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생제 사용 후 심한 설사가 생겨 클로스트리디오이데스 디피실 감염이 확인된 환자를 간호할 때 옳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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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전남대병원 전공 필기 모의고사 5회

## 문제

항생제 사용 후 심한 설사가 생겨 클로스트리디오이데스 디피실 감염이 확인된 환자를 간호할 때 옳은 것은?

## 보기

1. 1인실에 두고 접촉주의를 적용한다 **✔ 정답**
2. 음압 병실에 두고 N95를 착용한다
3. 알코올 손소독제만으로 손위생을 한다
4. 설사가 멎으면 즉시 격리를 해제한다
5. 환경 소독은 일반 세제로만 시행한다

**정답: 1**

## 해설

이 균은 아포를 만들어 환경에 오래 남고 접촉으로 전파되므로 1인실 접촉주의를 적용한다. 아포에는 알코올이 듣지 않아 물과 비누로 손을 씻어야 하고, 환경은 아포에 효과가 있는 소독제로 관리하며 격리 해제는 정해진 기준에 따른다.

## 심화 해설

정답 분석

정답은 1번, ‘1인실에 두고 접촉주의를 적용한다’입니다. 클로스트리디오이데스 디피실(Clostridioides difficile)은 장관 내 상재균총이 항생제에 의해 억제되면서 과증식하여 독소를 분비함으로써 심한 설사와 대장염을 일으키는 원인균입니다. 이 균이 만드는 아포(spore)는 열, 건조, 일반 소독제에 매우 강한 저항성을 가지기 때문에, 의료기관 내 환경과 의료인의 손을 매개로 전파되는 것을 차단하는 것이 감염관리의 핵심입니다.

오답 분석

2번 음압 병실과 N95 마스크 착용은 결핵이나 홍역처럼 공기매개로 전파되는 질환에 적용하는 ‘공기주의’입니다. C. difficile은 공기 중에 떠다니는 비말핵으로 전파되지 않으므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3번 알코올 손소독제는 C. difficile 아포를 사멸시키지 못합니다. 따라서 알코올 소독제만으로 손위생을 하는 것은 부적절하며, 반드시 비누와 흐르는 물로 손을 씻어 아포를 물리적으로 제거해야 합니다.

4번 설사가 멎었다고 해서 대변 내 아포 배출이 즉시 중단되는 것은 아닙니다. 격리 해제는 일반적으로 설사가 멈추고 최소 48시간 이상 경과한 후에 고려하므로, 증상 소실 즉시 해제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5번 일반 세제는 오염물을 닦아낼 수는 있지만 아포를 사멸시키지 못합니다. C. difficile 아포를 불활성화하려면 차아염소산나트륨(락스) 계열의 살포자 소독제로 환경을 소독해야 합니다.

심화 해설

C. difficile 감염(CDI) 관리에서 접촉주의가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이 세균의 아포가 의료 환경 내 여러 표면에서 오랫동안 생존하며 접촉을 통해 쉽게 전파되기 때문입니다. 최근 체계적 문헌고찰 연구에 따르면, 의료기관 내에서 C. difficile의 획득과 전파를 수리적으로 모델링할 때, 환자와 의료인이 자주 접촉하는 ‘고접촉 표면(high-touch surfaces)’과 여러 사람이 공유하는 ‘상호접촉 표면(mutual-touch surfaces)’의 오염도가 핵심적인 역학 변수로 정량화됩니다 [1]. 이는 병실 내 침대 난간, 콜벨, 수도꼭지 손잡이, 혈압계 커프 등이 오염되었을 때, 의료인의 손을 매개로 다른 환자에게 아포가 전달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환자를 1인실에 격리하고, 가운과 장갑을 착용하는 접촉주의를 철저히 지키는 것은 전파 경로를 원천 차단하는 가장 효과적인 전략입니다.

