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정지 후 심폐소생술로 자발순환이 회복되었으나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성인 환자이다. 신경학적 회복을 돕기 위해 우선적으로 적용을 준비할 치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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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전북대병원 전공 필기 모의고사 1회

## 문제

심정지 후 심폐소생술로 자발순환이 회복되었으나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성인 환자이다. 신경학적 회복을 돕기 위해 우선적으로 적용을 준비할 치료는?

## 보기

1. 고농도 산소로 과환기 상태를 유지한다
2. 조기 보행을 시작해 합병증을 예방한다
3. 대량의 스테로이드를 정맥으로 투여한다
4. 목표 체온을 정해 체온을 조절하는 치료를 적용한다 **✔ 정답**
5. 진정제를 모두 중단하고 강한 자극을 지속한다

**정답: 4**

## 해설

자발순환은 회복되었으나 반응이 없는 환자에게는 목표체온조절치료가 뇌 대사요구를 낮춰 신경학적 예후를 개선한다. 과환기는 뇌혈관을 수축시켜 오히려 해롭고, 스테로이드 대량 투여나 자극 유지는 근거가 없다. 소생 성공을 순환 회복까지로만 보고 이후 뇌 보호 단계를 놓치는 것이 대표적 공백이다.

## 심화 해설

핵심 개념 이해: 목표 체온 조절 치료(Targeted Temperature Management, TTM)

심정지 후 자발순환이 회복(Return of Spontaneous Circulation, ROSC)되었으나 의식이 회복되지 않은 환자에게서 가장 중요한 치료 목표 중 하나는 ‘허혈-재관류 손상’으로부터 뇌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심정지 동안 뇌로 가는 혈류가 차단되면 신경세포는 허혈 상태에 빠지고, 가슴압박과 제세동을 통해 순환이 재개되면 갑작스럽게 산소가 공급되면서 오히려 활성산소가 폭발적으로 발생하고 염증 반응이 촉진되는 재관류 손상이 일어납니다. 이 연쇄 반응은 뇌부종과 신경세포 사멸을 가속화합니다.

목표 체온 조절 치료(TTM)는 체온을 낮춤으로써 뇌의 대사 요구량을 줄이고, 이러한 해로운 연쇄 반응을 억제하는 유일하게 권고되는 신경 보호 중재입니다 [4]. 구체적으로, 저체온 상태에서는 뇌의 산소 소비율이 감소하고, 세포자멸사(apoptosis) 경로가 억제되며, 혈액-뇌 장벽(Blood-Brain Barrier)의 손상이 완화됩니다. 고체온은 반대로 혈액-뇌 장벽의 투과성을 높이고 뇌부종을 악화시키므로, 정상 체온을 유지하거나 적극적으로 저체온을 유도하는 것이 환자의 신경학적 예후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입니다 [4].

오답 분석: 왜 다른 치료는 우선이 아닌가?

1.  고농도 산소로 과환기 상태 유지: 과환기는 혈중 이산화탄소 분압을 낮추어 뇌혈관을 수축시키고, 결과적으로 뇌혈류량을 감소시켜 허혈성 뇌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고농도 산소는 재관류 손상 과정에서 활성산소 생성을 증가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과환기와 무분별한 고농도 산소 투여는 피해야 합니다.

2.  조기 보행 시작: 조기 보행은 중환자실 후유증(ICU-acquired weakness)을 예방하는 중요한 재활 치료이지만,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급성기 환자에게 우선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치료가 아닙니다. 신경학적 손상이 진행 중인 시기에는 뇌 보호가 최우선 과제입니다.

3.  대량의 스테로이드 정맥 투여: 스테로이드는 염증 반응을 억제할 수 있지만, 심정지 후 뇌손상 환자에게 신경학적 회복을 목적으로 대량 투여하는 것은 현재 근거가 부족하여 일상적으로 권고되지 않습니다. 제공된 근거 자료에서도 이는 우선순위 치료로 언급되지 않습니다.

5.  진정제 중단 및 강한 자극 지속: 진정제는 뇌의 대사 요구량을 줄이고, 떨림(shivering)을 억제하여 체온 조절 치료의 효과를 높이는 데 필수적인 보조 요법입니다. 진정제를 중단하고 강한 자극을 지속하는 것은 뇌의 산소 소비량을 급증시키고 두개내압을 상승시켜 신경학적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임상 적용과 최신 근거

2025년 한국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은 자발순환 회복 후 의식이 없는 성인 환자에게 체온 조절 치료를 적용할 것을 권고합니다 [1]. 이는 심정지 후 증후군(Post-Cardiac Arrest Syndrome, PCAS)에서 발생하는 뇌손상이 주요 사망 원인이라는 점에 근거합니다 [2].

