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졸중으로 비위관을 유지 중인 환자에게 여러 종류의 약을 투여하려 한다. 옳은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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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전남대병원 전공 필기 고난도 모의고사

## 문제

뇌졸중으로 비위관을 유지 중인 환자에게 여러 종류의 약을 투여하려 한다. 옳은 방법은?

## 보기

1. 여러 약을 한 번에 섞어 녹인 뒤 한꺼번에 넣는다
2. 정제를 곱게 갈아 경장영양액에 풀어 함께 준다
3. 한 가지씩 따로 녹여 넣고 사이마다 물로 씻어 낸다 **✔ 정답**
4. 주입 후 관을 바로 잠그고 물은 따로 넣지 않는다
5. 관이 막히지 않도록 굵은 가루째 밀어 넣는다

**정답: 3**

## 해설

여러 약을 함께 섞으면 서로 반응해 굳거나 역가가 떨어지고 관도 막히기 쉽다. 약은 한 가지씩 따로 물에 녹여 투여하고 약과 약 사이, 투여 전후에 정해진 양의 물로 관을 씻어 낸다. 서방형과 장용 제제는 갈지 말고 대체 제형을 확인한다.

## 심화 해설

비위관 약물 투여의 기본 원칙

비위관(nasogastric tube)을 통해 약물을 투여할 때 가장 중요한 원칙은 약물 간의 상호작용을 막고 관의 개방성(patency)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정답은 3번 '한 가지씩 따로 녹여 넣고 사이마다 물로 씻어 낸다'입니다.

오답 분석: 왜 이 방법들은 위험한가?

1번(여러 약을 한 번에 섞어 녹임)은 약물 간의 물리화학적 상호작용을 일으킬 위험이 큽니다. 서로 다른 약물을 한 용기에 섞으면 침전물(particulate matter)이 생성될 수 있는데, 이는 비위관을 막는 주요 원인입니다. 근거 자료[3]에 따르면, 주사제뿐 아니라 경장영양을 통해 투여되는 약물에서도 미립자 오염(particulate contamination)은 주로 약물의 준비 및 투여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섞어서 녹이면 각 약물의 용해도와 pH 조건이 달라져 덩어리가 생기기 쉽고, 이로 인해 관이 막히면 환자는 약물을 제대로 투여받지 못하게 됩니다.

2번(정제를 갈아 경장영양액에 풀어 함께 투여)는 두 가지 문제를 가집니다. 첫째, 경장영양액(enteral nutrition formula)은 그 자체로 복잡한 콜로이드 용액이기 때문에 약물과 혼합 시 물리적 불안정성을 초래하여 미립자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3]. 둘째, 만약 약물과 영양액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관이 막히면, 약물 투여뿐 아니라 환자의 영양 공급까지 중단되어 영양 결핍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근거 자료에서도 비위관의 올바른 위치 확인과 더불어 안전한 약물 투여 방법이 강조되는데, 이는 영양액과 약물을 분리하여 투여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4번(주입 후 관을 바로 잠그고 물을 넣지 않음)은 잔여 약물이 관 내벽에 남아 있게 만듭니다. 물로 씻어내지 않으면(flushing), 약물 찌꺼기가 관 내강(lumen)에 축적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관의 직경을 좁히게 됩니다. 근거 자료[4]는 경장 튜브를 통한 약물 투여 시 관 폐색(occlusion)을 방지하는 것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 사용의 핵심이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매 약물 투여 후에는 반드시 일정량의 물로 관을 세척해야 합니다.

5번(굵은 가루째 밀어 넣음)은 비위관의 내강을 직접적으로 막을 수 있는 가장 위험한 행위입니다. 정제를 갈았을 때 완전히 미세한 분말이 되지 않은 굵은 입자는 관의 좁은 내경을 통과하지 못하고 즉각적인 폐색을 유발합니다. 근거 자료[2]의 무작위 대조군 연구(RCT)는 경장 약물 투여에 대한 체크리스트(checklist) 사용이 간호사의 투약 오류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었다고 보고합니다. 이러한 체크리스트에는 약물을 완전히 용해시켜야 한다는 항목이 포함되어 있으며, 굵은 입자가 남지 않도록 하는 것은 기본적인 안전 수칙입니다.

임상 적용: 단계별 올바른 투여 방법

비위관을 통한 약물 투여는 체계적인 단계를 따라야 합니다. 먼저, 각 약물을 한 가지씩 별도의 용기에 녹입니다. 이때 사용하는 물은 약물의 흡수와 용해도를 고려하여 적절한 양(보통 15~30mL)을 사용합니다. 한 가지 약물을 주입한 후에는 반드시 15~30mL의 물로 관을 세척(flush)하여 이전 약물을 완전히 밀어 넣고 관 내벽을 깨끗이 합니다. 그런 다음에야 다음 약물을 주입합니다. 모든 약물 투여가 끝난 후에는 최종적으로 충분한 양의 물(보통 30mL 이상)로 세척하여 관의 개방성을 확보합니다. 근거 자료[2]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이러한 절차를 체크리스트화하여 준수하는 것은 간호사의 지식 부족과 비일관된 행동으로 인한 환자 안전 위협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근거 자료[4]가 지적하듯, 약물의 제품 라벨에 경장 튜브 투여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가 부족한 경우가 많으므로, 간호사는 기본 원칙에 입각하여 항상 한 가지 약물씩 분리 투여하고 충분히 세척하는 방법을 표준으로 삼아야 합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2]Effectiveness of a checklist for enteral medication administration: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RCT/임상시험Külekci E, Iyigün E. (2025) · DOI: 10.1111/nicc.13275

- [3]Particulate Matter in Injectable Drugs: Evaluation of Risks to Patients일반논문M. Perez, Aurélie Maiguy‐Foinard, Christine Barthélémy, Bertrand Décaudin, Pascal Odou (2016) · DOI: 10.1515/pthp-2016-0004

- [4]Drug Administration via Enteral Feeding Tubes: A Landscape Analysis of Information in Drug Product Labeling.일반논문Samuels S, Denisenko D, Abdel-Rahman S, Fletcher EP. (2026) · DOI: 10.1002/jcph.70160

## 임상 시나리오

비위관 약물 투여 실무 가이드안전한 투여를 위한 단계별 원칙
비위관을 통한 약물 투여 시 가장 중요한 원칙은 약물 상호작용 방지와 관 개방성 유지입니다. 각 약물을 한 가지씩 별도 용기에 녹여 투여해야 합니다.

투여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약물 투여 전에 15~30mL의 물로 관을 세척합니다. 각 약물을 투여한 사이마다 5~10mL의 물로 세척하고, 마지막 약물 투여 후에는 30mL 이상의 물로 관을 충분히 씻어냅니다.

주의경장영양액과 약물을 절대 혼합하지 마십시오. 영양액과 약물의 상호작용으로 침전물이 생겨 관이 막히고 영양 공급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정제는 미세한 분말로 완전히 갈아 물에 충분히 풀어서 투여해야 하며, 굵은 가루가 남아있으면 안 됩니다.

## 핵심 개념

- **비위관** — 코를 통해 식도를 지나 위까지 삽입하는 관으로, 영양 공급이나 약물 투여에 사용된다.
- **관 개방성** — 비위관의 내강이 막히지 않고 뚫려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 **미립자 오염** — 약물 준비 및 투여 과정에서 발생하는 작은 입자들로 인해 용액이 오염되는 것을 말한다.
- **경장영양액** — 소화관을 통해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진 특수 유동식이다.
- **세척** — 비위관 내강에 남아있는 약물이나 영양액을 물로 씻어내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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