또한 C. difficile의 전파 역학은 병원 내 전파만으로는 전체 감염 부담을 설명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복잡합니다. 한 모델링 연구는 입원 환자들 사이에서 병원 내 전파가 제한적임에도 불구하고, 퇴원 시점에 집락(colonization) 상태가 된 환자의 비율이 입원 시점보다 증가하는 현상, 즉 ‘집락 증폭 지수(colonization amplification index)’ 개념을 도입하여 설명합니다 [2]. 이는 병원 환경이 비록 증상을 일으키는 급성 전파의 빈도는 낮더라도, 무증상 집락자를 꾸준히 양산하여 지역사회로 환원시킴으로써 전체적인 균 순환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따라서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대변 배양 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될 때까지 격리를 성급하게 해제해서는 안 되며, 퇴원 후에도 환자와 보호자에게 손위생의 중요성을 교육해야 합니다.

이러한 감염관리 원칙은 면역이 저하된 소아 종양이나 조혈모세포이식 환자처럼 CDI 고위험군에서 더욱 중요해집니다. 소아 종양 및 이식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 연구에서는 대변 배양과 전장 유전체 분석을 통해 이들 환자군에서 C. difficile 집락 상태가 증상 발현의 중요한 전단계임을 확인하였습니다 [4]. 이 환자들은 항암 치료나 이식 준비 과정에서 장기간 입원하고 항생제에 자주 노출되므로, 집락 상태에서 감염으로 이행할 위험이 큽니다. 따라서 접촉주의와 철저한 환경 소독은 단순히 현재 설사 증상이 있는 환자뿐 아니라, 무증상 집락 상태에 있는 고위험 환자로부터의 전파를 막기 위해서도 필수적입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Quantitative summarization of high-touch surfaces and epidemiological parameters of &lt;i&gt;Clostridioides difficile&lt;/i&gt; acquisition and transmission for mathematical modeling: a systematic review.메타분석/체계고찰Olufadewa I, Latimer H, West-Page HN, Chen S. (2025) · DOI: 10.1017/ice.2025.10302

- [2]Clostridioides difficile colonization amplification despite limited in-hospital transmission: A modeling study.일반논문De-la-Rosa-Martinez D, Porco TC, Hazel A, Liu X, Khader K, Blumberg S. (2026) · DOI: 10.1371/journal.pmed.1004712

- [4]&lt;i&gt;Clostridioides difficile&lt;/i&gt; Colonization and Infection in Pediatric Oncology and Stem Cell Transplant Patients.일반논문Willis DN, Dubberke ER, Hayashi RJ, Tarr PI, Haslam DB, Hink T, Luo J, Tao Y, Padhye A, Hall EM, Storch GA. (2026) · DOI: 10.1093/ofid/ofag149

## 임상 시나리오

C. difficile 감염 환자 간호의 핵심 원칙접촉주의와 아포 차단이 최우선입니다
C. difficile 아포는 환경에서 수개월 생존하며 접촉으로 전파되므로, 환자는 반드시 1인실에 격리하고 접촉주의를 적용합니다.

손위생은 비누와 흐르는 물로만 시행합니다. 알코올 손소독제는 아포를 사멸시키지 못하므로 보조적 수단으로도 권고되지 않습니다.

환경 소독은 차아염소산나트륨 계열의 살포자 소독제를 사용하여 침대 난간, 콜벨 등 고접촉 표면을 철저히 닦아야 합니다.

주의설사가 멈춰도 아포 배출은 지속되므로, 증상 소실 후 최소 48시간이 경과한 후 격리 해제를 고려해야 합니다.

## 핵심 개념

- **클로스트리디오이데스 디피실** — 항생제 사용 후 장내 상재균총이 억제되면 과증식하여 독소를 분비, 심한 설사와 대장염을 일으키는 아포 형성균
- **아포** — 세균이 불리한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 형성하는 구조로, 열, 건조, 일반 소독제에 매우 강한 저항성을 가짐
- **접촉주의** — 직간접적 접촉으로 전파되는 감염병 관리 방법으로, 1인실 격리, 장갑과 가운 착용, 전용 기구 사용 등이 포함됨
- **살포자 소독제** — 차아염소산나트륨(락스) 등 세균 아포까지 사멸시킬 수 있는 고수준 소독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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