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급성 백혈병으로 항암치료를 시작한 환자에게서 칼륨 6.2mEq/L, 인과 요산 상승, 칼슘 저하가 확인되었다. 우선 조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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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전남대병원 전공 필기 고난도 모의고사

## 문제

급성 백혈병으로 항암치료를 시작한 환자에게서 칼륨 6.2mEq/L, 인과 요산 상승, 칼슘 저하가 확인되었다. 우선 조치는?

## 보기

1. 저칼슘혈증부터 교정하기 위해 칼슘을 정맥 투여한다
2. 부종을 막기 위해 수분 섭취를 하루 1L로 제한한다
3. 등장성 생리식염수를 충분히 주입하고 심전도를 감시한다 **✔ 정답**
4. 칼륨 보존 이뇨제를 투여해 소변량을 늘린다
5. 요산 저하제를 중단하고 다음 항암주기까지 관찰한다

**정답: 3**

## 해설

종양용해증후군은 종양세포가 대량 파괴되며 칼륨·인·요산이 혈중으로 쏟아져 나오고 인과 칼슘이 결합해 칼슘이 떨어지는 상태다. 충분한 수분 공급으로 신장 배출을 유지하는 것이 기본이며, 고칼륨혈증에 의한 부정맥을 심전도로 감시한다.

## 심화 해설

임상 상황 분석: 종양용해증후군(TLS)의 인식

제시된 검사 결과는 급성 백혈병 환자에서 항암치료 시작 후 발생할 수 있는 전형적인 종양용해증후군(Tumor Lysis Syndrome, TLS)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항암제에 민감한 종양 세포가 빠르게 파괴되면 세포 내 물질이 대량으로 혈중에 방출됩니다 [1]. 이로 인해 고칼륨혈증(hyperkalemia) (칼륨 6.2 mEq/L), 고인산혈증(hyperphosphatemia), 고요산혈증(hyperuricemia)이 발생하고, 혈중 인산이 칼슘과 결합하여 침착되면서 이차적으로 저칼슘혈증(hypocalcemia)이 나타납니다. 이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응급 상황입니다 [1].

오답 분석: 왜 다른 선택지는 우선 조치가 될 수 없는가

*   1번: 저칼슘혈증부터 교정하기 위해 칼슘을 정맥 투여한다

저칼슘혈증 자체에 대한 치료처럼 보이지만, TLS 상황에서 칼슘 투여는 오히려 해로울 수 있습니다. 혈중 칼슘과 인산의 곱이 높아지면 인산칼슘(calcium phosphate) 결정이 신장 세뇨관이나 심장 등 연조직에 침착될 위험을 급격히 증가시키기 때문입니다. 이는 급성 신손상을 악화시키고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무증상이거나 경미한 저칼슘혈증은 적극적으로 교정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   2번: 부종을 막기 위해 수분 섭취를 하루 1L로 제한한다

이는 TLS 관리의 핵심 원칙에 완전히 반대되는 조치입니다. 종양용해증후군 관리의 가장 중요한 예방 및 치료 전략은 적극적인 수액 공급(aggressive hydration)을 통해 신장을 통한 요산과 인산의 배설을 촉진하고, 세뇨관 내 결정 침착을 막는 것입니다 [1]. 수분을 제한하면 신장 관류가 감소하여 결정 침착과 급성 신부전이 악화될 위험이 커집니다.

*   4번: 칼륨 보존 이뇨제를 투여해 소변량을 늘린다

이 선택지는 두 가지 치명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환자는 이미 심각한 고칼륨혈증(6.2 mEq/L) 상태입니다. 스피로놀락톤(spironolactone)과 같은 칼륨 보존 이뇨제는 칼륨 배출을 억제하여 고칼륨혈증을 더욱 악화시켜 치명적인 부정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둘째, TLS에서 소변량을 늘리는 것은 중요하지만, 이뇨제는 충분한 수액 공급 후에도 소변량이 충분하지 않을 때 신중하게 고려하는 보조 요법입니다.

*   5번: 요산 저하제를 중단하고 다음 항암주기까지 관찰한다

TLS의 병태생리는 종양 세포가 파괴되면서 핵산이 분해되어 생성된 다량의 요산이 신장에 부담을 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요산을 낮추는 것은 치료의 핵심입니다. 요산 저하제(예: 알로푸리놀, 라스부리케이스)를 중단하는 것은 TLS의 진행을 방치하는 것과 같습니다. 라스부리케이스(rasburicase)는 이미 상승된 요산 수치를 빠르게 낮추는 데 효과적인 약물로, 여러 임상 현장에서 그 사용이 평가되고 있습니다 [2, 3, 4].

정답 분석: 3번이 최우선 조치인 이유

정답은 "등장성 생리식염수를 충분히 주입하고 심전도를 감시한다" 입니다. 이는 TLS의 응급 관리에서 가장 시급한 두 가지 핵심 원칙을 결합한 것입니다.

1.  적극적인 수액 공급 (Aggressive Hydration): TLS 관리의 근간은 예방이며, 이미 발생한 경우에도 가장 우선적인 치료는 신속한 수액 공급입니다 [1]. 등장성 생리식염수를 충분히 주입하면 신장으로 가는 혈류량을 늘려 사구체 여과율을 높이고, 요산과 인산이 소변으로 잘 배출되도록 촉진합니다. 이는 신세뇨관 내 결정 형성을 막아 급성 신손상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충분한 수액 공급 없이 다른 약물 치료만 시행하는 것은 효과가 떨어집니다.

2.  심전도 감시 (ECG Monitoring): TLS에서 가장 응급을 요하는 합병증은 고칼륨혈증으로 인한 치명적 부정맥입니다. 칼륨 수치가 6.2 mEq/L로 심각하게 높기 때문에, 심정지로 이어질 수 있는 심전도 변화(T파 첨예화, P파 소실, QRS파 확장 등)를 즉시 감지하고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심전도 모니터링이 필수적입니다. 이는 고칼륨혈증의 응급 치료 원칙과도 일치합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Recommendations for tumor lysis syndrome management].가이드라인Comité Nacional de Hematología, Oncología y Medicina Transfusional. (2020) · DOI: 10.5546/aap.2020.s59

## 임상 시나리오

종양용해증후군(TLS) 응급 관리수액 공급과 전해질 감시가 최우선
고위험 환자에게 항암 전 충분한 수액 공급을 시작하고, 칼륨 6.2mEq/L 이상의 고칼륨혈증이 확인되면 즉시 심전도 감시를 적용한다.

소변량 유지를 위해 등장성 생리식염수를 시간당 200~300mL로 주입하며, 필요 시 라스부리케이스로 요산을 적극적으로 낮춘다.

주의저칼슘혈증이 있어도 무증상이면 칼슘 투여 금지. 인산칼슘 침착으로 신손상이 악화될 수 있다. 칼륨 보존 이뇨제는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 핵심 개념

- **종양용해증후군** — 항암치료 후 종양세포가 급속히 파괴되어 세포 내 물질이 대량 방출되며 발생하는 응급 대사 이상 상태
- **고칼륨혈증** — 혈중 칼륨 농도가 5.5mEq/L 이상으로 상승한 상태로, 심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다
- **인산칼슘 침착** — 혈중 인산과 칼슘이 결합하여 신세뇨관 등에 침착되는 현상으로, 급성 신손상을 악화시킨다
- **라스부리케이스** — 기존 요산 저하제로 조절되지 않는 고요산혈증을 빠르게 낮추는 재조합 요산산화효소 약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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