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면열구전색 술식 중 산부식된 사기질 표면이 타액에 오염되었을 때의 올바른 대처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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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예방치과처치

## 문제

치면열구전색 술식 중 산부식된 사기질 표면이 타액에 오염되었을 때의 올바른 대처법은?

## 보기

1. 오염 부위만 건조 후 전색재를 도포한다
2. 물로 충분히 세척 후 바로 전색재를 도포한다
3. 전색재를 두껍게 도포하여 오염층을 덮는다
4. 알코올로 닦아내고 전색재를 도포한다
5. 10초간 재산부식을 시행한다 **✔ 정답**

**정답: 5**

## 해설

산부식된 사기질 표면이 타액에 오염되면 표면에 단백질 피막이 형성되어 결합력을 저하시킨다. 이 경우 오염된 표면을 10초간 재산부식하여 단백질 피막을 제거하고 새로운 다공성 표면을 형성한 후 전색재를 도포해야 한다.

## 심화 해설

치면열구전색 중 타액 오염: 왜 재산부식이 정답인가?

치면열구전색의 성공은 전색재가 법랑질 표면에 얼마나 긴밀하게 결합하여 미세누출을 차단하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산부식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법랑질의 미세 기공 구조는 전색재의 레진 태그(resin tag)가 침투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데, 이 표면이 타액(saliva)에 오염되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타액 내 당단백질(glycoprotein)이 산부식된 법랑질 표면에 흡착되어 피막(pellicle)을 형성하고, 이 피막이 기공을 막아 전색재의 미세 기계적 결합(micromechanical interlocking)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오염이 발생했을 때 단순히 건조만 하거나(보기 1번) 물로 세척만 하는 것(보기 2번)으로는 이미 흡착된 타액 단백질 피막을 제거할 수 없습니다. 타액 오염으로 형성된 유기 피막은 수세만으로는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 내산성(acid-resistant) 특성을 가지므로, 오염된 표면 위에 전색재를 도포하면 결합력이 크게 저하되고 미세누출(microleakage)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근거 자료 [2]의 연구에서도 타액 오염이 전색재의 전단결합강도(shear bond strength)와 계면 적응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지적되었습니다.

보기 4번의 알코올 닦기도 적절하지 않습니다. 알코올은 표면을 일시적으로 건조시킬 수는 있지만, 이미 형성된 당단백질 피막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지는 못합니다.

따라서 올바른 대처법은 10초간 재산부식(re-etching)을 시행하는 것입니다. 근거 자료 [1]의 연구는 타액 오염 후 산부식을 다시 시행하는 프로토콜이 미세누출 방지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였으며, 이는 오염된 법랑질 표면의 유기 피막을 제거하고 새로운 미세 기공을 노출시켜 전색재의 결합을 회복시키는 표준적인 방법입니다. 재산부식 시간은 일반적으로 초기 산부식 시간보다 짧은 10초 정도로 충분한데, 이는 이미 일차 산부식으로 법랑질의 탈회가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이므로 산에 의한 과도한 탈회를 방지하면서 오염된 표층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기 위함입니다. 재산부식 후에는 반드시 충분한 수세와 건조 과정을 거쳐 전색재를 도포해야 합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In Vitro Evaluation of Different Protocols for Preventing Microleakage of Fissure Sealants Placed Following Saliva Contamination.일반논문Şimşek H, Yazıcı AR, Güngör HC. (2020) · DOI: 10.17796/1053-4625-44.4.5

- [2]The effects of material type, salivary contamination and adhesive application on the performance of pit and fissure sealants.일반논문Gok A, Bilge K, Gok T. (2026) · DOI: 10.1371/journal.pone.0352985

## 임상 시나리오

타액 오염 발생 시 대처 프로토콜단순 건조가 아닌 재산부식이 필수입니다
산부식 직후 법랑질 표면이 타액에 오염되면 획득 피막이 형성되어 전색재의 미세 기계적 결합을 방해합니다. 이 피막은 수세만으로 제거되지 않으므로, 10초 동안 재산부식을 시행하여 오염된 표층을 제거하고 미세 기공을 다시 노출시켜야 합니다.

재산부식 시간은 초기 산부식보다 짧게(10초) 적용하여 과도한 탈회를 방지합니다. 시술 후에는 충분한 수세와 완전한 건조를 거쳐 백묵상의 표면을 확인한 후 전색재를 도포합니다.

주의알코올 솜으로 닦거나 단순 건조만 하는 것은 피막을 제거하지 못해 미세누출과 전색재 탈락의 원인이 됩니다. 오염 발생 시 반드시 재산부식 단계를 추가하십시오.

## 핵심 개념

- **재산부식** — 타액 등에 오염된 산부식 법랑질 표면의 유기 피막을 제거하고 미세 기공을 재노출시키기 위해 짧게(약 10초) 다시 산부식하는 과정.
- **미세누출** — 치아와 수복물 또는 전색재 계면 사이로 구강 내 액체나 세균이 침투하는 현상으로, 전색 실패의 주요 원인 중 하나.
- **레진 태그** — 산부식으로 생성된 법랑질 미세 기공 속으로 레진 전색재가 침투하여 굳으면서 형성되는 미세한 돌기 구조로, 결합력의 핵심 기전.
- **획득 피막** — 타액 내 당단백질이 치아 표면에 선택적으로 흡착되어 형성되는 얇은 유기질 막으로, 산부식 후 오염 시 결합을 방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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