최근 연구들은 체온 조절의 효과가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특히 중등도의 중증도를 보이는 환자군에서 저체온 치료의 효과를 규명하기 위한 무작위 대조 시험(RCT)이 진행 중이며, 이는 모든 환자에게 일률적인 저체온 요법을 적용하기보다 환자 상태에 맞춘 접근이 필요함을 보여줍니다 [3]. 임상 실무에서는 ‘저체온 요법(32-34°C)’과 ‘적극적 정상 체온 유지(36°C 이하)’ 중 환자의 상태와 병원 프로토콜에 따라 목표 온도를 결정하며, 핵심은 발열을 철저히 피하는 것입니다. 체온 조절 치료는 단순히 체온계의 숫자를 낮추는 행위가 아니라, 뇌의 대사 불균형을 바로잡고 세포 수준의 손상 연쇄 반응을 차단하는 적극적인 신경 중재술입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2025 Korean Guidelines for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Part 6. Post-cardiac arrest care.가이드라인Bang HJ, Youn CS, Kim MC, Lim Y, Cho YJ, Chu B, Kim JS, Kim YJ, Yoon BG, Park J, Kang MJ, Jeung KW, Kim SH, Oh JH, Kim T, Oh SH, Kim YS, Kang C, Lee DH, Min JH, Kim HJ, Kim DK, Kim TY, Sohn Y, Shim G, Jung YH, Oh Y, Lee MJ, Lee J, Lee CH, Jang Y, Jang YS, Cho GC, Cha KC, Heo JS, Hwang SO, Chung SP. (2026) · DOI: 10.15441/ceem.26.075

- [2]The neurological phoenix: multimodal strategies for brain recovery and prognostication in post-cardiac arrest syndrome-a 2025 clinical framework.일반논문Kortli S, Nasa P. (2026) · DOI: 10.3389/fmed.2026.1775538

- [3]Neurological outcomes with hypothermia versus normothermia in patients with moderate initial illness severity following resuscitation from out-of-hospital cardiac arrest: protocol for a multicentre randomised controlled trial (R-CAST OHCA).RCT/임상시험Naito H, Nishikimi M, Okada Y, Maeyama H, Kiguchi T, Yorifuji T, Nishida K, Matsui S, Kuroda Y, Nishiyama K, Iwami T, Nakao A, JAAM R-CAST OHCA Trial Group. (2025) · DOI: 10.1136/bmjopen-2025-101809

- [4]Temperature Control after Cardiac Arrest: A Narrative Review from a Developing Country Perspective.일반논문Braga RDS, Silva GS, Kurtz P, Timerman S. (2025) · DOI: 10.36660/abc.20240696

## 임상 시나리오

심정지 후 신경학적 보호를 위한 체온 조절의식 없는 자발순환 회복 환자의 뇌 보호 전략
자발순환 회복 후 의식이 없는 성인 환자에게 목표 체온 조절 치료를 적용하여 뇌 대사 요구량을 줄이고 허혈-재관류 손상을 억제해야 합니다.

치료 목표는 고체온을 적극적으로 피하고, 체온을 32~36°C 사이의 일정한 목표 값으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주의진정제와 신경근 차단제는 떨림을 억제하여 체온 조절을 보조하므로, 치료 중 진정제를 중단하거나 강한 자극을 주는 행위는 뇌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핵심 개념

- **목표 체온 조절 치료** — 심정지 후 의식이 없는 환자의 뇌 대사량을 줄이고 신경 손상을 억제하기 위해 체온을 일정하게 낮추어 유지하는 치료법입니다.
- **허혈-재관류 손상** — 혈류 차단 후 다시 공급될 때 활성산소 발생과 염증 반응으로 조직 손상이 오히려 심해지는 현상입니다.
- **자발순환 회복** — 심정지 상태에서 심폐소생술을 통해 심장의 자발적인 박동과 순환이 다시 시작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 **심정지 후 증후군** — 자발순환 회복 후에도 저산소성 뇌손상, 심근 기능 장애 등이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치명적인 상태입니다.
- **뇌혈류량** — 뇌로 공급되는 혈액의 양으로, 과환기 시 이산화탄소 분압 감소로 인해 감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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