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6세 남성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집중치료실에서 감시 중이다. 갑자기 반응이 없어지고 모니터에 불규칙하게 떨리는 파형이 나타나며 경동맥이 촉지되지 않는다.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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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전북대병원 전공 필기 모의고사 2회

## 문제

56세 남성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집중치료실에서 감시 중이다. 갑자기 반응이 없어지고 모니터에 불규칙하게 떨리는 파형이 나타나며 경동맥이 촉지되지 않는다.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 보기

1. 정맥로를 확보하고 항부정맥제 투여를 준비한다
2. 12유도 심전도를 기록해 리듬을 다시 확인한다
3. 생리식염수를 빠른 속도로 주입한다
4. 비재호흡마스크로 고농도 산소를 공급한다
5. 즉시 가슴압박을 시작한다 **✔ 정답**

**정답: 5**

## 해설

무맥성 심실세동은 순환이 없는 상태이므로 가슴압박을 즉시 시작하고 제세동을 준비한다. 약물·수액·산소 공급과 심전도 기록은 모두 이어서 필요한 처치지만 압박을 지연시키면 안 된다. 약물이나 수액을 먼저 고르는 것이 대표적 오류다.

## 심화 해설

문제 상황 분석

56세 남성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집중치료실에 입원 중 갑자기 반응이 없어지고, 심전도 모니터에 불규칙하게 떨리는 파형(심실세동, ventricular fibrillation 가능성)이 나타났으며, 경동맥이 촉지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이는 심정지(cardiac arrest)가 발생했음을 의미합니다.

왜 즉시 가슴압박이 최우선인가?

2025 한국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은 심정지가 의심되는 환자에게서 반응을 확인한 후, 심정지 확인을 위한 호흡 확인 등의 절차를 수행하기 전에 즉시 119 신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요청을 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1]. 이는 심정지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신속한 가슴압박(chest compression)을 통한 혈액 순환의 유지이기 때문입니다.

병태생리적 기전

심실세동과 같은 쇼크 가능 리듬(shockable rhythm)에서는 심장이 무질서하게 떨리기만 할 뿐, 효과적으로 혈액을 박출하지 못합니다. 경동맥이 촉지되지 않는다는 것은 뇌를 포함한 주요 장기로의 혈액 공급이 중단되었음을 의미합니다. 뇌는 산소 공급이 중단된 후 4~6분이 지나면 비가역적인 손상이 시작되므로, 제세동이나 전문적인 치료가 준비되는 동안에도 가슴압박을 통해 최소한의 혈류를 인위적으로 만들어내는 것이 환자의 생존과 신경학적 예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오답 분석

1.  정맥로 확보 및 항부정맥제 투여: 약물 치료는 심정지 상황에서 가슴압박과 제세동 다음으로 시행하는 2차적인 치료입니다. 순환과 제세동이 우선입니다.

2.  12유도 심전도 기록: 현재 모니터에서 불규칙한 파형이 확인되고 맥박이 만져지지 않는다면, 이는 분석이 필요한 부정맥이 아니라 즉각적인 중재가 필요한 심정지 리듬입니다. 심전도 기록으로 시간을 지체해서는 안 됩니다.

3.  생리식염수 빠른 주입: 급성 심근경색 환자에서 저혈량(hypovolemia)이 의심되는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심정지 시 일률적인 수액 주입은 권장되지 않으며 가슴압박보다 우선될 수 없습니다.

4.  비재호흡마스크 산소 공급: 심정지 환자에게 산소를 공급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혈액을 순환시키는 가슴압박이 선행되지 않으면 폐에서 산소 교환이 일어나도 조직까지 산소가 전달될 수 없습니다. 기본소생술의 핵심은 ‘순환’입니다.

임상 실무 적용

집중치료실과 같이 모니터링이 되는 환경에서 심정지가 목격된 경우, 즉시 환자의 반응과 맥박을 확인하고 심정지로 판단되면 지체 없이 가슴압박을 시작해야 합니다. 동시에 주변 동료에게 제세동기와 응급 카트(crash cart)를 요청하고, 첫 번째 제세동 리듬 분석이 이루어질 때까지 중단 없는 가슴압박을 유지하는 것이 2025 가이드라인의 핵심 권고사항입니다[1].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2025 Korean Guidelines for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Part 3. Adult basic life support.가이드라인Jang YS, Cho GC, Cho Y, Na SG, Kim DK, Kim TY, Sohn Y, Shim G, Jung YH, Oh Y, Youn CS, Lee MJ, Lee J, Lee CH, Jang Y, Chung SP, Cha KC, Heo JS, Hwang SO. (2026) · DOI: 10.15441/ceem.26.095

## 임상 시나리오

목격된 심정지 대응가슴압박 최우선 원칙
반응이 없고 경동맥이 촉지되지 않으면 심정지로 판단하고 즉시 가슴압박을 시작한다.

가슴압박은 100~120회/분의 속도로 5~6cm 깊이로 시행하며, 제세동기가 도착할 때까지 중단을 최소화한다.

주의모니터에서 심실세동이 확인되어도 맥박 확인과 가슴압박 시작을 지체해서는 안 된다. 제세동은 가슴압박과 함께 최대한 빨리 시행한다.

## 핵심 개념

- **심실세동** — 심장이 무질서하게 떨려 효과적으로 혈액을 박출하지 못하는 치명적인 부정맥
- **가슴압박** — 심정지 환자의 혈액 순환을 인위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흉골을 압박하는 기본소생술의 핵심 요소
- **쇼크 가능 리듬** — 제세동 치료가 필요한 심정지 리듬으로, 심실세동과 무맥성 심실빈맥이 이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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