적으로 증량해야 합니다 [2][4].

2번 보기(정맥 아미노산 용액 주입): 정맥 영양(total parenteral nutrition)이 필요한 경우라도, 간성뇌증 환자에게는 방향족 아미노산(aromatic amino acids) 함량이 낮고 분지사슬 아미노산(branched-chain amino acids, BCAA)이 강화된 특수 아미노산 제제를 선택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아미노산 용액을 충분히 주입하면 혈중 암모니아 부하를 가중시킬 수 있습니다 [4].

3번 보기(지방 섭취 증가): 지방 섭취를 늘리는 것은 단백질 소모를 막는 주된 전략이 아닙니다. 간성뇌증 환자의 에너지원은 단백질 이화작용을 억제할 수 있도록 충분한 탄수화물과 적절한 지방으로 구성되어야 하며, 지방만을 특별히 증가시키는 것은 근거가 부족합니다 [1].

4번 보기(수분과 나트륨 제한 없이 공급): 간경화 환자, 특히 복수(ascites)나 부종이 동반된 경우 수분과 나트륨 제한은 필수적인 관리입니다. 나트륨 섭취를 제한하지 않으면 체액 저류가 악화되어 복수, 말초 부종, 그리고 희석성 저나트륨혈증(dilutional hyponatremia)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간성뇌증과 무관하게 독립적으로 관리되어야 할 중요한 간호 중재입니다 [1][2].

임상 적용과 간호 실무

간성뇌증 환자 간호 시 영양 관리의 핵심은 "단백질 제한은 최소한으로, 열량 공급은 최대한으로"입니다. 급성 악화기에는 일시적으로 단백질 섭취를 0.6~0.8 g/kg/day로 낮추고, 총 열량은 35 kcal/kg/day 이상 공급하여 근육 분해를 억제합니다. 증상이 호전되면 단백질을 1.0~1.5 g/kg/day까지 점진적으로 증량하며, 식물성 단백질과 유제품 단백질이 동물성 단백질보다 내약성이 좋을 수 있습니다. 또한 변비는 장내 암모니아 흡수를 증가시키므로 배변 관리(lactulose 투여 등)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2][4].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Dietary recommendations for patients with chronic liver diseases: the need for increased awareness among non-hepatologist physicians.가이드라인Fouad Y, Mostafa AM, Abdelhalim SM, Hassanine AA, Kamal E, Said EM, Elwazzan D, Abdelkader NA, Eslam M. (2026) · DOI: 10.1186/s12876-026-04685-w

- [2]Nutrition in cirrhosis: bridging guidelines and practice in hepatic disease.가이드라인Jin J, Tandon P, Gramlich L. (2026) · DOI: 10.1097/mco.0000000000001242

- [3]The role of systemic inflammation in hepatic encephalopathy: advances in inflammatory mechanisms, prevention and treatment research.일반논문Wang W, Wen Y. (2026) · DOI: 10.1080/07853890.2026.2650232

- [4]Nutritional Management of Liver Failure in the Intensive Care Unit.일반논문Verzár Z, Kiss R, Bálint CP, Pakai A, Csákvári T. (2025) · DOI: 10.3390/medicina61071210

## 임상 시나리오

간성뇌증 급성기 영양 관리 가이드단백질은 최소한으로, 열량은 충분하게
급성기에는 단백질 섭취를 일시적으로 제한하여 장내 암모니아 생성을 줄입니다. 완전히 중단하면 안 됩니다.

체내 단백질 이화작용을 막기 위해 열량을 체중 1kg당 25~35 kcal로 충분히 공급합니다.

에너지원은 탄수화물 위주로 구성하고, 근육량 감소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의단백질은 신경학적 증상이 호전된 후 단계적으로 증량해야 합니다. 복수가 있다면 수분과 나트륨 섭취도 반드시 제한합니다.

## 핵심 개념

- **간성뇌증** — 간의 해독 기능 저하로 암모니아 등의 신경독소가 뇌에 도달하여 의식 저하, 지남력 장애 등을 일으키는 신경정신학적 증후군
- **단백질 이화작용** — 체내 단백질이 분해되어 아미노산과 암모니아를 생성하는 과정으로, 간성뇌증 환자에게서 이를 억제하는 것이 중요함
- **분지사슬 아미노산(BCAA)** — 발린, 류신, 이소류신 등으로 구성된 아미노산으로, 간성뇌증 환자의 영양 관리에 특수 아미노산 제제로 사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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